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빈1
김영빈(1984년 4월 8일 ~)은 대한민국 국적의 축구선수로 2007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하는 수비수이다.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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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생활
경기도 수원시 수성중학교와 수원공업고등학교, 고려대학교를 졸업하였다. 수원공고 시절부터 청소년대표에 발탁될 정도로 유망했던 수비형 미드필더. 2002년 AFC U-19 챔피언십 최종 엔트리에는 아쉽게도 발탁되지 못하였으나 이때의 활약을 발판으로 고려대학교로 진학할 수 있었다.[1] 고려대학교에서는 희한하게도 스트라이커로도 활약하였는데 고연전 (연고전)에서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을 정도였다.
K리그
고려대학교 졸업후 2007년 드래프트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1순위로 지명되어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다. 공격 능력을 겸비하면서도 파이터 성향의 수비형 미드필더였던 김영빈 선수의 플레이스타일과 인천의 팀컬러는 최적의 조합이었다는 평. 김영빈 선수는 성공적으로 K리그 무대에 적응하며 2008시즌부터 1군 무대에서 활약하였고, 특히 2008년 5월 5일 어린이날 對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는 2골을 기록하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내기도 하였다. 이후 2009시즌까지 꾸준한 활약을 보였으나, 2010시즌에는 부상과 컨디션 난조가 겹치면서 1군 무대에서 출장 횟수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2011시즌에는 급기야 2군에 머물다 2011년 7월 대전 시티즌의 김한섭 선수와의 트레이드 매물이 되어 대전 시티즌으로 이적하였다.
대전이나 인천이나 위 트레이드를 사실상 김한섭 <-> 김영빈 트레이드로 귀결지었고, 양쪽 모두 손해는 안본거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김한섭 선수가 인천에서 전재호 선수의 공백을 커버하고있는데 반해[2] 김영빈 선수는 대전의 수비수로 나서 제대로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빈축을 사고있다. 설상가상으로 대전 입단 3개월여만에 상무 입대를 신청했고, 2012시즌부터 상무에서 군복무를 수행하게 된다. 대전팬들은 김한섭 내주고 데려왔건만 석달 남짓쓰고 군대 보내게 생겼다고 분노 중이다. 결국 2012시즌 상주 상무에서 활동 중이나, 1군 무대에는 한차례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상주 제대 후
군제대 후 2014시즌부터 경남 FC의 선수로 합류하였다. 2014시즌 스플릿 라운드 이전 마지막 경기인 33라운드 vs SK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깜짝 선발출전 하였다. 너무 깜짝 선발이라 팬들이 "오늘 경기 포기하는거야?" 라는 반응을 보였을 정도-_-;; 그러나 팬들의 걱정과는 달리 90풀타임을 무난하게 소화하였고 팀도 1:0으로 승리하였다.
플레이 스타일
- 냉정히 말해 기술보다는 몸빵에 가까운 플레이어다. 윙백과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해 낼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나, 그 외에 다른 부분에 있어선 평균적인 부분이라서 매번 교체 투입되는 선수가 되었었다.
- 현재 팀 동료 스레텐과 플레이스타일이 상당히 유사하다. 경남 소속으로 데뷔경기를 가졌을 때 팬들이 "오늘은 두명의 스레텐이 있다."로 말했을 정도.
엄밀히 말해 이 표현은 팬들의 기대감이라기 보다는 팬들의 실망감과 우려스러움이 듬뿍 담긴 표현이다-_-;
에피소드
2011 시즌 인천에서 주전자리를 완전히 빼앗기고 2군에서 있을 때 은퇴까지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다 대전으로 트레이드 되었는데.. 잘 했으면 좋겠는데 대전 팬들의 평이 썩 좋아 보이진 않는게 안타깝다. 여기다 돌연 상무행을 선언해 미운털이 제대로 박힌듯.
경력
- 2007 ~ 2011.7 : 인천 유나이티드 / K리그
- 2011.8 ~ 2013 : 대전 시티즌 / K리그
- 2012 ~ 2013.11 : 상주 상무 / K리그 (군복무)
- 2014 : 경남 FC / K리그 클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