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서혜민
조현(趙賢, Cho, Hyun, 1974년 2월 24일 - )은 1996년부터 2001년까지 K리그에서 활약한 미드필더이다. 현재 예원예술대학교 축구부 감독으로도 활약중.
선수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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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프로필
- 2002년 ~ 현재 : 예원예술대학교 축구부 감독
유소년 시절
서울 문일고등학교를 나와 동국대학교로 진학했던 선수이다. 동국대 시절 FIFA U-20 월드컵 본선 대표로 발탁되어 최용수, 이호성 선수 등과 함께 공격수로 활약하였다. 이듬해인 1994년부터 애틀란타 올림픽대표에 발탁된 조현 선수는 미드필더 진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 능력을 앞세워 올림픽대표 정기 평가전에서 곧잘 골도 기록하는등 좋은 모습을 꾸준히 보였다.
수원 시절
1996년 드래프트에서 당시 창단 구단인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2순위로 지명되어 입단하였다. 당시 수원은 조현을 비롯해 96년 애틀란타 올림픽대표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들을 싹슬이 하다시피 지명했었다. 하지만 수원은 어린 선수들의 중심을 잡아줄 노장 선수들의 부족으로 리그 초반 어려움을 겪었는데, 당시 수원의 신인 선수 중 가장 두각을 나타낸건 조현 선수였다. 프로 무대에 주눅든 여타 선수들과 달리 물만난 고기처럼 종횡무진 움직이며 상대팀을 위협했던 것. 하지만 조선수의 움직임은 여름에 접어들면서 급격히 둔해졌고, 조현두 등 다른 신인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하면서 조현두 선수는 조커로 입지가 처지고 말았다.
이후 2000년까지 수원에서 로테이션 미드필더로 활약하다 2001년 울산 현대로 이적. 거기서 1년을 더 뛴뒤 은퇴하였다.
은퇴 이후
2002년 창단한 예원예술대학교 축구부의 창단 감독으로 부임해 10년째 지휘봉을 잡고있다. 창단 당시, 그야말로 축구인생의 벼랑끝에 몰려있던 선수들만을 모아놓은 최약체팀이었으나 2011년 전국1,2학년대학축구대회 에서 준우승을 거두어 주위를 깜짝 놀라게하였다. 이후 대학축구계에서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젊고 유능한 지도자로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
플레이 스타일
에피소드
- 체력이 부실해서 시즌을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애를 먹었다고 한다. 여기에 잔부상도 많았던 케이스. 축구 센스 하나만은 타고난 선수였는데 아쉽게도 꽃피지 못했다.
- 그래서인지 지도 스타일은 상당히 엄하고 특히 체력강화와 정신력 집중에 많이 매진한다고 한다.
어라 어디서 많이 보던 스타일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