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손
신의손(申宜孫, 1960년 1월 12일 ~ )은 타지키스탄계 대한민국 축구 선수로, 원래 이름은 발레리 사리체프(러시아어: Валерий Сарычев, 영어: Valeri Sarychev)이다. K-리그의 일화 천마, 천안 일화 천마 성남 일화 천마, 안양 LG 치타스, FC GS에서 활약한 골키퍼이다. K리그 역대 최고 외국인 골키퍼라고 불리며 외국인 골키퍼 보유금지 규정을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프로필
- 이름 : Valeri Sarychev
|
|
지도자 프로필
2005 - FC GS 코치 2005-2008 - 경남 FC 코치 2008- 고양 대교눈높이 캥거루스 수석코치 2009- 대한민국 U-20 코치 2009-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 코치
소련 시절
소비에트 연방 타지크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현재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태어난 신의손은 1978년 두샨베의 SKA-파미르 두샨베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신의손은 이 팀에서 서브골리에 그치며 낙담했고, 81시즌 CSKA 모스크바로 이적했지만 4경기 5실점으로 주전자리를 꿰차지 못했다. 사리체프는 82년 FC 토르페도 모스크바에서 서서히 주전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했고, 161경기에 나와 153실점을 기록했다. 사리체프는 이 때 UEFA컵 무대를 밟아보기도 하였고, 1991년에는 소비에트 연방 올해의 골키퍼로 뽑혔으며 100경기 0점대 방어률을 기록한 골키퍼만 가입할 수 있는 구소련 프로축구 리그의 야신 클럽 가입자이기도 하다. 소련내에서도 탑클래스로 꼽히던 사리체프가 당시만해도 소련보다 수준이 낮았던 K리그에서 뛰었으니 당연히 엄청난 기록이 나올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