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안

풋케위키, 대한민국 대표 축구위키 FootballK WIKI-
Qwera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7월 31일 (금) 19:15 판
둘러보기로 이동 검색으로 이동
수원 입단 당시의 일리안

일리안(Ilian Emilov Mitsanski, 1985년 12월 20일 ~) 은 불가리아 국적의 축구선수로 2015년 7월부터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활동하고 있다.




프로필

  • 성명 : 일리안 미찬스키 (Ilian Emilov Mitsanski)
  • 출생일 : 1985년 12월 20일
  • 출생지 : 불가리아 산단스키
  • 신체 조건 : 183cm / 79kg
  • 국가대표 기록
2010 ~ 불가리아 국가대표 13경기 4골
  • 등번호 : 8
  • K리그 기록
소속팀 리그 연도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수원 삼성 블루윙즈 클래식 2015 1 1 0 0 0 0
통산 (K리그) 클래식 - 1 1 0 0 0 0
K리그 기록은 K리그컵 포함. 2015년 7월 31일 기준
연맹 공식 DB


K리그 이전

불가리아, 폴란드 시절

일리안 미찬스키는 불가리아의 PFC Pirin Blagoevgrad[1]팀에서 프로선수로 첫 시작을 하였다. 그 후 불가리아 2부리그에서 29경기 21골이라는 좋은 기록을 냈으며, 폴란드 1부리그로 진출하게 된다. 폴란드에서는 저니맨과 같이 여러팀을 이적하거나 임대이적하는 초반 커리어를 보여주었으나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여 폴란드 2부리그의 Zagłębie Lubin 팀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폴란드 2부리그에 입성한 일리안은 리그에서 31경기 출전하여 26골[2]을 기록하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주어서 팀의 승격에 이바지하였다. 그 다음 폴란드 1부로 복귀한 일리안은 리그에서 27경기에 출전하여 14골[3] 폴란드 리그 득점기록 부분의 2위에 자신의 이름을 올려놓았다.

분데스리가 시절

폴란드에서의 인상적인 활약 후, 일리안은 당시 독일 1부리그 격인 분데스리가의 1. FC Kaiserslautern로 이적하였다.[4] 하지만, 분데스리가에서의 초반의 활약은 기대치에 못미치는 활약이었고 2부리그의 FSV Frankfurt, Ingolstadt 04의 팀으로 임대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후, 2013시즌이 종료하고 1. FC Kaiserslautern에서 Karlsruher SC로 이적하였다. Karlsruher SC에서는 꾸준한 경기출전을 하였으며, 2014/2015시즌에는 32경기에 출전하여 6골 5도움을 기록하여 팀의 리그 3위에 일조하였다.


K리그

Karlsruher SC에서 FA 자격을 얻은 일리안은 2015년 7월 12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리그 경기를 끝으로 J리그 시미즈 S 펄스로 이적하는 정대세의 공백을 매우고자 계약기간 1년으로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영입되었다. K리그 클래식 데뷔는 2015년 7월 26일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 경기에 교체 투입으로 이루어졌다.[5]


국가 대표팀

폴란드 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일리안은 2010년 국가대표에 첫 발탁되어 1경기 출전하였다. 그 후 2012년에 재발탁되어 5경기에 출전하여 2골을 넣었으며, 그 뒤로는 지속적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되고 있다. 국가대표에서의 첫 득점은 2012년 네덜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의 헤딩 골이었으며, 같은 해 키프로스와의 친선전에서도 골맛을 봤으며, 최근 유로 2016 예선 경기에서는 아제르바이잔과 이탈리아와의 예선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였다.


