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현(1987년 4월 2일~)는 대한민국 출신의 축구선수로 2010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1년 7월 승부조작 관련 혐의자로 불구속 기소되었다. 선수자격정지 1년 6개월과 사회봉사 200시간의 징계를 마치고 2013년 SK UTD에 선수로 복귀하였다.
프로필
- 이름 : 오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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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생활
서귀포고등학교 재학 시절에는 오른쪽 윙어를 소화했고, 조동현 감독이 이끌던 U-20 청소년대표가 제주도 전지 훈련 중, 서귀포 고등학교와 가진 연습 경기 중, 오주현 선수를 눈여겨 본 조감독의 기용으로 청소년대표에도 뽑힌바 있다. 이후 고려대학교로 진학한 이후에는 오른쪽 수비수로 뛰면서 오버래핑이 강점인 선수로 통했다.
K리그
2010년 드래프트에서 대구 FC에 1순위로 지명되었다. 대구 이영진 감독은 오주현 선수를 플랫 4의 우측 풀백을 담당하게 하였는데, 보통 황일수 선수가 대구 FC의 공격 템포를 끌어올리는 시점에서 중앙으로 올라가면, 오주현 선수가 황일수 선수가 뛰던 빈자리를 메우는 형태로 전진 배치되면서, 순식간에 4-4-2가 3-4-3으로 변경되는 전술적 역할을 오주현 선수가 담당하며 주전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전반기에는 그럭저럭 주전으로 경기를 소화했지만 후반기로 갈수록 벤치에 앉는 횟수가 잦아졌다는 점이 아쉬웠다. 그래도 어느정도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였는데 2011년 7월 승부조작 관련 혐의자로 불구속 기소됨에 따라 모든게 끝났다. 500만원을 받고 승부조작에 가담했다는 오주현 선수는 대구 FC 선수단 명단에서도 그 이름이 사라져버렸다. 결국 대한축구협회로부터 보호관찰 C급 징계를 받아 선수자격정지 2년과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 받았다.
2013년 선수자격정지 징계가 2년에서 1년 6개월로 경감됨에 따라 선수등록이 가능해졌고 SK UTD에 선수로 복귀하였다.
플레이 스타일
위에 설명한 바와 같이, 오주현 선수의 오버래핑과 크로스를 이용한 공격 능력은 대구 전술의 방향타를 잡을 정도로 어느정도 검증된 상태이나, 수비능력에서는 아쉬움이 많다. 특히, 오버래핑 이후에 곧바로 자신의 위치인 라이트 풀백 자리로 돌아가 공간을 막아야하는데, 수비로 복귀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다. 때문에, 대구와의 경기중, 상대팀은 골키퍼의 롱패스에 의한 역습 찬스를 자주 만들어내며, 이때 대구의 수비는 중앙에 2명을 제외하고 양 사이드가 텅 비어있는걸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에피소드
경력
- 2010 ~ 2011.7 : 대구 FC / K리그
- 2013 ~ : SK UTD / K리그 클래식
같이 보기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