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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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과 헤딩 경합 중인 제임스
ⓒ연합뉴스

오거스틴 제임스 (Augustine James, 1984년 1월 18일 ~ )는 나이지리아 국적의 축구 선수로, 2003년 K리그에서 활동하였던 스트라이커이다.





프로필[편집]

  • 이름 : 오거스틴 제임스 (Augustine James)
  • 국적 : 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
  • 출생일 : 1984년 1월 18일
  • 신체 : 177cm / 78kg
  • 현 소속팀 :
  • K리그 기록
연도 소속팀 리그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2003 부천 SK 부천 SK K리그 13 12 1 0 1 0
통산 K리그 13 12 1 0 1 0
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 기록 포함. 2017년 3월 1일 기준
연맹 공식 DB


선수 생활[편집]

K리그 이전[편집]

나이지리아에서 유망주로 좋은 대접을 받던 선수로, 나이지리아 올림픽 대표팀에 선출되어 활동하기도 했다고 한다. 2001년에는 네덜란드에서 유소년 육성으로 성과를 보이던 아약스를 롤모델 삼아 가나와 나이지리아 등지에서 유망주를 마구잡이로 수집하던 터키 쉬페르리가 소속 트라브존스포르의 눈에 띄어 나이지리아 생활을 끝내고 유럽으로 진출하였다.[1] 당시 입단 동기로는 가나에서 제임스와 같이 유망주로 평가받던 패트릭이 있다. 그러나 터키에서 생활은 그다지 좋지 못하였고, 2군에 머무르며 약간의 출전 기회를 얻는 것에 만족해야만 했다.


K리그 시절[편집]

2003년 2월, 터키를 떠나 K리그부천 SK에 트라브존스포르에서 같이 활동한 패트릭과 함께 입단하였다.[2] 당시 부천은 2002년 후반기에 터키 출신 트나즈 트르판 감독이 부임하면서 차기 시즌을 앞두고 터키 리그에서 활동하는 선수를 물색하였고, 여기에 제임스와 패트릭은 2002년 8월로 이을용 선수를 영입했지만 부천에게 지급해야 할 잔여 이적료 문제로 고심하던 트라브존스포르 구단과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상계처리 선수로 입단하게 되었다. 제임스는 비교적 좋지 못한 취급을 받고 K리그에 입성했는데, 그래도 국내 축구 팬들에게는 나이지리아에서 유망주로 대접받아 유럽 진출까지 성공한 선수라 큰 기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제임스는 어린 나이에 여러 국가를 거쳐서인지 통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자신감 없는 소극적인 플레이로 문전 앞에서 힘을 못쓰고 말았다. 그나마 2003년 9월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에서 마수걸이 데뷔 득점에 성공하기도 했으나, 트나즈 트르판 감독은 부천 팬들로부터 계란 세례를 받고 5월로 터키로 돌아간 상태였고, 하재훈 감독 대행은 제임스나 패트릭에 대해 전혀 신뢰를 주지 않는 상태라 큰 의미는 없는 득점이었다. 당연히도 시즌 종료와 함께 제임스의 한국 생활은 짧게 끝나 버렸다.


K리그 이후[편집]

근황을 찾기 힘든 선수 중 하나이기에 K리그 이후 행적은 불분명하다. 아마도 축구 선수 생활은 일찍 끝낸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그다지 크지 않은 신장이지만 운동 능력은 좋아 점프력 등은 준수했고, 탄력을 이용해 돌파를 시도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K리그 무대에서 활동하기에 기량 미달이었다.


에피소드[편집]

  • 당시 제임스는 이을용 선수의 잔여 이적료에 해당하는 25만불을 상계처리할 목적으로 입단하였고, 트라브존스포르에서는 잔금을 처리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고 했는데 이마저도 계속 미뤘다고 한다. 여기에 제임스가 제대로 된 활약이라도 했으면 좋았지만, 국내 선수보다 못한 활약을 보이면서 2003년 부천의 외국인 잔혹사의 큰 축을 담당하고 말았고, 팬들로부터 최악의 평가를 받기도 했다.


K리그 경력[편집]


같이 보기[편집]


참고[편집]

  1. 그러나 성급하게 이런 유소년 육성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자금 상황이 많이 악화되었고, 이로 인하여 육성 프로젝트는 중간에 공중분해 되었다.
  2. <프로축구소식> 부천, 아프리카 용병 2명 영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