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욱
김태욱(1987년 7월 9일~)는 대한민국 국적의 축구선수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K리그에서 활동한 미드필더이다.
승부조작 적극 가담자로 분류되어 2011년 8월 K리그에서 선수 및 지도자 자격이 영구박탈되었다.
프로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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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생활[편집]
K리그[편집]
2009년 드래프트 장에서는 지명을 받지 못했으며, 입단 테스트 끝에 경남 FC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다. 주 포지션은 측면 풀백이었으나 조광래 감독의 전술 아래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 체인징에 성공, 경남의 미들진에 중량감을 불어넣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게된다. 그 나이 또래 선수들에게서는 찾기 힘든 헌신적인 플레이와 느닷없이 터져나오는 공격 능력으로 일선의 이용래 선수와 윤빛가람 선수등 경남 FC 공미진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경남 미들 전력의 5할은 이 선수의 비중에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라 생각했는데...
현재 경남의 선수명단에는 김태욱이 없다... 2011년 최대규모의 승부조작에 연루되어 임의탈퇴된 상태다. 천하의 윤빛가람이 있더라도 마당쇠 역할을 해주던 김태욱이 없는한 제기량을 펼치기 어려울것이며 이는 경남의 최대 강점인 미드필더진의 약화를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그야말로 김태욱의 임탈로 경남 FC는 시즌 최대 위기를 맞은셈. 2011년 8월 K리그 연맹은 김태욱의 영구제명을 발표했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이용래 선수도 인정할 정도로 기술도 좋고 공격 센스도 있지만, 최대한 공격 성향을 자제하면서 팀의 점유율을 끌어내는 역할을 맡고 있다. 팀내 최다 파울자이자 최대 피파울 선수이기도 했다. 승부조작만 안했으면 대성했을 선수였는데, 스스로 그 기회를 걷어차버렸다는 평.[1]
뒷 이야기[편집]
김태욱은 당시 경남 선수 중에서 집안 경제적 사정이 굉장히 좋은 것으로 팬들에게 알려져 있었다. 그런데 2010시즌 중반 GS와의 원정 경기 등 승부조작에 적극 가담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버렸으니 팬들은 더더욱 분노할 수 밖에.. 일각에서는 돈보다 고등학교 선배인 김동희가 자꾸 꼬드겨서 어쩔 수 없이 해준 것이 아닐까하는 추측도 있었지만 다 부질없는 일이 되어버렸다.
경력[편집]
- 2009 ~ 2011.8 : 경남 FC / K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