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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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절 김호남

김호남 (1989년 6월 14일 ~ )는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로, 2011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사이드 포워드이다.


프로필[편집]

  • 이름 : 김호남
  • 출생일 : 1989년 6월 14일
  • 신체 : 178cm / 72kg
  • 수상 경력
2014년 K리그 챌린지 시즌 베스트 11 MF 부문 선정
  • K리그 기록
연도 소속팀 리그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2011 Teamlogo gjfc.png 광주 FC K리그 2 2 0 0 1 0
2012 1 1 0 0 0 0
2013 챌린지 28 15 7 6 4 0
2014 37 13 8 5 5 0
2015 클래식 29 13 8 1 4 0
2016 Teamlogo sk.png SK 유나이티드 0 0 0 0 0 0
통산 K리그 클래식 32 16 8 1 5 0
K리그 챌린지 65 28 15 11 9 0
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 기록 포함. 2016년 3월 1일 기준
연맹 공식 DB

유소년 생활[편집]

광주대학교 축구부 감독인 정평열 씨의 권유로 전주공고를 졸업하고 2008년 창단한 광주대학교 축구부의 창단멤버로 입단하였다. 정식 창단식도 하지 못한채 김호남 선수를 비롯한 1학년 선수들만으로 참가한 광주대학교 축구부는 2008년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조별예선을 통과하여 주목을 받기도 하였었다.


J리그[편집]

광주대 3학년 재학 중이던 김호남 선수는 2010년 7월 J2사간 토스로 입단하였다.[1] 광주대 출신의 최초의 프로 축구선수였으며 계약은 C라이센스, 계약기간은 2010년 12월 31일까지로 초단기계약이었다. 사간 토스에서 김호남 선수는 총 4경기를 교체 출장하였다.


K리그[편집]

사간 토스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김호남 선수는 2011년 드래프트에 신청하여 광주 FC에 1순위로 지명되었다. 해외파 선수라는 점이 많이 작용했을듯. 2011년 K리그에서는 컵대회에서만 2경기를 출장하였고, 2년차를 맞이한 12시즌에도 1경기 교체출장에 그쳐 광주팬들의 기대에서도 차차 멀어져가는 그런 선수로 전락하는듯 했다. 하지만 2013시즌 광주 FC가 K리그 챌린지에서 활동하게 되면서 김호남 선수는 주전 측면 미드필더로 발돋움 하였고, 이후 잇달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11월 현재 루시오에 이어 팀내 공격 포인트 2위에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 상승세는 2014년에도 이어져 시즌 내내 에이스로 활약하였고, 광주를 다시 K리그 클래식에 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이후 클래식 무대로 다시 돌아간 김호남 선수는 상위 무대 검증이 되지 않았다는 불안한 시선을 받기도 했는데, 이를 가볍게 비웃으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 광주의 돌풍을 이끌었고, 득점 부분에 있어서도 8득점이나 올리는 성과를 보이기도 하였다. 여름에는 K리그 올스타전 멤버에 선출되기도 하며 그간의 상승세에 보답받기도.

김 선수는 2015년 시즌 종료와 함께 오랜 기간 활동했던 광주를 떠나 SK 유나이티드에 입단하게 되었다. SK 입단 후 초반에는 쟁쟁한 경쟁 자원들에게 밀려 교체 출전에 만족하기도 했으나, 여름부터 주전 전력에 오르고 득점도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곧 잘하며 완벽히 클래식 무대에 적응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2017년부터는 상주에 입대하여 활약을 이어갔지만 2018년에는 윙백 포지션에서 뛰는 등 여러 요인이 겹쳐 다소 폼이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전역 후 다시 SK로 복귀했으나 하락세를 뒤집지 못하고 시즌이 지나가던 도중, 여름에 갑작스레 트레이드가 성사되어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 김호남 (SK 유나이티드) ↔ 남준재 (인천 유나이티드)


