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LA 올림픽

풋케위키, 대한민국 대표 축구위키 FootballK 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LA 올림픽 엠블럼

1984년 로스엔젤레스 올림픽이란, 1980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된 올림픽을 말한다. 줄여서 흔히 LA 올림픽이라고 한다.

축구위키인 풋케위키에서 1984년 LA 올림픽이란, 올림픽 축구 종목에 한정하여 다룬다.




진행 과정과 결과[편집]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 16개국이 참가하였다. 일찌감치 소련을 필두로 동구권 국가는 LA 올림픽 불참을 선언하였기 때문에 본선 출전 국가를 구성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었다. (자세한건,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 참조) 맨날 색깔만 달랐다 뿐이지 메달을 쓸어갔던 동구권 축구팀들의 불참으로 가장 재미없는 대회가 될뻔했지만, IOC가 그동안 굳건히 지켜온 프로 축구 선수 올림픽 참가 금지 조항을 부분 철회하면서 프로 선수들이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1] (자세한 내용은 샤마추어리즘 참조)


최종 결과는 아래 표와 같다.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유고슬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한국의 참가[편집]

아시아 예선 일정과 대표팀 구성[편집]

이전까지의 올림픽 아시아 예선과 달리, 1차 예선을 거친뒤 최종 예선에 올라온 10개국을 다시 A,B 2개조로 나누어 각 조 1위팀은 자동 LA 올림픽 본선진출 각 조 2위팀끼리 남은 본선행 티켓 한자리를 놓고 다투는 형식으로 예선 일정을 구성됐다. 이번에는 어떻게든 올림픽 본선에 진출해야한다는 차기 올림픽 개최국가로서의 절박함(?), 1983년 멕시코 청소년월드컵 4강을 통한 자신감 등에 충만해있던 대한축구협회는 역대 최강의 멤버로 도전한다는 기치아래 4강 신화의 주인공 박종환 감독을 선임하고 준비에 매진했다. 그러나 88 올림픽대표 감독과 올림픽대표 감독을 겸해야했던 박종환 감독의 부담감과 그에 반해 제대로된 지원도 없었던 축구협회의 무성의한 일처리, 여기에 박종환 감독의 빳따 강한 훈련 방식에 불만을 품은 선수단 내의 불만 가중 등 내외적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급기야 1983년 9월 올림픽 아시아예선을 앞두고, 이태호, 변병주, 최순호, 박경훈, 최인영이 박종환 감독의 지도방법에 불만을 표시하며 대표팀을 무단이탈하는 항명(?) 사태까지 벌어졌는데 이 때 축협은 위 5명 선수 전원에게 무기한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으나, 1984년 LA 올림픽 아시아예선이 코앞에 다가오자 저 선수들 없이는 올림픽 본선 불가능 이라는 여론의 등쌀에 밀려서 6개월여만에 자격정지를 해제하기도 하였다. 요컨대, 출발부터 영 불안했던 것이다. 어쨋든 1984년 LA 올림픽 아시아 예선 출전 선수 명단은 아래와 같다.


  • 감독
박종환
  • 코치
이이우
  • GK
정기동, 이문영
  • FB
정용환, 박경훈, 이상철, 전종선, 유병옥, 장정, 김판근
  • HB
이태호, 이길용, 이흥실, 김삼수, 유동관
  • FW
김종부, 최순호, 변병주, 정해원, 신현호, 이태형, 이칠성


아시아 예선 탈락[편집]

1984년 4월 17일부터 4월 29일까지 벌어진 LA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한국은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뉴질랜드와 함께 A조에 배정되었다. 한국은 첫 경기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기록해 시작부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2차전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최순호의 골로 승, 3차전 뉴질랜드와의 경기도 정용환, 최순호의 연속골로 가볍게 승리하면서 A조 1위의 향방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일전으로 판가름나게 되었다.

당시 사우디아라비아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2승 1무인 상황. 여기서 이기는 팀이 A조 1위로 올림픽 본선에 직행할 수 있었다. 4월 24일 열린 이경기에서 초반 한국은 의외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압도했는데 이는 선수들도 예상치못한 결과였다. 전반 13분 전종선 선수가 벼락같은 중거리 슛으로 선취골을 뽑아낸데 이어, 3분 뒤 정해원이 추가 골을 넣어 순식간에 2:0으로 앞서게 된것. 이때부터 선수들의 마음은 이미 LA로 날아가는듯 했고, 이것이 패인이었다. 여기에 심판의 가벼운(?) 편파 판정에 완전히 말리면서 순식간에 경기는 난타전 양상으로 흘렀다. 한국은 사우디의 자책골과 이길용의 추가골로 4골이나 넣었음에도 사우디에게 5골을 내줘 4:5 패배를 당하며 A조 2위를 확정지었다. 다행히, B조 2위인 이라크와의 경기를 이기면 올림픽 본선 티켓 마지막 한장을 거머쥘 수 있었지만 선수들이 사우디아라비아 전에 너무 기력을 쏟은 것인지, 이라크를 너무 얕잡아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배, LA 올림픽 본선 참가도 실패하고 말았다.


결과 요약[편집]

  • 아시아 예선 탈락


같이 보기[편집]


참고 사항[편집]

  1. 개인적 평가로는 진즉 없어져야 옳았던 조항이었다. 한국의 경우는 프로만 없다뿐이지 FC 코리아 프로에 준하는 실업리그와 국가대표 양성소가 있었고, 동구권의 경우 이름만 프로가 아닐뿐 선수들이 국가 지원으로 축구에만 전념했다는 점에서 참가국들이 아마추어와는 거리가 한참 떨어진 모습을 갖추고 있었음에도 어쨋거나 프로 선수는 안돼 식의 이상주의적 행동은 그다지 정당성이 없었다. 그럼에도 꽤 오래 이 조항이 버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