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닐손(1976년 9월 4일 ~)는 브라질 출신의 축구선수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K리그에서 활약한 공격수이다.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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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입단 이전
브라질에서 프로 데뷔 후 유럽으로 건너가 페예노르트, 파리 생제르맹 B팀 등에서 뛰었고, 이후에는 포르투갈을 걸쳐 알 샤바브, 두바이 CSC 등 UAE에서 주로 활동하였다.[1] 이후 멕시코의 아틀라스에서 뛰면서 이적을 모색하다가, 2006년 3월, 3개월 단기 임대로 대전 시티즌에 입단하였다.
K리그
대전 시절
3개월 임대 생활을 마치고 브라질로 돌아갔지만, 데닐손의 활약에 만족한 최윤겸 감독은 데닐손의 완전이적을 추진하였고, 1년 6개월 계약에 성공해 다시 대전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이때 그는 임대 시절 사용한 15번 대신, 대전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이관우가 떠나 공석이 된 8번을 선택했다. 이후 대전의 에이스로서 2007년 대전을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는데 공헌하며, '이관우의 뒤를 잇겠다'는 그의 말을 스스로 입증하였다.
2007시즌이 끝난 후, 그의 몸값을 맞출 수 없었던 대전은 재계약을 포기, 중동 진출을 모색한다는 기사가 나던 중에, 포항으로 전격 이적하였다.
포항 시절
2008시즌에는 초반에 팀의 플레이에 녹아들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9월에는 부상으로 후반기를 거의 날리기도 하며 기대 이하의 활약...이라고 하기에는 팀내 최다 득점이었던 것도 사실. 하지만 2009시즌에는 스테보와 완벽한 투톱 체제를 구축, 포항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포항의 8강 상대였던 분요드코르에 스테보와 동시 입단하며 K리그를 떠났다.
K리그 이후
플레이 스타일
브라질리언답게 드리블이 장기이며, 득점력과 피지컬까지 겸비한 선수였다.
에피소드
- 2007년부터, 골 세레모니로 당시 유행했던 '마빡이' 퍼포먼스를 꾸준히 미는 것으로 유명하다.
경력
같이 보기
- 스테보 - 09시즌 포항의 투톱
외부 링크
각주
- ↑ 인터뷰 기사에 따르면, 알 샤바브 입단 첫 해에 득점왕을 기록했으며, UAE 활동 중 플레잉 코치를 수행한 적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