이 이적은 양 구단 모두에게 큰 충격을 주었는데, 특히 인천 팬들은 주장이었던 남준재를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한 것에 크게 분노하였다. SK 팬들 역시 여러 포지션을 떠돌며 김호남 선수의 폼이 하락했다고는 해도 항상 팀에 헌신적이었던 선수를 갑자기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한 데 분노했고, 이후 김호남의 의사는 전혀 반영되지 않은 트레이드임이 밝혀지며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인천 구단은 간담회를 거쳐서 팬들에게 '남준재가 먼저 팀을 떠나기를 원했다'고 밝혀 분노를 진정시켰고, 이후 남준재가 보여준 태도에 인천 팬들이 실망하면서 트레이드 최대의 피해자는 김호남 하나로 남았다.

전혀 원하지 않은 이적인데다 아내의 출산 문제 등이 겹친 상황이지만 김호남은 이적 후 팀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에 팬들도 응원을 보내주며 화답했다. 그리고 후반기에 결정적인 득점을 몇 차례 기록한데다 매 경기를 열심히 소화해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했다. '인천의 아들' 칭호까지 받을 정도였고, 결과적으로 SK가 강등당하면서 트레이드의 승자가 됐다. 2020시즌에는 김도혁과 더불어 공동 부주장으로 선임되어 팀 내에서도 믿음을 받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그러다가 기존 주장인 이재성 선수가 구단과 불화에 휩싸였다는 소문이 돌았고, 주장 자리도 김호남으로 교체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주장을 인터뷰하는 자리에도 이재성이 아닌 김호남이 등장하면서 기정사실화된 분위기.

플레이 스타일[편집]

상당히 빠르다. 거기에 신체 밸런스가 상당히 좋고 오른발을 주로 사용하지만 왼쪽 측면에서 안으로 파고 드는 움직임이 위협적이다. 광주에 입단하고 챌린지 시절까지는 자신감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으나, 광주 에이스로 발돋움하게 되면서 점차 자신감이 붙은 모습을 보이며 장점을 잘 살리고 있는 중이다. 이런 이유로 광주 시절 별명이 "호남두"로 불릴 정도였다.


에피소드[편집]

  • 광주대학교 축구부가 배출한 최초의 프로축구 선수이다.
  • 선수의 이름이 호남인데 전라도를 가리키는 호남(湖南)이 아니라 클 호에 사내 남을 쓰는 호남(浩男)이다.
  • 2015년 부산 아이파크의 골키퍼 이범영 선수의 잔디 고의 훼손 논란의 피해자이기도 하였다. 이범영 선수는 2015년 광주 FC와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내주자 심판이 다른 곳을 본 사이 고의적으로 주변 잔디를 발로 파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중계 화면에 그대로 담겼고, 이를 보지 못했던 김호남 선수는 그대로 킥을 차버려 실축하고 말았다. 이로써 이범영 선수는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는데, 정작 피해 당사자인 김호남 선수는 "내가 못 넣을 뿐이다"라는 식의 자책성 언급을 해 여론을 잠재우는 성숙한 모습을 보이기도. 이후 이범영 선수는 부산 구단 자체 징계를 받게 되었다.
  • 2016년 6월 6일 현충일에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GS와 경기에서 2-3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운 선수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김 선수는 득점 후, 현충일을 기리는 개념적인 세레머니를 보이기도 했으며, 이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김 선수가 1골 2도움을 올리는 원맨쇼를 펼치는 덕분에 SK는 8년 동안의 상암 징크스를 날려버리며 4-3으로 승리하였다.


경력[편집]

시즌 소속팀 리그 비고
2010.07 ~ 2010.12 일본 사간 토스 J리그 디비전2
2011 ~ 2015 Teamlogo gjfc.png 광주 FC K리그 클래식K리그 챌린지
2016 ~ 현재 Teamlogo sk.png SK 유나이티드 K리그 클래식


같이 보기[편집]

참고[편집]

  1. 당시 윤정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팀으로도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