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로1

SK 시절 페드로

페드루 주니오르 (Pedro Júnior, 1987년 1월 29일 ~ )는 브라질 국적의 축구 선수로, 2013년 K리그에서 활동하였던 인사이드 포워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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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 페드루 비스푸 모레이라 주니오르 (Pedro Bispo Moreira Júnior) 등록명 : 페드로 국적 : 브라질 출생일 : 1987년 1월 29일 신체 : 180cm / 72kg 포지션 : 인사이드 포워드ㆍ스트라이커 현 소속팀 : 가시마 앤틀러스 등번호 : 7

K리그 기록 연도 소속팀 리그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2013 SK 유나이티드 클래식 29 13 17 0 3 0 통산 K리그 클래식 29 13 17 0 3 0 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 기록 포함. 2017년 3월 1일 기준 연맹 공식 DB

선수 생활

유망주로 불리던 브라질 시절

2003년부터 빌라 노바 유소년 팀에 입단한 페드로는 알레샨드리 파투와 함께 브라질에서 전도 유망한 선수로 이름을 알리며 2005년 빌라 노바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하게 되었다. 유소년 시절부터 유망주로 두각을 나타냈던 탓에 브라질 전국리그의 강호인 그레미우와 크루제이루에서 그를 임대 영입하며 큰 기대를 걸기도 했으나, 페드로는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였고, 2006년부터 포르투갈과 중동 등지에서 영입 경쟁이 붙기도 했으나, 결국 이적에 이르지는 못하고 말면서 2007년 6월부터 2007년 8월까지 상카에타누로 임대를 떠나게 되었다. 페드로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두 달여 동안 브라질 세리 B에서 10경기 5득점을 성공시키는 훌륭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일본으로 진출

상카에타누에서 드디어 프로 진출 후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인 페드로는 2007년 8월 아시아 무대로 진출하게 되었다. 그가 진출한 곳은 일본이었으며, 당시 하위권에 처지며 강등권에 몰린 J리그 디비전1 소속의 오미야 아르디자였다. 그러나 어린 나이에 해외 진출한 이유에서인지 빠르게 팀에 녹아들지 못하고 겉돌고 말았는데, 뛰어난 재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은 반면 출전 경기는 단 6경기에 그치고 말았다. 그럼에도 오미야 측이 페드로에게 거는 기대가 컷던 모양인지 2008년에도 페드로를 잔류 시켰으며, 페드로는 동계 훈련에서부터 착실한 모습을 보이며 연습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시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도 했지만, 정작 시즌이 개막하고부터 딱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말았고, 여기에 부상까지 겹치는 바람에 입단 일년 만인 2008년 7월 친정팀 빌라 노바로 임대를 떠나게 되었다. 임대 복귀한 뒤부터 오미야 측이 페드로에 대하여 기대를 접었는지 2009년 같은 J리그 디비전1 소속의 알비렉스 니가타로 재차 임대를 보내고 말았다. 점차 저니맨의 모습을 보이며 불안한 커리어를 이어가던 페드로는 그다지 큰 기대를 받지 못하는 신세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니가타로 임대 이적한 2009년 전반기까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전반기 동안 10골을 넣는 폭발력 있는 모습을 보여 그해 전반기 특급 공격수로 불리게 되었으며, 이는 2009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알사드 SC로 이적한 레안드루의 공백을 염려하던 감바 오사카의 눈길을 끌었고, 그렇게 감바 오사카에 입단하게 되었다.

감바 오사카 이적과 방황

2009년 초반부터 득점 행진을 보여주며 폭발력 있는 모습을 보여준 페드로는 감바 오사카에 입성하게 되었으나, 뜻밖의 부진을 겪게 된다. 페드로는 그동안 정교한 드리블과 발재간을 특기로한 선수지만, 조직력과 팀 플레이를 중시하던 감바 오사카의 전술과는 상극이 되고 말았던 것. 감바 오사카의 니시노 아키라(Akira Nishino, 1955.04 07 ~ ) 감독은 다소 개인주의 성향이 돋보이던 페드로 길들이기 위해 페드로에게 "3회 이상 볼터치 금지"와 같은 극약 처방을 내렸지만, 자유분방 했던 페드로는 적응하지 못하고 말았고, 2009년 잔여 시즌 동안 그다지 좋지 못한 개인 성적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게다가 2010년 시즌 초반에는 후반 10분에 교체 출전한 뒤, 20분 만에 다시 교체 아웃되면서 감정이 폭발해 벤치를 향해 폭언을 퍼붓고 모욕적인 제스쳐까지 하며 쌓여온 불만을 쏟아내기 시작하였고, 결국 감바 오사카의 서포터즈에게 엄청난 야유와 함께 팀 자체 징계로 두 경기 출전 금지를 당하는 팀내 최고 문제아로 낙인 찍히고 말게 되었다. 이후 페드로는 사과의 의사를 밝히기도 했으나, 이미 전력외 취급을 받은 이른바 '내놓은 선수'로 간주되었기에 불과 몇 주가 지난 2010년 4월 브라질로 다시 쫓겨나듯 돌아가게 되고 말았다. 페드로는 2010년 4월부터 8월까지 스포르트 헤시피에서 활동하였고, 이후 8월부터 12월까지 친정팀 빌라 노바로 재임되 되었으나, 출전 기록이나 득점 기록이나 모두 형편 없는 모습을 이어가고 말았다. 이듬해 2011년에는 J리그 디비전2의 FC 도쿄로 다시 임대를 떠났으나 단 두 경기 출전을 끝으로 부상으로 인하여 출전할 수 없는 상태가 되며 임대 계약이 해지되었고, 잔여 시즌 동안 재활에만 전념하게 되었다. 이후 2012년에는 감바 오사카를 최종 퇴단하고 2012년 한 해 동안 과거 인연을 맺어본 상카에타누와 친정팀이자 지속적으로 임대로 활동해온 빌라 노바에서 한 해를 보내게 되었다.

