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단축구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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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단축구리그는 금융단축구협의회에 가입된 금융단 축구팀들로 치뤄진 실업 축구 리그이다.
1969년 리그가 시작되었으며, 1970년 금융단축구협의회와 한국실업축구연맹가 통합되면서 리그전 대신 1년 2차례의 컵대회 (대통령배 금융단축구대회, 국무총리배 금융단축구대회)로 대체되었다.
소개
60년대 말 변변한 실업 축구팀도 몇개 없어 축구인들은 먹고 살기가 매우 어려웠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나타난 이가 바로 전설적인(!) 축구행정가 장덕진. 당시 재무부에서 막강한 파워를 가지고 있던 그는 국책은행과 시중은행들에게 축구단 창단을 요청하였다. 그리고 순식간에 7개팀이 만들어져(!!!) '제1회금융단축구팀춘계리그전'으로 리그를 시작하게되었다. 그리하여 축구인들은 금융단 팀에 소속되어 안정된 생활을 누리게 될 수 있게 되었다.
역사
1969년 1회 금융단리그는 엄청난 인기를 누리게 되고 이에 자극받은 다른 은행들도 속속 금융단 팀을 창단하게 되어 12개팀에 이르게 되었다. 이후 군팀과 실업팀이 함께 하는 실업리그와 겸해서 개최되었다. 하지만 1983년 수퍼리그가 창설됨에따라 한 두팀씩 점점 해체되고 IMF 위기때 그나마 남아있던 팀들도 해체를 결정하게 된다. (국민은행은 해체했다가 재창단한 케이스) 아마도 25? 26?회까지 진행되었다.
참가 팀
같이 보기
참고
- ↑ 다른 팀들이 1980년대 초반 및 IMF 외환위기를 거치며 사라질 동안에도 2012년까지 축구팀을 유지해왔으나, 2013년을 앞두고 해체를 선언했다. 이로써 금융단축구리그에 참가했던 은행 축구팀들은 모두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