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결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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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결번(永久缺番)은 등번호를 사용하는 팀스포츠에서 큰 공적을 남긴 선수나 관련 인물의 명예와 영광의 역사를 오래도록 기리기 위해 해당 단체나 팀에서 그 인물이 사용한 등번호를 결번하는 제도 또는 그 결번된 번호를 말한다. 영어권에서는 Retired Number라 부른다. 원래 북미 스포츠에서 주로 시행하는 제도로 축구에 도입된 것은 1990년대 이후 도입되었다.
유래
K리그의 영구결번
- 김주성 (부산 아이파크 - 16번) : 김주성은 부산 대우 로얄즈의 전설적인 선수로 255경기 35골을 기록한 전설적인 선수다. 국가대표팀과 부산 대우에서 큰 족적을 남긴 김주성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서 부산 구단에서는 김주성의 고향인 속초에서 올스타팀과 부산이 맞붙는 은퇴경기를 개최함과 동시에 청소년대표때부터 계속 사용하던 번호인 16번을 결번으로 지정하였다.
- 윤성효 (수원 삼성 블루윙즈 - 38번) : 1998년 윤성효 선수가 은퇴한 후 수원 구단에서는 영구결번을 비공식적으로(?) 지정하여 이후 38번을 아무도 달지 않게 되었다고한다. 팬들도 38번을 결번으로 알고있었으나 2010년 시즌 허재원 선수가 38번을 달게 되었다.-_-;; 그래서 애초에 영구결번 같은게 없었다는 얘기가 대세를 이루던 중 수원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자 수원 구단에서는 행정에 착오가 있었다며 2011년 다시 38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