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기태
허기태(1967년 7월 13일 ~ )는 대한민국의 은퇴한 축구 선수로 1990년부터 1999년까지 K리그에서 활동한 센터백이다.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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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프로필
선수 생활
유소년 생활
중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축구부 진학하여 4학년 재학 중, 1989년 11월 7일에 열린 신인선수 선발에 유공 코끼리 축구단에 1차 선발로 지명되었다.
유공, 부천 SK 시절
1990년에 유공 코끼리에 입단한 허기태는 9월에 리그 데뷔를 시작한 것으로 7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이듬해 1991년부터 34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수비수로 도약하였다. 허기태는 1994년 부임한 니폼니쉬 감독의 지도하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리그 준우승에 기여하면서 시즌 베스트 일레븐 수비수 부문에 처음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하였다. 유공의 수비의 핵으로 활약한 허기태는 1995년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에 선발되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1996년에는 소속팀의 컵대회 우승에 공헌하였다. 그러나 1997년부터 무릎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유공에서 부천으로 연고지 정착 후 리그 최하위라는 수모를 지켜보기만 해야 했었던 허기태는 시즌 종료 후 세대교체를 천명한 니폼니쉬 감독에 의해 이찬행 등 팀내 간판 노장 선수들과 함께 부천을 떠나야 했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절
부천에서 퇴단한 허기태는 측면 수비와 중앙 수비가 불안하다고 평가받았던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울산 현대의 신홍기와 함께 이적하였다. 리그 경험이 풍부하고 국가대표 경력까지 있는 허기태는 수원으로 이적하여서 젊은 수비수들의 중심을 잡아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적 후 단 11경기에 그친 채 수원의 창단 첫 우승을 옆에서 지켜봐야만 했었고 이듬해 1999년에는 5월 12일에 있었던 친정팀 부천 SK와 경기를 끝으로 출전하지 못하였다. 허기태는 시즌 종료 후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였다.
국가대표 경력
1995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데뷔하였으며 박종환 감독이 이끄는 1996년 AFC 아시안컵에 참가하여 조별리그 3경기와 8강전 이란과의 경기에 출전하였다. 이란과의 8강전은 그 유명한 2-6 패배 경기였고, 허기태는 이란과의 경기 이후 국가대표에 소집되지 못하였다.
플레이 스타일
위치선정이 좋은 수비수로 주로 공간을 볼 줄 아는 수비수로 유명하였다고 한다. 니폼니쉬 감독도 그러한 점으로 허기태를 주전으로 기용하였으며 1998년 김호 감독도 지능적인 수비를 할 수 있는 허기태를 같은 이유로 영입하였다고 한다.
지도자 생활
은퇴 후 하남고등학교 코치를 거쳐 모교 중동고등학교의 코치로 부임하였다. 2005년에는 잠시 수원에서 축구 교실을 운영하기도 하였다고 하며 2006년부터는 경기도 군포시의 용호고등학교 감독으로 부임하여 신생팀인 용호고를 이끌며 권용현, 백선규 등 프로 선수를 배출하였다.
경력
| 시즌 | 소속팀 | 리그 | 비고 |
|---|---|---|---|
| 1990 ~ 1995 |  유공 코끼리 축구단 |
K리그 | |
| 1996 ~ 1997 | 틀:팀/부천SK | K리그 | |
| 1998 ~ 1999 |  수원 삼성 블루윙즈 |
K리그 | 은퇴 |
같이 보기
- 허기수 (허기태의 친형으로 1989년부터 1992년까지 현대 소속으로 뛰었으며 은퇴 후 고교 축구 감독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