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이션

칫통 (토론 | 기여)님의 2011년 12월 21일 (수) 19:46 판

포메이션 (Formation)은 축구 경기를 뛰기 위해 구성하는 전술의 전체적인 틀을 말한다.

현대 축구에서는 플랫 4라고도 불리는 포백 시스템을 주로 사용하며, 9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플랫 3 혹은 스리백 시스템을 사용하는 팀이 많았다. 이 때문에 네티즌들 사이에 스리백이 포백에 비해 후진적인 전술이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지만 이 의견은 2006 FIFA 독일 월드컵에서 스페인아르헨티나가 보여준 아름다운 축구와 2000년대 중반 아시아를 씹어먹던 시절의 김정남 감독의 울산 현대[1]K리그 2008 무대를 압도한 차범근 감독의 수원 삼성 블루윙즈, K리그 2009시즌 중반부터 K리그 2010시즌 초반까지 K리그에 태풍을 일으킨 조광래 감독의 경남 FC, K리그 2011시즌 안익수 감독의 부산 아이파크 등 그들의 의견을 묵살시킬 만한 팀들이 많이 나왔으므로 이 논란은 접어두어도 좋을 것 같다.

포백 (플랫 4) 전술

이 항목은 포백 전술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 4-4-2
이른바 FourFourTwo라고 불리는 전술로, 동명의 축구 잡지(포포투)가 있는 것을 보면 얼마나 대중적인 포지션인지 알 수 있다. 가장 많이 알려진 포메이션 중에 하나이며, 4명의 수비와 4명의 미드필더, 2명의 공격수가 배치되어, 측면이 상당히 강조되는 전형적인 전술이다. 변형으로 4-1-2-1-2, 4-2-2-2, 4-2-4 등이 존재한다. 너무나 유명한 예로 알렉스 퍼거슨 경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들 수 있으며, 잉글랜드의 전통적인 전술이라고 할 수 있다.
  • 4-3-3
4-4-2와 함께 최고로 대중적인 전술 중 하나로, 한명의 앵커맨을 두는 4-1-4-1 시스템이나 두명의 앵커맨을 두는 4-2-3-1굳이 나누자면 나눌 수 있다. 중원에 위치하는 선수가 윙 포워드를 포함하여 5명이므로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빠른 역습을 쉽게 할 수 있는 전술. 변형으로4-3-1-2안첼로티의 크리스마스 트리로 유명한 4-3-2-1도 존재한다. 김학범 감독 시절의 성남 일화 천마주세 무리뉴 감독 시절의 첼시 FC가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다.

스리백 (플랫 3) 전술

'이 항목은 스리백 전술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 3-5-2
스리백 전술 중 가장 대표적인 전술이다. 3-4-1-2, 3-4-2-1, 3-3-2-2, 3-3-4등 다양한 변형이 존재한다. 스리백은 좌우 스토퍼스위퍼로 수비 지역 구성을 하고, 미드필드 양 측면에 위치한 윙백이 활발하게 공수를 오가며 활약해야 한다. 스위퍼는 후방으로 내려갈 수도 있고, 아예 수비형 미드필더자리 근처까지 약간 전진해 공수에 관여할 수도 있는데 이 형태를 전진형 리베로라고 한다. 조광래 감독이 경남 FC시절 즐겨 사용하던 전술이었으며, 박항서 감독도 경남 FC 시절 산토스를 스위퍼로 배치해 재미를 본 적이 있다. 2006 FIFA 월드컵 당시 아르헨티나의 호세 페케르만 감독이 스리백을 사용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기타 전술

포백과 스리백을 제외한 기타 유행했던 전술들의 예입니다

  • M-W 전술
  • W-M 전술


참고

  1. 물론 재미없는 수비축구라고 욕하는 사람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