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지 루이스(Jorge Luiz, 1982년 4월 22일 ~ )는 브라질 국적의 축구선수로, 2009년 2월부터 6월까지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활동한 센터백이다.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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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생활
K리그 이전
유스팀 프리부르겐세(Friburguense)에서 2002년부터 프로선수로 승격한 알베스는 여러 브라질의 주리그 팀들을 떠돌다가 2005년 7월에 브라질 전국리그 세리에 A의 SC 인테르나시오나우(SC Internacional)에 입단하며 첫 상위 리그를 경함게하게 되었지만 험난한 경쟁으로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고 있었다. 인테르나시오나우에서의 짧은 생활을 마친 알베스는 2006년 1월부터 같은 리그 소속의 CR 바스쿠 다 가마(CR Vasco da Gama)로 이적하게 되었다. 바스쿠 다 가마로 이적한 알베스는 많은 경기에 출전하며 중심 선수로 발돋움하였고, 2008년에는 주장으로 선임되는 기쁨을 누리기도 하였다. 그러나 알베스가 주장으로 있던 2008년의 바스쿠 다 가마는 시즌 내내 부진한 모습이었고, 결국 전국리그에서 18위를 기록하며 전국리그 2부인 세리에 B로 강등당하게 되며 주장이었던 알베스는 아쉬움을 삼키게 되었다. 시즌 종료 후 바스쿠 다 가마와 계약이 종료하여 해외 이적을 모색하였고, 알베스는 포르투갈로 건너가 당시 리가 종 사그르스(Liga ZON Sagres)에서 팀 성적부진으로 강등권에 있었던 FC 파수스드페헤이라(FC Paços de Ferreira)와 연결되었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절
파수스드페헤이라로 이적하였던 알베스는 불과 한달도 안된 시점에 행선지를 한국으로 옮겼고, K리그의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이적하였다. 수원은 마토의 J리그 오미야 아르디자 이적으로 인한 수비 공백과 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를 준비하기 위하여 외국인 수비수로 브라질 전국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던 알베스를 2009년 수원 수비를 이끌 적임자로 영입하게 되었고, 알베스에 대한 기대감으로 마토의 상징과도 같은 등번호인 2번을 배정하였다. 이렇게 기대를 한몸에 받은 알베스는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시즌 개막 후 알베스는 불안한 수비 능력과 팀 전술에 적응하지 못한 모습으로 수비 균열의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선수로 지목받게 되었다.[1] 점차 알베스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게 되었고 4월 이후로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약 두달 동안 경기에 투입되지 못하였다. 이후 6월에 있었던 울산 현대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서 기존 수비수들과 융화되고 컨디션도 되찾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알베스는 울산과의 경기를 끝으로 수원과 상호 합의로 계약해지하게 되었고 브라질로 복귀하게 되었다.[2]
K리그 이후
수원에서 퇴단한 후, 브라질 전국리그 세리에 A 소속의 아틀레치쿠 미네이루(Atlético Mineiro)로 이적하였다. 이후 2012년까지 브라질 전국리그에서 활약한 알베스는 2012년에 포르투갈의 비토리아 드 세투발(Vitória de Setúbal)로 이적하여 2009년 이후 다시 포르투갈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알베스는 2012/13 시즌에 비토리아에서 28경기를 출전한 뒤, 브라질로 복귀하여 브라질 상파울루 주의 과라니(Guarani)로 이적하여 세리에 C와 상파울루 주리그(Campeonato Paulista)에서 활약했고, 이후 상파울루에 머물며 주리그 소속의 여러 곳을 떠도는 저니맨 커리어를 밟고 있는 중이다.
플레이 스타일
상당히 저돌적이었고 힘이 좋았었다. 상대가 공격하면 일단 태클부터 하려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알베스의 플레이 스타일이 수원에서는 문제점을 노출시켰다. 단적으로 알베스가 상대 공격수를 저지하러 올라가며 태클로 저지하려는 상황에서 공간을 내주며 수비 균열이 생기고, 알베스가 비운 공간으로 상대팀이 침투하는 상황을 자주 만들어서 실점 위기를 자주 연출했었다.
