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2

정경호 (1987년 1월 12일 ~ 현재)는 대한민국 국적의 윙 포워드다. 동명이인으로 정경호 선수가 있어 K리그 등록명은 정경호2이다.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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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생활
대구광역시에서 출생하여 청구중학교와 청구고등학교를 졸업한 정경호는 고등학교 졸업 후 K리그 드래프트 2006에서 경남 FC에 지명되었다.
프로 생활
경남의 창단 멤버로 팀에 합류한 정경호는 입단 첫 해부터 로테이션으로 기용되며 중앙, 측면을 폭넓게 소화했다. 2007시즌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청소년대표팀에 소집되면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경기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2007년 경남의 리그 4위에 기여한 정경호는 시즌 종료 후, 기존 경남 사령탑이었던 박항서 감독이 전남 감독으로 부임함에 따라 정선수도 함께 전남으로 이적하였다. 전남으로 이적 후 2008시즌엔 부상으로 시즌을 통째로 날려먹었지만, 2009시즌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교체 멤버로 9경기에 출장, 공격 포인트 3개를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2009시즌 종료 후, 은사인 박항서 감독이 전남 감독직을 사임했고 정선수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 위기에 처한다. 결국 2010시즌 입대를 선택한 정경호는 광주 상무와 상주 상무에서도 후보군으로 분류되어 주로 교체 출장하며 경기를 소화하였다. 전역 후, SK 유나이티드의 전력 보강 움직임으로 SK로 이적했다. 하지만 아직 자리는 못잡고 있는듯 하다. 어째 경남을 떠난 후부터 계속 하향세인게 아쉬운 선수.. 얼른 부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2013 겨울이적시장에서 광주 FC로 이적하였다.
국가 대표팀
경남 시절이던 2006년에서 2007년까지 한국 U-20 대표팀 멤버로 뛰었다. 2007년 FIFA U-20 월드컵 본선 멤버이기도. 대표팀에서도 주로 교체로 출장했지만 당시 경남의 유일한 각급 국가대표팀 선수였다.
플레이 스타일
기술이 상당히 뛰어나며 스피드가 좋은 편.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윙 포워드와 처진 공격수까지 폭넓게 소화할 수 있어 전술적 가치가 큰 선수로 꼽힌다.
별명
- 키가 작아서 경남 시절 팬들에게 땅콩이란 별명으로 불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