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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0일 (토) 10:34 기준 최신판
강용(1979년 1월 14일~)는 대한민국 국적의 축구 선수로 2001년부터 K리그, K리그 클래식에서 활동하는 수비수이다.
프로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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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생활[편집]
영등포공고 시절에는 공격수로 활약하다가 고려대학교에 진학 후에는 수비수와 공격을 오가며 활약하였다. 1999년 대학선발에 발탁된 이후, 2000년에는 동아시아대회 국가대표와 국가대표 상비군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K리그[편집]
국가대표 상비군 경력 덕분에 2001년 드래프트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2순위로 지명되며 안정적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하였다. 입단 초기에는 부상 등으로 인해 주전 경쟁에서 처지는 인상이었으나, 2003년 최순호 감독의 기회 부여와 함께 활약하며 4년동안 85경기를 포항에서 소화했으며, 2004년 시즌 종료 후 전남 드래곤즈의 요청에 따라 김홍철 선수와 1:1 트레이드 되었다.
전남 이적 후에는 로테이션으로 조금씩 뛰다가 2006년 광주 상무에 입대하게 되었다. 광주 상무 시절 2년간 공수 양쪽에서 맹활약하며 기량을 마음껏 펼쳐보였다. 하지만 제대 직전에 입은 골절상으로 시즌 아웃에 가까운 진단을 받았고, 2008년 전남으로 복귀한 이후에도 재활을 병행하였으나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결국 2009년 창단한 강원 FC에 1년 임대되었다. 강원 측은 강용 선수와 1년 계약 후 완전 이적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었으나, 강원측이 2009시즌 종료 후 강선수의 재영입 의사를 포기함에 따라 원소속 구단인 전남에 복귀 후 FA가 되어 방출되었다.
이후 강선수는 해외 진출을 타진했으나 실패, 설상가상으로 K리그 선수 등록 시한을 넘겨버려 결국 무적 선수 신분으로 2010년을 보내야만 했다. 한동안 선수 생활을 접을까 고민할 정도로 방황했으나 몸상태를 끌어올린 끝에, 2011년 여름 이적 기간에 대구 FC의 입단 테스트를 거쳐 영입되었다. 2011년 후기 리그에서 9경기를 소화하며 대구 FC의 수비 공백을 잘 메워주었으며, 재계약에도 성공하였다. 그리고 2012년 시즌 개막전부터 환상적인 골을 터트리며 대구 팬들의 기대를 한 껏 높였으나.. 시즌 10경기에만 출전하는 등 어정쩡한 활약을 펼쳐 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대구와의 인연도 정리한 강선수는 2013년,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하여 선수 생활 황혼기를 인천에서 보낸뒤 시즌 종료 후 은퇴하였다.
은퇴 이후[편집]
2014년 현재 서울 강서구에 '강용축구교실'을 열고 운영 중에 있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에피소드[편집]
- 전반적으로 부상 때문에 기량을 활짝 피우지 못한 선수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인 선수 시절부터 주전 명단에 포함되었었지만 부상으로 주전을 내주고 말았고, 2005년 전남에서는 근육파열만 3번, 상무 제대 직전인 2007년엔 골절로 시즌 아웃, 2009년 강원에서는 5경기 출장 만에 무릎 인대가 끊어져 4개월을 결장했던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1년부터 2013년까지 12년을 K리그에서 활동했으니 대단할 따름.
- 2009년 강원에서 방출 후 무적선수가 된 1년 반동안 헬스장과 조기축구회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고 한다. 하지만 조기축구리그의 밸런스 조절(?)을 위해서 공식경기에는 참가하지 않았다고...[1]
경력[편집]
- 2001 ~ 2004 : 포항 스틸러스 / K리그
- 2005 ~ 2008 : 전남 드래곤즈 / K리그
- 2006 ~ 2007 : 광주 상무 / K리그
- 2009 : 강원 FC / K리그 (1년 임대)
- 2011. 7 ~ 2012 : 대구 FC / K리그
- 2013 : 인천 유나이티드 FC / K리그 클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