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박재완 (1987년 3월 26일 ~ 2016년 12월 26일)은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내셔널리그에서 활동하였던 중앙 수비수이다. 2016년 12월 26일, 창원으로 향하는 도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29세의 나이로 유명을 달리하였다.
프로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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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생활[편집]
유소년 시절[편집]
경기도 수원시 출신으로 수원공업고등학교 축구부를 거쳐 지역내 경기대학교에 진학하여 활동하였다. 대학 4학년 시절인 2009년에는 기량을 인정받아 김동우, 여성해, 오정수 등의 중앙 수비 자원과 함께 제6회 덴소컵 한일대학축구정기전 대표로 선발되었다.[1]
창원시청에서 활약[편집]
대학 졸업 후인 2010년, K리그 진출이 무산된 박재완은 내셔널리그 소속의 창원시청 축구단에 입단하게 된다. 첫 시즌부터 박말봉 감독으로부터 눈도장을 받아 19경기에 출전하였다. 이듬해 2011년에는 부상 여파로 출전 경기가 줄어들고 슬럼프에 빠지기도 하였으나 이내 극복하고 2013년 주전 수비수로 발돋움하였다. 2015년에는 기량이 만개하였다는 평가와 함께 창원시청의 정규리그 2위에 공헌하였으며, 시즌 베스트 11 중앙 수비수 자리에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의 김규태와 함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그리고 2016 시즌에는 정규 리그에서 27경기에 출전하여 창원시청에 입단한 이후 가장 많은 출전 기록을 보여주었다. 박재완은 창원시청 축구단에서만 7시즌 동안 143경기에 출전하였다.
경주 시민축구단으로[편집]
내셔널리그의 창원시청 축구단에서만 7시즌 동안 143경기를 출전한 박재완은 시즌을 마치고 사회복무요원으로 축구 선수 생활을 병행하기 위하여 K3리그 소속의 경주 시민축구단 입단을 확정지은 상태였다. 2017시즌, K3리그 어드밴스에서 활약을 앞두고 있었다.
비극적인 사망[편집]
2016년 12월 26일, 2017 시즌 새롭게 합류를 앞둔 경주 시민축구단으로 이적을 앞두고 창원 숙소로 향하던 도중 고속도로에서 트럭과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해 유명을 달리하였다. 그의 나의 29세였다. 2016년 창원시청 축구단은 2005년부터 팀을 이끈 박말봉 감독이 2016년 11월 11일 위암으로 별세하고 한 달이 조금 넘어 슬픔을 떨쳐 내기도 전에 오랜 기간 팀을 지켜온 원클럽맨까지 불의의 교통사고로 연달아 떠나 보내고 마는 비극을 겪었다. 또한, 고인이 된 박재완 선수에게는 결혼을 약속한 배우자가 있었기에 더욱 큰 안타까운 사고로 남았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성실한 플레이를 인정 받은 수비수이다. 기본적으로 더욱 두각되었던 능력은 몸을 사리지 않고 상대에게 거친 압박을 가하는 수비력이었다고 한다.
에피소드[편집]
경력[편집]
시즌 | 소속팀 | 리그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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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 ~ 2016.12 | 창원시청 축구단 | 내셔널리그 |
같이 보기[편집]
- (김현회) 우리가 무관심했던 ‘원클럽맨’ 故박재완과의 이별 - 스포츠니어스, 2017.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