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조현(趙賢, Cho, Hyun, 1974년 2월 24일 - )은 1996년부터 2001년까지 K리그에서 활약한 미드필더이다.
2002년부터 2017년까지 예원예술대학교 축구부 감독으로도 활약한바 있다.
선수 프로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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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프로필[편집]
- 2002년 ~ 2017년 : 예원예술대학교 축구부 감독
유소년 시절[편집]
서울 문일고등학교를 나와 동국대학교로 진학했던 선수이다. 동국대 시절 FIFA U-20 월드컵 본선 대표로 발탁되어 최용수, 이호성 선수 등과 함께 공격수로 활약하였다. 이듬해인 1994년부터 애틀란타 올림픽대표에 발탁된 조현 선수는 미드필더 진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 능력을 앞세워 올림픽대표 정기 평가전에서 곧잘 골도 기록하는등 좋은 모습을 꾸준히 보였다.
수원 시절[편집]
1996년 드래프트에서 당시 창단 구단인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2순위로 지명되어 입단하였다. 당시 수원은, 조현을 비롯해 96년 애틀란타 올림픽대표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들을 싹슬이 하다시피 지명했었던바 있다. 하지만 수원은 이러한 어린 선수들의 중심을 잡아줄 노장 선수들의 부족으로, 리그 초반에는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수원의 신인 선수 중 가장 두각을 나타낸건 조현 선수였다. 프로 무대에 주눅든 여타 선수들과 달리 물만난 고기처럼 종횡무진 움직이며 상대팀을 위협했던 것. 하지만 조선수의 움직임은 여름에 접어들면서 급격히 둔해졌고, 조현두 등 다른 신인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하면서 조현두 선수의 조커로써의 입지는 점점 처지고 말았다.
이후 2000년까지 수원에서 로테이션 미드필더로 활약하다 2001년 울산 현대 호랑이로 이적. 거기서 1년을 더 뛴뒤 은퇴하였다.
은퇴 이후[편집]
2002년 창단한 예원예술대학교 축구부의 창단 감독으로 부임해 2017년까지 장장 14년동안 팀을 이끌었다. 창단 당시만 해도 예원예술대 축구부원들은 축구 인생이 벼랑 끝에 몰려있던 이들을 모아놓은 최약체 팀에 가까웠으나 2011년 전국1,2학년대학축구대회에서의 준우승, 2012년 U리그 챔피언십 4강 등의 호성적을 거두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하였으며, 이후 조감독은 대학축구계에서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젊고 유능한 지도자로 입지를 다졌던바 있다. 하지만 2017년 9월 지휘봉을 내려놓으며 예원예술대와의 인연을 정리하고 말았다고 한다.[1]
플레이 스타일[편집]
에피소드[편집]
- 체력이 부실해서 시즌을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애를 먹었다고 한다. 여기에 잔부상도 많았던 케이스. 축구 센스 하나만은 타고난 선수였는데 아쉽게도 꽃피지 못했다.
- 자신의 선수 시절 기억이 있기 때문인지, 지도 스타일은 상당히 엄하고 특히 체력 강화와 정신력 집중에 많이 매진한다고 한다.
어디서 많이 보던 스타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