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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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통 (토론 | 기여)님의 2010년 5월 7일 (금) 15:07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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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신진원.jpg
신진원 선수 시절

대전 시티즌의 창단 멤버이자, 97시즌 K-리그 신인왕 수상자[1]이기도 한, 대전 시티즌 초기의 공격을 주도한 추억의 스타 선수다.

전남 드래곤즈를 거쳐 대전에서 2003년 프로 선수 은퇴후[2],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으며 2009 시즌 종료후, 대전 시티즌의 코치 겸 스카우터로 부임하게 되었다.

프로필

  • 이름 : 신진원
  • 생년월일 : 1974년 9월 27일생
  • 포지션 : MF 겸 FW
  • 유소년 경력 : 문일중 -> 문일고 -> 연세대
  • 지도자 경력 : 문일고 코치 -> 성지고 감독 -> 연세대 코치 -> 대전 시티즌 스카우터 겸 코치
  • 국가대표 경력 : 92년 청소년대표 발탁
  • 각종 수상 경력 : 92년 대통령금배 축구대회 우수선수, 96년 전국대학축구선수권대회 MVP, 97년 K-리그 신인왕, 97년 K-리그 시즌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 수상
  • 등번호 : 신인왕 수상 당시 8번[3], 대전 시티즌에서 은퇴 당시에는 14번.
  • K-리그 기록
소속팀 연도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대전 시티즌 1997 32 19 6 1 3 0
대전 시티즌 1998 32 12 8 3 5 0
대전 시티즌 1999 7 6 1 1 1 0
대전 시티즌 2000 30 20 1 6 1 1
전남 드래곤즈 2001 26 20 2 1 2 0
전남 드래곤즈 2002 8 8 0 0 1 0
대전 시티즌 2003 10 10 0 0 0 0
대전 시티즌 2004 2 2 0 0 1 0
통산 - 147 97 18 12 15 0

설명

대전 시티즌 입단 이전

문일고등학교 시절부터 스트라이커이자 플레이메이커로 대활약, 팀내 최고 득점자는 으레 신진원 선수였다고 전해진다.

연세대학교로 진학후에는 김호곤 감독에게 조련을 받았다. 90년대 후반 연세대는 황금의 라인업을 자랑했는데 수비의 장대일, 미들의 서동원, 서기복, 그리고 공격의 신진원, 정상남 까지. 당시 연세대학교의 스쿼드는 대학권에서는 상대할 자가 없었고 실업축구 팀과도 박빙일 정도의 실력을 자랑했다. 그리고 연세대 베스트 11의 꼭지점이라 할 플레이메이커와 윙포워드 몫은 으레 신진원 선수의 것이었고, 신진원 선수는 드리블 득점감각 패스 경기운영 어느 방면에서도 최고를 자랑했다. 다만 스피드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97년 대전 시티즌이 창단되면서 그 해 드래프트를 신청한 신진원 선수는 무조건 1순위로 대전에 지명될 것이라 여겨졌고 결국 예상대로였다. 97년 드래프트에서 신진원 선수를 비롯, 서동원, 차귀현 등 연세대 미드필더 졸업 선수들 모두가 대전에 입단하게 된다.

대전 시티즌 입단과 신인왕 수상

대전 시티즌 입단 첫해, 시즌 초반에는 주로 플레이메이커로 뛰었으나, 경기 템포를 조절하고 볼배급을 하는데 미숙함, 체력 부족등 여러모로 미숙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윙 포워드로 포지션을 변경하고 여름 휴식기에서 지옥같은 체력훈련을 소화한 끝에 스피드와 체력을 한껏 끌어올리면서 한차원 다른 선수로 성장하게 된다. 리그 재개후 3경기 연속골을 비롯해서 후반기에만 6골을 쏟아넣어 97시즌 리그 득점 5위에 랭크된 신진원 선수는 신인왕 후보로 급부상한게 당연했다.

당시 신인왕 경쟁은 다른선수도 아닌 같은 대전 시티즌 입단 동기인 김현민 선수와 벌어졌는데, 결과는 16 VS 15의 아슬아슬한 신진원 선수의 판정승이었다. 김현민 선수는 97시즌 도움 랭크 2위에 라피도 컵대회에서 2골을 기록하는등, 리그 일정 내내 꾸준한 활약을 보였으나, 실업 리그 출신의 중고 신인이라는 점이 약점으로 작용해 아쉽게 분루를 삼켰다.

여기에 K-리그 대상 97년 시즌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도 신진원 선수가 포함되면서 대전 시티즌 소속으로 첫번째 시즌 베스트 11 선정자가 되는 기록도 남겼다. 이후 대전 소속의 선수가 베스트 11에 선정된 경우는 2003년 이관우 선수가 미드필더 부문을 수상한 경우 외엔 없다.

2년차의 대활약, 그리고..

신인왕을 거머쥐며 화려한 데뷔 시즌을 보낸 신진원 선수는 그 흔하다는 2년차 징크스 마저 무시한채, 2년차부터는 더욱 알토란같은 활약을 선보였다.

98시즌 8골로 팀내 득점 1위, 3도움으로 팀내 도움 2위, 32경기 출장으로 최은성 선수와 함께 팀내 최다 출장을 기록한,


  1. 대전 소속의 최초의 K-리그 대상 부문 수상자라는 기록도 남김.
  2. K3서유 소속의 아마 선수로 등록되어 있음.
  3. 대전 시티즌에서 8번은 내력이 있는 번호이다. 8번을 처음 달았던 신진원 선수에 이어 이관우, 데닐손 선수등 한 때 대전을 대표했던 선수들이 모두 이 번호를 달고 뛰었기 떄문. 현재는 김정훈 선수에 이어 이현웅 선수가 2010년 현재 8번을 달고 뛰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