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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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tuscani (토론 | 기여)님의 2011년 10월 29일 (토) 11:56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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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반 사르체비치 (Jovan Šarčević 1966년 1월 7일~ )는 세르비아 국적의 외국인 선수로 1994년부터 1995년까지 K리그에서 뛰었던 선수이다. 등록명은 요한.


프로필

LG 시절의 요한(오른쪽)이 일화 이태홍과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소속팀 연도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LG 치타스 1994 11 2 1 0 3 0
LG 치타스 1995 24 4 0 1 2 1
통산(K리그) - 35 6 1 1 5 1
K리그 통산기록은 리그컵기록 포함. 2011년 3월 1일 기준.


K리그 이전

1985년 세르비아의 Proleter Zrenjanin 이라는 팀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요한은 1991년까지 110경기에 나와 9골을 기록하며 활약하였다. 이후 1991년부터 FK Vojvodina 팀으로 이적하여 1993년까지 48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하였으며, 1993-1994 시즌 Proleter Zrenjanin 팀으로 이적하여 27경기에 나와 2골을 기록하였다. 세르비아 시절부터 입지가 탄탄하였던 선수이다.


K리그 시절

요한은 1994년 7월, 젤리코와 함께 LG 치타스에 입단하면서 K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당시 요한의 계약조건은 4개월 임대 후 완전이적 협상 조건이었다고.. 요한은 첫해 터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LG의 공중볼을 책임졌고 11경기에 나와 1골을 기록, 한국 무대에 적응하는듯 보였다. 이듬해인 1995년, 요한은 24경기에 출전하여 1도움을 기록하기도 하였지만, 당시 LG의 시즌 실점이 전기리그 23점으로 전북 현대 다이노스와 함께 리그 최다 실점을 마크한데다, 후기리그 들어서도 20실점으로 K리그 팀중 최다실점을 기록하며, 요한의 수비효과를 그다지 보지못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결국 구단은 1995 시즌이 끝난뒤 요한을 방출하고 말았다.


K리그 이후

방출통보를 받고 세르비아로 돌아간 요한 1996년부터 1999년까지 세르비아 리그의 Spartak Subotica 팀에 입단하여 50경기에 출장하여 8골을 성공시켰다. 요한은 1999년 부산 대우의 입단 테스트를 받기도 하였으나 결국 불합격하였고, 이후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세르비아의 Budućnost B.Dvor 팀에서 활약한 뒤 선수생활을 마쳤다


에피소드

  • 요한은 송주석과의 악연이 있다. 1995년 요한은 송주석 선수가 더티플레이를 펼치자 얼굴에 침(!)을 뱉었고 이에 격분한 송주석도 주먹을 휘둘러 요한과 송 선수 둘 다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던바 있다. 송 선수는 분을 참지 못하고 요한을 쫓아 LG 라커룸에 난입하여 주먹질을 벌였고, 이 때문에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어 벌금형에 처해지기도 했었다. 당시 요한은 징계위원회에서 경기는 전쟁이며, 나는 수비수의 본분을 다했다라는 말을 하며 어물쩍 넘어가려 하였지만 결국 벌금형을 받고 말았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