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한(1961년 6월 22일 ~ 현재)은 대한민국 국적의 미드필더 출신 지도자로, 현재 경남 FC의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다.
선수 시절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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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생활
경남 진주에서 태어난 최진한은 축구광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매주 조기회에 나가 볼을 찼고, 축구장을 순회하며 경기를 찾아다녔다. 그러한 성장 배경이 있었던 덕에 최진한은 아주 어릴 때 부터 공을 접하면서 유리창을 수시로 깨먹었다고. 하지만 초등학교 시절에는 축구를 시작하지 못했는데, 자기가 다니던 진주중앙초등학교에는 축구부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축구 대신 육상을 시작한 그는 육상을 통해 기초 체력을 다지는 한편, 조광래 등 볼 좀 찬다는 선배들이 다니던 조기회에 나가 공을 찼다.
육상 특기생으로 중학교에 진학했으나, 축구를 하기 위해 축구부가 있는 진주중학교로 전학하여 축구를 시작했다. 남들보다 축구를 늦게 시작해 기본기가 부족해 하루 종일 공만 붙들고 있을 정도로 기본기에 매진했다고. 진주고등학교에 진학한 뒤에는 고 강수길씨의 지도 하에 1학년 중 유일하다시피 주기적으로 경기에 출장하며 실력이 급성장, 졸업 후에는 초고교급 선수로 평가받으며 수많은 실업팀과 대학팀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 졸업 후 주전 출장을 통해 경험을 쌓기를 원했던 그는 명지대학교에 진학하지만 체력적인 단점을 도출하였지만 꾸준한 노력 끝에 보완, 대학 4학년때는 상무 축구단을 누르고 대통령배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득점왕, MVP를 싹슬이하는 기염을 토한다. 그렇게 대활약을 펼친 최진한은 1984년 88팀에 선발, 메르데카배에 참가하면서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다.
명지대학교 졸업 후, 당시 진주시에 연고가 있던 럭키금성 황소에 입단한 그는 럭키금성[1]에서 보낸 7시즌동안 151경기에 출장, 21득점 15도움을 기록하며 대활약하였고, 특히 1989년 주장을 맡은 뒤, 1990시즌에는 윤상철과 함께 18골 7도움을 합작[2]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K리그 최우수선수상까지 수상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대활약을 펼친 후인 1991시즌 유공 코끼리로 이적한 그는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 18경기에 나서 12골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지도자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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