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구
고기구(1980년 7월 13일~)는 대한민국 출신의 축구선수로 2004년부터 2012년까지 K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활동한 장신 스트라이커이다.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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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생활
서울특별시에 위치한 중대부속중, 중대부속고를 거쳐 숭실대학교를 졸업한 선수이다.
프로 생활
2004년 부천 SK에 입단하여, 그 해 FA컵 준우승에 공헌하였다. 2006년 김상록과의 맞트레이드로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하여,[1] 그 해 9골을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어 주목받았고, 2007년 K-리그 우승, 2007년 FA컵 준우승에 공헌하였다. 2008년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했다.[2] 2009년 1월 슈퍼리그 그리스의 스코다 크산티 FC로의 이적을 추진하였으나[3] 연봉 문제로 인하여 무산되었고, 7월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의 FC 힘키로의 6개월 임대를 추진하였으나[4] 이 역시 무산되었다. 고기구는 2009 시즌 전남에서 리그, 컵대회 총 12경기를 뛰었고 2010년 포항 스틸러스로 재영입되었다. 2010년 7월, 포항 스틸러스에서 대전 시티즌으로 6개월 임대되었으나, 2010년 10월 현재까지 4경기 출장만에 발목부상으로인해 제대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변이 없는 이상, 대전이 임대 연장을 요구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결국 포항 스틸러스로 임대 복귀하였으나 포항 측도 다른 팀을 알아보라고 통보했는지, 2011년 1월 고기구 선수는 성종현 선수와 함께 모 중국 프로축구팀에서 입단 테스트를 뛰기도 하였으나 발목 부상의 여파로 탈락, 복귀한바 있다. 결국 2011년 2월, 친정팀 격인 대전한수원에 입단하면서 K리그 생활을 마무리 지었다. 포항과는 상호 계약 해지에 합의한듯.
여담으로 대전 한수원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내셔널리그 최고액 연봉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1년 계약에 연봉 6천만원이라고.. 근데 정작 당대 대전한수원은 공격진은 충분한데 수비진이 모자란 상황이었던지라, 고심 끝에 장신인 고기구 선수를 센터백으로 기용했다. 이후 고선수는 센터백으로 성공적인 활약도를 보여주었으나, 팀 성적이 좋질않아 고선수의 활약도 빛을 바랬다는 평. 결국 2012시즌 대전 한수원이 최하위를 기록하자, 고선수는 대전한수원에서 퇴단하였으며, 이후 2013시즌부터 중국 2부리그 팀인 연변 FC에서 활동하였다. 하지만 고기구를 연변으로 데려갔던 조긍연 감독도 13시즌 후 경질됨에 따라 고기구 선수도 연변 FC를 퇴단... 2014년 현재는 타이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하며 축구 선수 경력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
큰 키를 바탕으로 타겟 플레이를 보여주며, 넓은 활동력과 공중볼 장악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 다방면에서 활약을 보여주었던 선수이다.
에피소드
- 2009년 1월, FA 신분으로 유럽 진출을 노리던 고기구 선수는, 그리스 슈퍼 리그(1부리그) 팀인 AC 스코다 크산티 (Athletic Club Skoda Xanth) 에서 1달 넘게 입단 테스트를 뛴 바 있다. 당시 계약 성사를 조율했으나, 선수측이 요구한 연봉 액수가 너무 높았고, 입단 테스트 도중 고기구 선수가 부상을 당함에 따라, 크산티 입단에 실패하였다고 한다. 결국 2009년 3월 K-리그 개막직전 전남 드래곤즈와 FA 재계약을 맺어 원소속팀에 잔류하였으나, 동계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고기구 선수는 팀 플레이에 겉돌면서 이후 부진을 면치못했다.
- 2012년 서울 압구정 로데오거리에서 추꾸쭈꾸라는 음식점을 운영한 적이 있다.
경력
- 2006 ~ 2007 : 포항 스틸러스 / K리그
- 2008 ~ 2009 : 전남 드래곤즈 / K리그
- 2010 ~ 2010.7 : 포항 스틸러스 / K리그
- 2010.7 ~ 2010.12 : 대전 시티즌 / K리그 (6개월 임대)
- 2011 ~ 2012 : 대전 한수원 / 내셔널리그
- 2013 : 연변 FC / 중국 2부리그
- 2014 : TOT S.C. / 타이 프리미어 리그
같이 보기
외부 링크
참고
- ↑ 하지만 고기구의 풀 네임은 Ko Gi-Ku로 3G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