K리그 시절

2013년 다시 아시아 무대로 돌아오게 되는데, 이번에는 일본이 아닌 한국으로 떠나게 되었다. K리그 클래식의 SK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페드로는 지난 시절 일본에서 보여준 풍파를 보이지 않고, 2012년까지 팀 에이스로 활약한 산토스와 주포 자일의 공백을 훌륭히 채우면서 마라냥과 함께 SK의 공격을 이끌었고, 시즌 초반부터 득점 행진과 13라운드 FC GS, 17라운드 경남 FC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하는 엄청난 활약을 이어가 득점왕 후보로 거론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페드로는 시즌 말 무렵부터 당시 J리그 디비전2에 있었던 비셀 고베의 강력한 러브콜을 받은 뒤 일본으로 복귀를 결심하게 되면서 시즌 종료이 완전히 종료하기 전인 2013년 11월 팀에 이적을 요청하게 되었다. 페드로는 19골을 넣은 데얀과 김신욱에 이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에서 17득점으로 득점 랭킹 3위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 이후

2014년 J리그 디비전1으로 승격한 비셀 고베에서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첫 시즌인 2014년에는 32경기에 나서 13골을 성공시켜 K리그에서부터 이어진 상승세를 계속 유지하는가 싶었으나, 2015년 서혜부 근육 파열로 시즌 개막 전부터 전력에서 이탈하고 말았고, 팀에 복귀했을 때에는 부상 후유증으로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말았다. 이후 부상 후유증에서 완전히 벗어난 2016년에는 시즌 초반부터 득점포를 가등하며 주포로 활동하였고, 시즌 11득점을 넣는 대활약으로 완벽히 부활했음을 알렸다. 2017년을 앞두고 가시마 앤틀러스로 이적하였다.

플레이 스타일

주로 4-3-3 전술에 빛을 보는 선수로, 훌륭한 결정력과 정교한 드리블 돌파를 보여주는 선수이다. SK 시절에는 수비가담 없이 오로지 득점에만 신경쓰고 페드로가 선호하는 플레이를 하도록 배려해준 박경훈 감독의 방침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바 있다.

에피소드

• SK에서 맹활약은 박경훈 감독이 마련해준 식사 시간과 같이 세심한 배려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경력

시즌	소속팀	리그	비고
2005.01 ~ 2007.08	빌라 노바 FC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B → 세리 C
→ 2005.04 ~ 2006.12	그레미우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B → 세리 A	임대
→ 2007.01 ~ 2007.05	크루제이루 EC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	임대
→ 2007.06 ~ 2007.08	AD 상카에타누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B	임대
2007.08 ~ 2009.08	오미야 아르디자	J리그 디비전1
→ 2008.07 ~ 2008.12	빌라 노바 FC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B	임대
→ 2009.01 ~ 2009.08	알비렉스 니가타	J리그 디비전1	임대
2009.08	알비렉스 니가타	J리그 디비전1
2009.09 ~ 2011.12	감바 오사카	J리그 디비전1
→ 2010.04 ~ 2010.08	스포르트 헤시피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B	임대
→ 2010.08 ~ 2010.12	빌라 노바 FC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B	임대
→ 2011.01 ~ 2011.06	FC 도쿄	J리그 디비전2
2012.01 ~ 2012.05	AD 상카에타누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B
2012.05 ~ 2012.12	빌라 노바 FC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C
2013.01 ~ 2013.11	SK 유나이티드	K리그 클래식
2013.11 ~ 2016.12	비셀 고베	J1리그
2017.01 ~ 현재	가시마 앤틀러스	J1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