플레이 스타일

에피소드

  • 2009/2010 시즌에는 폴란드 1부 리그에서 15득점으로 득점 2위를 차지하게 되는데, 득점 1위는 17골을 기록한 현재 바이에른 뮌헨 소속의 레반도프스키이었다.
  • 일리안 영입 며칠 전부터 장신 공격수의 엽입 루머가 퍼졌으며, 해당 조건으로는 동유럽 출신, 현역 국가대표 그리고 리그는 3대 리그에서 활약했다는 단서가 나왔었다. 루머가 각 커뮤니티로 퍼져나간 뒤로 많은 사람들이 이를 근거로 불가리아 국가대표 공격수인 Andrey Galabinov를 모든 조건에 부합하는 인물로 지목하게 되었다. 여기에 일리안은 같은 국적에 현역 국가대표라는 점이 맞아떨어졌다.[6]
  • 현재 에이전트로 있는 우르모브의 주선으로 K리그 입성이 가능하였다. 일리안은 독일에서 FA 신분이 된 이후에 수원과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와 터키리그의 팀들에게 구애를 받았었는데 우르모브가 적극적으로 한국행을 추천하여 일리안도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입단을 결정했다고 한다.[7]
  • 스테보와 약간 닮은 외모라서 그런지 스테보와 같은 좋은 활약을 해주길 기대하는 팬들이 있는 편이다.
  • 미찬스키라는 이름이 언뜻 보면 욕으로 보이기에 그를 이상한 의미로(?!) 부르는 사람들이 보이는 중이다.


경력

시즌 소속팀 리그 비고
2003~2004 불가리아 Makedonska Slava A Football Group
2004~2005 불가리아 Pirin 1922 B Football Group
2005~2006 폴란드 Amica Wronki Ekstraklasa
2006~2008 폴란드 Lech Poznań Ekstraklasa
→ 2007 폴란드 Korona Kielce Ekstraklasa 임대
→ 2008 폴란드 Odra Wodzisław Ekstraklasa 임대
2008~2010 폴란드 Zagłębie Lubin I Liga - Ekstraklasa
2010~2013 독일 1. FC Kaiserslautern Bundesliga - 2. Bundesliga
→ 2011~2012 독일 FSV Frankfurt 2. Bundesliga 임대
→ 2012~2013 독일 Ingolstadt 04 2. Bundesliga 임대
2013~2015 독일 Karlsruher SC 2. Bundesliga
2015~ 대한민국 수원 삼성 블루윙즈 K리그 클래식

같이 보기


외부 링크

에이전트 우르모브 "일리안 같은 유럽 출신, K리그행 원해"[1]


참고

  1. 일리안의 경력에서 Makedonska Slava, Pirin 1922 모두 이 팀과 같다. 구단명 변경이 자주 있었던 것 같으며, 해당 팀은 2009년 해체하였는데 해체 당시의 구단명은 이것이다.
  2. 컵대회 3경기 출전 4골을 포함하면 34경기 30골이라는 놀라운 득점력을 보여주었다.
  3. 컵대회 1경기 출전 1골, 총 28경기 15골 기록.
  4. 이적 후 프리시즌 리버풀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하여 득점하였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되어 카이저슬라우테른의 1vs0 승리.
  5. 최전방 공격수 카이오의 부상으로 공격수가 없는 상황이라 제대로 발도 맞추지 못하고 급하게 투입되었다. 서정원 감독도 무리해서 투입하지 않으려 했으나, 서정진을 최전방에 넣어 버릴 정도로 얇은 공격 스쿼드로 데뷔전이 일찍 이루어졌다. 일리안은 이 경기 후 팀에 합류하지 않고 다시 독일로 돌아가서 짐 챙기러 갔다가 돌아왔었다.
  6. 이는 루머에서 장신이라고 강조되어 있어서 시선이 192cm의 장신 갈라비노프에게만 몰리고 비교적 단신이었던 일리안 미찬스키에게는 같은 조건임에도 주목을 받지 못하는 효과를 만들어 냈다.
  7. 일리안의 에이전시는 독일에서 약 60명 가까이 되는 선수를 보유한 대형 에이전시였고 처음으로 아시아에 보낼 계획이었다고 했다. 우르모브가 검증된 선수가 필요하다고 했더니 에이전시 측에서 일리안을 추천해줬다고 하였다. 우르모브는 일리안을 계기로 앞으로도 유럽 대표급 선수를 K리그에 진출을 주선해 보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