이중계약 논란
바스쿠 다 가마에서 퇴단한 후, 알베스는 포르투갈 진출을 시도하였고 2009년 1월 20일에 포르투갈 FC 파수스드페헤이라로 6개월 계약에 합의하며 공식 입단 기자회견까지 진행한 뒤, 이후 팀 훈련까지 합류하였다.[3] 그러나 이틀 뒤, 알베스의 에이전트 측은 파수스와의 계약 당시보다 높은 금액으로의 연봉 조정을 주장하는 몰상식한 행동을 하였고 자신들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알베스를 팀에서 이탈시켰다고 한다. 포르투갈 언론에서는 더 좋은 조건의 제안을 받은 알베스의 에이전트가 계약 파기를 위하여 고의적으로 계약을 조정하려고 한다고 보도하였고, 당시 파수스의 부회장인 제이미 소사(Jaime Sousa)는 알베스 본인은 파수스에서 함께하기를 원하지만, 에이전트 측에서 터무니 없는 금액을 요구하며 선수 의사와 관계없이 무책임한 행동한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하였다.[4] 또한 제이미 소사 부회장은 알베스의 이중계약 논란에 에이전트 배후에 써드 파티가 개입되었다고 언급하며, 투자그룹인 Ability Sports의 주도로 발생한 계약 규정위반과 말 바꾸기에 대한 힐난이 있으며, 알베스를 비난하기보다는 투자그룹과 중간 역할을하는 에이전트를 비난하는 언급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5] 결국 이러한 과정에서 파수스 측은 알베스에게 조금 더 좋은 조건으로 계약 협상에 진행하기도 했었지만, 에이전트 측에서 먼저 거부하였고 투자그룹에서 제시한 터무니 없는 요구만 계속 주장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파수스는 알베스를 보내기로 하였고 알베스는 한국으로 행선지를 옮기게 되었다.
알베스의 이중계약 논란으로 2009년 이후 경력이 부정확한 것이 많아지게 되었다. 특정 사이트에서는 2009년에 파수스의 경력을 제외한 곳이 있으며, 다른 사이트에서는 수원에서의 경력 자체가 없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바스쿠 다 가마에서 2009년에 아틀레치구 미네이루(Atlético Mineiro)로 이적한 것으로 표기하는 사이트도 존재하고 있다. 또한 트랜스퍼 마켓에서는 빌라 리우(Villa Rio)라는 팀에서 파수스와 수원으로 임대를 보낸 것 처럼 작성되어 있지만, 이러한 기록은 과거에 없는 기록이었으며 파수스가 알베스를 영입할 당시에도 언급도 없었던 팀이다.
에피소드
- 이적 당시에는 바스쿠 다 가마 주장이었던 사실이 화제가 많이 되었었는데, 당시에 팀에 영입된 선수로 인하여 주장직을 잠시 내어주기도 했다. 알베스 이후 주장직을 받은 선수는 에드문두(Edmundo Alves de Souza Neto, 1977.04.02 ~ )라는 선수로, 바스쿠 다 가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으로 브라질 명문팀을 두루 거치고 이탈리아 세리에 A의 피오렌티나와 나폴리, J리그 등 여러 팀에서 활약하고 브라질 국가대표로 39경기 10골을 기록한 자국내 유명 선수였다. 에드문두는 알베스가 주장으로 임명되었던 2008년 중반기에 친정팀으로 돌아와 은퇴를 할 예정이었고, 팀에서 레전드 대우 차원으로 주장직을 에드문두에게 내주었다고 한다.
경력
| 시즌 | 소속팀 | 리그 | 비고 |
|---|---|---|---|
| 2002 |  Friburguense |
Campeonato Carioca Série B | |
| 2003 | Confiança |
Campeonato Sergipano Série A1 | |
| 2003 ~ 2005 | América |
Campeonato Cearense 2ª Divisão | |
| 2005 | SC Internacional |
Série A | |
| 2006 ~ 2008 | Vasco da Gama |
Série A | |
| 2009.01 ~ 2009.02 |  Paços de Ferreira |
Liga Zon Sagres | |
| 2009.02 ~ 2009.06 |  수원 삼성 블루윙즈 |
K리그 | |
| 2009.06 ~ 2009.12 | Atlético Mineiro |
Série A | |
| 2010 | Ceará SC |
Série A | |
| 2010 ~ 2011 | Guaratinguetá |
Série B | |
| 2012 | São Caetano |
Série B | |
| 2012 ~ 2013 | Vitória de Setúbal |
Liga Zon Sagres | |
| 2014 | Guarani |
Série C | |
| 2015 | Mirassol |
Campeonato Paulista Série A1 | |
| 2015 ~ 현재 | Linense |
Campeonato Paulista Série A1 |
같이 보기
- 리웨이펑 (2009년에 알베스와 함께 수원으로 이적한 수비수로 당시에 의문의 시선이 많았지만 알베스보다 더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여론이 바뀌게 되었다)
외부 링크
참고
- ↑ 당시 수원의 3백 중앙 수비수들은 기존 수비수였던 최성환, 곽희주를 중심으로 중국 국적의 리웨이펑, 브라질 국적의 알베스로 구성되었는데, 이러한 다국적 수비라인은 상호간 호흡이 미흡한 부작용을 낳게 되었다.
- ↑ 알베스가 브라질로 복귀하게 된 결정적 이유로 코칭 스태프와 불화가 있었다는 소문이 있었다.
- ↑ [1]
- ↑ 어느 팀에서 제안을 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나타나 있지는 않았지만, 며칠 뒤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입단한 것을 보면 수원이 유력하다. 제안의 시기 또한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알베스가 바스쿠 다 가마에서 계약이 종료되고 여러 팀들이 이적협상을 진행하였을 때 처음 제시한 제안이 거절당하고 파수스에 입단하기로 합의한 바로 직전에 다시 수원 측이 좋은 조건의 제안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