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브렉
크루노슬라프 로브레크 (Krunoslav Lovrek)(1979년 9월 11일~)은 크로아티아 출신의 축구 선수로 2010년부터 2011년까지 K리그에서 로브렉이라는 등록명으로 활동했던 선수다.
프로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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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입단 이전[편집]
크로아티아 1부 리그 클럽인 NK 자그레브 유스 출신으로 2002/03시즌까지 NK 자그레브에서 뛰었다. 1999년 U-20 월드컵 대표로도 출전했으니 상당히 유망했었던듯 하다. 그 후 일본, 벨기에 등에서 뛰다가 2006년 다시 NK 자그레브로 돌아와 2시즌 동안 팀내 최다골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008년에는 터키 에스키셰히르스포르(Eskişehirspor)으로 이적하였으나[1]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2009년 여름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고, 5개월여간 무적 선수 생활 끝에 2010년 1월 전북 현대 모터스에 입단하며 한국행에 도전하였다.[2]
프로 생활[편집]
2010년 1월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하였다. 당시 투톱 전략을 사용하려던 전북은 이동국의 짝으로 로브렉을 기용하였으며, 데뷔전인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나와 K리그 데뷔골을 기록하는 등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후 전술 변화에 따라 주로 후반 조커로 기용되어 어려운 경기에 한방씩 터트려주는 모습을 보이며 10시즌 13골 1도움의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2년차를 맞이한 2011시즌에도 역시 조커로 기용되며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11시즌은 직전 연도보다 공격 포인트가 적었던데다 몇 번씩이나 쓸데없는 옐로카드 수집으로 출장 정지나 퇴장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줘 최강희 감독의 눈밖에 났다.
결국 2011시즌 종료 후 계약 만료로 전북을 떠났으며, 2012시즌 초 CSL의 칭다오 중넝과 계약하으나 6경기 무득점에 여기서마저 방출.. 2012년 7월엔 시드니 FC로 이적하였으나 여기서도 5경기 출장에 그친채 방출되며 아시아에서의 생활을 정리하였다. 이후로는 고국으로 돌아가 하부 리그에서 활동하다 선수 생활을 정리한듯. 요컨대 전북 시절이 선수 생활 마지막 전성기였던 셈이 되었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센터 포워드, 윙 포워드, 공격형 미드필더 등 공격과 관련된 모든 포지션이 소화 가능하다. 패스, 슈팅, 돌파, 크로스, 드리블 모두 평균 이상으로 좋게 말하면 모든 능력치의 밸런스가 잘 맞는 선수고, 나쁘게 말하면 뭔가 특징이 없는 선수.. 하지만 주로 교체 선수로 출장하여 출장 시간이 부족한데다 주로 윙 포워드로 기용되는 사정 속에서도 원샷원킬과 택배 크로스를 모두 보여주며 13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2년차를 맞이하면서 평균 능력치가 감퇴한데다 움직임도 읽히면서 결국 방출 수순..
에피소드[편집]
- 전북 팬들이 애칭으로 '브렉이' 라고 불렀다. 하지만 못하는 날에는 '브레기'라 불리곤 했다...
경력[편집]
- 1998 - 2003 : NK 자그레브 / 크로아티아 1부 리그
- 2004.1 - 2004.7 : 세레소 오사카 / J리그
- 2004 - 2005 : HNK 하이두크 스플리트 / 크로아티아 1부 리그
- 2005 - 2005.12 : 리에르세 S.K. / 벨기에 1부 리그
- 2006.1 - 2006.7 : NK Croatia Sesvete / 크로아티아 2부 리그
- 2006 - 2008 : NK 자그레브 / 크로아티아 1부 리그
- 2008 - 2009.7 : Eskişehirspor / 터키 1부 리그
- 2010 - 2011 : 전북 현대 모터스 / K리그
- 2012.1 ~ 2012.6 : 칭다오 중넝 / 중국 슈퍼 리그
- 2012.7 ~ 2013.6 : 시드니 FC / A-리그
- 2013.7 ~ 2015 : NK Sesvete / 크로아티아 2부 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