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홍
박성홍(19810년 3월 1일~)은 대한민국의 축구선수로 2003년 대구 FC 창단 멤버로 입단했던 공격수이다. 2004년 부상으로 계약해지된 후 2006년 험멜에서 활동하다 공익으로 근무하면서 축구교실 운영 및 전주 온고을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나 축구단이 해체되고 말았다. 그런데 이게 왠걸!? 2010년 7월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하는데 성공하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프로필
- 이름 : 박성홍
- 별명 : 파랑새
- 생년월일 : 1980년 3월 1일생
- 포지션 : 공격수
- 학력 : 장흥중 -> 광양제철고 -> 호남대학교 졸업
- 프로팀 경력 : 대구 FC -> 의정부 험멜 -> 전남 드래곤즈
- 프로 기록 (실업리그 포함)
소속팀 연도 출장 교체 득점 도움 슈팅 경고 퇴장 대구 FC 2003 26 5 0 0 30 4 0 대구 FC 2004 0 - - - - - - 의정부 험멜 2006 6 4 1 0 - 0 0 전남 드래곤즈 2010 0 - - - - - - 통산(K-리그) - 26 5 0 0 30 4 0 통산(내셔널리그) - 6 4 1 0 - 0 0
유소년 생활
전라남도 진도 태생으로 광양제철고에서 플레이 메이커로 맹활약하였다고 한다. 고2 재학중,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와의 경기 중 큰 부상을 당해 약 2년간 재활을 할 수밖에 없었다. 대학 진학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2년의 재활은 은퇴나 다름없었기에 박선수는 이 당시 맘고생이 심했다고 한다. 다행히, 고교 시절 박성홍 선수의 플레이를 눈여겨 본, 호남대학교 신연호 감독은 제 컨디션이 아닌 박성홍 선수를 호남대에 입학시켰다.
신감독은, 박성홍 선수에게 재활을 병행하면서 원톱형 스트라이커로의 포지션 전향을 권유 하였고, 그 결과 박선수는 2002년 9월 험멜배 대학축구대회에서 5골을 몰아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해냈다. 마침 2003년 대구 FC에 지명할 신인 선수를 찾고 있던 박종환 감독에게 박성홍 선수는 활동량, 골결정력, 스피드 어느것 하나 빠짐이 없는 훌륭한 타겟 스트라이커 재목으로 낙점돼 계약금 1억 8천만원 연봉 2천만원이라는 2003 대구 FC 선수단 전체를 통틀어 최고급 대우를 받으며 입단하게 되었다.
선수 생활
박종환 감독의 기대대로, 박성홍 선수는 원톱 스트라이커로 전진 배치되어, 대구 FC의 공격의 선봉에 섰다. 그러나 활동량은 좋아도, 골이 좀처럼 터지질 않았는데 그 이유는 슈팅각도 좋질 않았을뿐만 아니라, 풀타임을 뛰어도 골찬스를 만들어내는 횟수가 현저히 적었기 때문이었다. 특히, 179의 단신인 체격으로 거친 압박이 특기인 K-리그에서 살아남긴 무리가 있었고, 박성홍을 적극적으로 보조해야될 쉐도우 스트라이커나 윙 포워드들은 전무하다시피했다.
이런 상황에 골침묵은 시즌 내내 계속되었고, 박종환 감독은 당시 대구 공격진 중, 달리 쓸수 있는 선수도 없었거니와 워낙 열심히 뛰어서 박성홍 선수를 중용했다. 박종환 감독에게 열심히 뛴다는 소리 들어본 선수는 박성홍 선수가 처음이자 마지막일듯 싶다 ㄷㄷ.. 2003년의 26경기 중 24경기 선발 출장에 무득점 무도움의 주전 스트라이커였지만, 2003년 시즌 종료후에도 재계약하며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했으나,
2004년 시즌 직전 피로골절과 허리부상이 한꺼번에 찾아오면서 선수로서 더이상 생활하기 어렵다는 판정을 받았고, 결국 계약해지되고 말았다. 2005년 의정부 험멜에서 잠깐 뛰기도 하였으나, 더 이상 선수로 뛸 수 있는 몸은 아니었다. 2005년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정리한 후, 공익으로 입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고향인 진도군에서 초등학교 축구 선수들을 지도하였다.[1]
같은 시기, K3리그의 전주온고을 축구단에 박성홍 선수가 뛴 기록이 남아있는데 동일인이라고 한다.이후, 유소년 지도자 자격증도 취득, 2009년까지 축구 교실을 운영 중에 있었다.
다들 은퇴한줄만 알았던 박성홍이 프로에 복귀한건 2010년 7월 28일 전남 드래곤즈에 추가 등록되면서 알려졌다. 전남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2010년 시즌 시작전부터 전남 드래곤즈 2군과 함께 훈련하며 선수 복귀를 노렸다고 한다. 대구에서 방출된지 6년여만에, 공익 생활 2년과 재활을 거듭했던 힘겨웠던 시간을 뒤로 하고 프로 선수로 복귀하는데 성공했다. 이 정도면 인간 승리인듯 'ㅅ'b
같이 보기
- 박성호 (이름이 비슷한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