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
나지 마라시(Naji Majrashi, 1984년 2월 2일 ~ )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축구선수로, 2011년 K리그에서 활동한 스트라이커이다.
프로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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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생활[편집]
K리그 이전[편집]
알샤바브 유소년팀 출신으로 일찍이 재능을 보였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유망한 공격수로 불리며 어린 나이에 프로팀으로 승격되었다. 그러나 체격이 왜소한 나지는 프로 무대의 거친 몸싸움에 적응하지 못하여 많은 부상에 시달리며 성장은 정체되었고, 설상가상으로 알이티하드와 경기에서 레다 투카르(Redha Tukar, 1975.11.29 ~ )의 거친 태클에 골절 부상을 당해 수많은 시간을 재활하는데 보내게 되었다. 그러한 이유로 오랫동안 알샤바브에 소속해 있음에도 경기 출전은 드물었고 팬들로부터 많은 아쉬움과 미련을 사게 되었다고 한다.
울산 현대 시절[편집]
2011년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나 첫 해외진출을 모색하였고, K리그의 울산 현대로 임대 이적했다. 울산 입성 후, 팀 적응 시간을 가진 뒤 2011년 4월 2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K리그 경기에 교체명단에 포함되었고, 후반 교체되어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수원과의 경기에서 작은 체구임에도 적극적인 공중볼 싸움을 보이며 분전하며 데뷔 경기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 다음 경기인 강원 FC와 경기에서도 출전하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공격 가담한 이재성에게 헤딩으로 정확히 전달해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적응하는가 싶었으나 피지컬과 강한 압박에 점차 고전하고 말았다. 점차 출전 경기 수는 줄어들었고, 가끔 벤치멤버로 출전하기는 했으나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6월 18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끝으로 원소속팀 알샤바브로 임대 복귀하게 되었다.
K리그 이후[편집]
알샤바브에 복귀하게 된 나지는 2011년 9월 같은 리그 소속의 알라에드로 이적하여 약 11경기를 출전하였고 이후 선수 생활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대표 경력[편집]
2003년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FIFA U-20 세계 청소년 월드컵에 청소년 대표로 처음 발탁되었고,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것은 2005년 한국과의 FIFA 독일 월드컵 아시아 예선 대한민국과 경기에서였다. 나지는 이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어 약 20분간 활약하였다고 한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스피드가 좋고 작은 체구지만 헤딩 능력이 좋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당시 울산의 감독이었던 김호곤 감독도 나지에게 내심 많은 기대를 걸었던 것으로 보인다.
에피소드[편집]
- K리그 최초의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선수이다. 나지 이후로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선수는 아직 없는 상태이다.
- 송종국이 나지의 울산 입단에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2010년 7월 수원에서 퇴단한 후 알샤바브에 입단한 송종국은 다음해 울산으로 입단하면서 김호곤 감독에게 나지를 적극 추천해 주었다고 한다.
- K리그에서의 별다른 활약이 없어서 묻히는 감이 있지만, 나름 사우디아라비에서는 기대를 많이 걸었던 유망주였었던 모양이다. 나지가 K리그 진출 후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팬들이 나지의 소식이 궁금하여 한국 네티즌들에게 활약을 수소문하기도 했다.[1]
경력[편집]
| 시즌 | 소속팀 | 리그 | 비고 |
|---|---|---|---|
| 2001 ~ 2011 | 틀:나라자료 사우디아라비아 알샤바브 (리야드) | 사우디 프로리그 | |
| → 2011.02 ~ 2011.06 |  울산 현대 |
K리그 | 임대 |
| 2011 ~ 2012 | 틀:나라자료 사우디아라비아 알라에드 | 사우디 프로리그 | |
| 선수 생활 은퇴 | |||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