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치
마니치(Radivoje Manic, 1972년 1월 16일~)는 세르비아와 대한민국 국적의 공격수로 부산과 인천을 거치며 8시즌을 K리그에서 뛰었다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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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996년 부산 대우에서 한국 프로축구 무대에 데뷔했으며, 1997년 부산 대우의 전관왕의 주역이 된다. 1998년엔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 1년간 임대되기도 했다. 1999년 다시 임대복귀하여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고 이후 대우사태로 팀이 매각되고 팀의 이름이 새로바뀌면서도 계속 부산의 유니폼을 입었다. 엉뚱하게도 2002년 올스타전 하프타임 이어달리기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하고 고국으로 돌아갔지만[1] 2004년 전반기를 끝내기 직전 안종복단장과의 인연으로 인천 유나이티드에 합류한다. 인천에서도 변함없는 활약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2005년엔 라돈치치,아기치와 함께 삼치로 불리며 인천의 돌풍을 이끌었다. 2005년 5월엔 한국으로 귀화, 인천 강화도에 있는 마니산을 따 한국이름을 짓고 한국선수로 등록이 됐지만[2] 자녀의 교육비 문제로 결국 시즌중에 고국으로 돌아가면서 한국과의 인연을 정리한다.[3]
플레이 스타일
바람의 아들이라는 별명이 말해주듯 굉장히 빠른 스피드를 가진 선수다. 사이드 돌파 위주로 플레이를 하고 상대 수비수들이 마니치 선수를 마크하러 사이드 수비에 치중하면서 중앙수비가 헐거워지면 동료가 중앙침투를 하고 이때 어시스트를 하며 재미를 쏠쏠하게 봤다. 그리고 빠른 스피드로 상대선수가 수비하는데 애를 먹으면서 마니치 선수를 막다가 PK를 많이 허용했다. 정확한 킥을 구사하며 조커로 주로 투입이 됐다. 하지만 욱하는 성질이 있어 상대방과 신경전으로 쓸데없는 카드를 받는게 단점이었다.
에피소드
- 은퇴후에는 고국에서 식당을 경영하고 있다고 한다.
수상
같이 보기
외부 링크
참고
- ↑ 이로 인해 2013년 올스타전까지 하프타임때 이어달리기가 없어졌다가 2014년 올스타전에서 부활했다.
- ↑ 이로 인해 인천에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선수가 세바스티안 선수다.
- ↑ 국제학교의 교육비가 워낙 비싸다보니 감당하기도 어려워 인천구단측에 교육비를 요청했지만, 재정이 넉넉하지 못한 인천도 부담스럽긴 마찬가지였다. 결국 마니치 선수의 은퇴뒤 구단 코치직을 보장해주었지만 이중국적자인 마니치 선수는 2005년 10월까지 세르비아-몬테네그로 국적을 정리해야했고 결국은 고심끝에 세르비아-몬테네그로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