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국
강종국(1991년 11월 12일 ~ 현재)는 대한민국 국적 스트라이커로, 현재 경찰 축구단에서 병역 의무를 마치고 원 소속팀 경남 FC에 복귀하였다.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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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생활
경남 FC의 유스 클럽인 진주고등학교를 졸업한 강종국은 K리그 드래프트 2010에서 우선지명 후 홍익대학교에 진학했고, U-23 대표팀에 선발되어 2014 AFC U-22 챔피언십 예선을 소화하며 득점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프로 생활
경남 FC 시절
홍익대학교 4학년 시절인 2013년 경남의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 무대에 첫 발을 내딛게 된다. 큰 키를 바탕으로 한 타겟형 스트라이커가 갖춰야 할 신체조건을 가진 강종국 선수는 시즌 초반 간간히 교체출장 하는 데 그쳤으나 페트코비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스플릿 리그 중반부터 출전 시간을 늘려가더니, 강원 FC를 상대로 프로 통산 첫 공격포인트인 1 도움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SK 유나이티드,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연속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K리그 클래식 무대 잔류에 큰 공을 세웠다.
안산 경찰청 시절
13시즌이 종료된 이후 이른 나이에 안산 경찰청에 입단해 병역 의무를 수행하였다. 2014년 11월, 경찰청 축구단 선수들이 잇달아 전역하면서 선수 스쿼드가 얇아지자 조동현 감독의 궁여지책으로 GK 장갑을 끼며 교체명단에 투입되기 시작했고, 2014년 11월 9일 對 고양 Hi FC와의 경기에서는 GK로 선발 출장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다.[2] 이러한 열악한 상황에서 골키퍼 장갑을 끼고 경기에 출전하게 되는 바람에 프로 통산 2 실점을 기록하게 된다.
플레이 스타일
큰 키에도 불구하고, 스피드도 있고 발을 잘 쓰는 편이다. 하지만 몸싸움이 약해서 상대 수비와의 경합에서 우위를 점하는데 애를 먹고 있으며, 제공권 싸움에서도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리그 막판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팬들의 기대를 받기 시작했다. 해체 논란과 강등으로 또 다른 위기를 겪고 있는 원 소속팀 경남에서 다시금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는 팬들이 적잖게 있다.
에피소드
- 묘하게 코미디언 양상국씨와 닮았다.
- 한 때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축구도 못하면 밥도 늦게 먹어라칸다'며 깊은 빡침을 표현 한 적이 있는데, 이 상황을 접한 팬들이 강종국의 멘탈이 좋지 않다고 곱지않은 시선을 보냈었다. 하지만 리그 막바지에 발군의 활약으로 강등권 탈출에 성공하자 "종국아 니가 제일 먼저 밥먹어라!!" 라고 외치는 팬들이 생겨났다.(역전의 용사 ㄷㄷㄷ)
같이 보기
외부 링크
참고
- ↑ 2015 시즌 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필 자료. 데뷔 이후 키도 몸무게도 늘어난 듯
- ↑ 기존 1선발 GK인 전태현 선수가 있으나, 어깨 부상으로 인해 K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출장 때까지 휴식을 취하게 할 예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