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오
카이오 (Kaio Felipe Goncalves, 1987년 7월 6일 ~ 현재)는 일본계 브라질 국적 스트라이커로, 2014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격수다.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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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이전
아틀레티코 파라낸스팀으로 프로데뷔를 한 카이오는 2008년에 할머니의 나라인 일본 세레소 오사카에 임대를 떠나면서 이름을 알린 후, 요코하마FC로 임대를 가면서 일본생활에 적응, 본격적인 커리어를 쌓아 나간다. 125경기 43골. 이후, 알와슬로 이적했으나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전북 현대로 임대를 오게 되었다.
K리그
2014년 1월 전북 현대에 마르코스와 함께 영입되었다. 2013년 6월, 최강희 감독이 복귀하면서 이동국-케빈 조합의 트윈타워를 구성했는데, 케빈의 세밀함이 떨어져 공격형 미드필더 자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래서 언론에서는 2013년 엄청난 활약을 한 케빈의 대체자라는 평이 다수였으나, 팬들 사이에서는 그 대체자는 마르코스로 여겨졌고 상대적으로 카이오는 이동국의 서브역할로 여겨졌다. 거기에 전북 현대의 꿈나무인 김신도 있던 터라...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다.
2014년 2월 對 요코하마 F 마리너스와의 아챔 첫 경기 때 처음으로 교체 출전해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가 J2시절에 보여줬던 좋은 드리블과 스피드, 정교한 슈팅감각이 실종되면서 그냥 '뛰어만 다니는', '수비형 스트라이커'라는 오명을 듣게 된다. 3월 對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미끄러지면서 프리킥을 찼던 장면이 좋은 예. 거기에 같이 영입된 마르코스가 경기에 별로 출전을 못해서 외국인 선수에 대한 욕을 홀로 먹는다는 점과 작년 케빈의 향수까지 겹치면서 카이오에 대한 팬들의 실망은 더 커졌다.
2014년 4월 對 전남 드래곤즈와의 FA컵 16강전에서 PK골과 반박자 빠른 중거리골로 자신감을 찾았으며, 5월 對 포항과의 아챔 2차전에서는 많은 활동량을 통한 공수 연결고리, 2:1 Wall 패스와 좋은 슈팅까지 선보이면서 전반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지만, 과거 플레이에서 많은 신뢰를 잃은 터라 팬들 사이에서도 평가가 갈렸다.
2014년 7월 현재 이동국 선수와 호흡을 맞추거나 서브로 출전하면서 전반기 때보단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
왼발을 잘쓰는 타입으로 요코하마FC 에서는 우측에서 플레이하면서 인사이드 포워드 롤을 수행하기도 했으나, 전북에서는 주로 최전방 공격수나 좌측 윙포워드, 쉐도우 공격수 롤을 수행한다. 이동국 과 호흡을 맞출때는 측면으로 빠지거나 바로 밑에서 플레이하지만, 이동국 선수가 없을때는 최전방 롤을 수행. 기존의 브라질리언 답지 않은 많은 활동량이 주무기. 덕분에 수비력은 준수해서 전방 압박을 할때 강점을 보인다.
2014년 전반기 때는 다소 부진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동료들과의 패스플레이도 늘어나면서 좋아지고 있다. 대신, 일본에서는 왼발을 통한 날카로운 쓰루 패스나 왼발 중거리슛 같은 강점을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슛팅 부분은 공갈포 수준이 되면서 그의 약점으로 자리 잡았다.
에피소드
- 어머니가 브라질 이민 2세(일본)라서 동아시아 예절교육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그가 일본에서 오랜 선수생활을 보낼 수 있던 것도 이러한 영향이 크다.
예절왕 카이오?[1]
경력
- ~ 2004.12.31 : 파라나 클럽 U-19
- 2005.1.1 ~ 2007.8.31 : 아틀레티코 파라낸스 / 브라질 세리에 A
- 2007.9.1 ~ 2007.11.31 : 후아나바라 / 브라질 (임대)
- 2007.12.1 ~ 2008.6.30 : 아틀레티코 파라낸스 / 브라질 세리에 A
- 2008.7.1 ~ 2009.11.30 : 세레소 오사카 / J2 리그 (임대)
- 2009.12.1 ~ 2010.6.30 : 아틀레티코 파라낸스
- 2010.7.1 ~ 2013.6.13 : 요코하마FC / J2 리그
- 2013.6.14 ~ 2014.1.26 : 알 와슬 / UAE
- 2014.1.27 ~ : 전북 현대 모터스 / K리그 클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