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구 아우베스 (Tiago Alves, 1993년 1월 12일 ~ )는 브라질 국적의 축구선수로, 2015년부터 2016녁까지 K리그에서 활동한 윙 포워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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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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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생활
K리그 이전
브라질 명문 산투스 유소년 출신으로 2011년에 프로 무대에 데뷔하여 당시 산투스의 주전 공격수 케이히송(Keirrison, 1988.12.03 ~ )의 백업 선수로 지냈다. 2012년부터 산투스 소속으로 여러 팀들을 임대로 거치게 되었다.
포항 시절
한동안 외국인 선수 없이 시즌을 꾸리던 포항 스틸러스에 계약기간 2년으로 입단하였다.[1] 시즌 초반, 리그에서 활발한 움직임과 발재간으로 주목을 받기도 하였으나 거센 압박에 고전하는 경기가 늘게 되었고, 시즌 내내 체력 문제가 발목을 잡게 되어서 후반기에는 경기력 자체가 전체적으로 떨어지기도 하였다. 함께 영입된 모리츠, 라자르의 팀 기여도를 비교했을 때 유일하게 밥값을 한 외국인 선수라는 평을 받기도 하였지만 시즌 종료 후 외국인 중 라자르만 잔류하고 티아고는 어렵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후 브라질의 세아라 SC로 이적하는가 싶더니, 곧 성남 FC 입단 기사가 뜨며 이적을 확정지었다.
성남 시절
포항에서 임대 생활을 연장하지 않고 페나폴렌시 소속으로 재차 성남 FC에 임대이적하였다. 동계훈련에서 김학범 감독의 강도 높은 지옥훈련으로 조련받으며 시즌을 준비하였고, 리그 개막부터 득점 행진을 이어가는 상승세를 보여주며 지난 시즌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뛰어난 드리블 능력과 다듬어진 슈팅 능력을 바탕으로 여름까지 13골을 넣으며 득점 랭킹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알리기도 했으나,. 2016년 7월 14일 빅버드에서 열린 2016 KEB하나은행 FA컵 8강전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전반 초반에 교체 아웃되는 불운을 겪기도 하였다. 이후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UAE 아라비안 걸프 리그의 알와흐다로 이적이 확정되며 성남을 떠나게 되었다. 한국에 처음 입성했을 때 3만 달러로 온 티아고는 알와흐다로 이적이 확정되면서 이적료가 무려 300만 달러로 치솟게 되었고, 그 이유로 성남도 티아고를 붙잡을 도리가 없었다고 한다.[2]
플레이 스타일
왼발잡이이며 드리블 돌파와 기술이 좋은 선수이나, 포항 시절에 풀타임을 소화한 경기가 거의 없는 편이 아쉬운 점으로 체력이 약하다는 것을 지적 받기도 했으나, 김학범 감독 조련 아래에 체력이 늘고 더불어 피지컬 능력까지 좋아지면서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에피소드
- 성남 이적 후 강도 높은 체력 훈련에 구토를 할 정도로 매우 힘들어 했다고 한다.
- 티아고가 약 34억 원 수준의 이적료를 남기게 되면서, 성남은 일화 시절을 모두 포함하여서 역사상 최고 이적료 방출 기록을 세웠다고 한다.
경력
시즌 | 소속팀 | 리그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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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 2014 | Santos FC |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 | |
→ 2012 | Boa Esporte |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B | 임대 |
→ 2013 | América-MG |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B | 임대 |
→ 2014 | Penapolense |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세리 A1 | 임대 |
→ 2014 | Paraná |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B | 임대 |
2015.01 ~ 2016.07 | Penapolense |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세리 A1 → A2 | |
→ 2015.01 ~ 2015.12 | 포항 스틸러스 | K리그 클래식 | 임대 |
→ 2016.01 ~ 2016.07 | 성남 FC | K리그 클래식 | 임대 |
2016.07 ~ 현재 | 알와흐다 | UAE 아라비안 걸프 리그 |
같이 보기
참고
- ↑ 입단 당시 언론 보도에서 2년 계약을 통한 완전이적이라고 보도되었으나 후에 임대 신분으로 밝혀지게 되었다.
- ↑ 성남FC, 티아고 이적료 34억에 알 와흐다로 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