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규
권태규(1971년 2월 14일 ~)는 대한민국 출신의 축구선수이자 축구인으로 1990년부터 1997년까지 K리그에서 활동한 공격수이다.
프로필
- 이름 : 권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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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프로필
- 前차범근 축구교실 코치
- 前 수원대학교 축구부 코치
- 現 경주입실초등학교 코치 2011년 화랑대기 우수코치상 수상
프로 생활
경신고와 상지대학교를 나온 선수로, 유공 코끼리 시절부터 데트마르 크라머 총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 올림픽대표로 발탁되었다. 당시 크라머가 권선수를 두고 당대 최고의 재능이 엿보인다. 고 극찬한바 있다. 한때 올림픽 아시아예선에서 서정원 선수와 함께 투톱을 이루며 활약하기도 하였지만, 훈련에서의 태도 및 컨디션 조절 등에서 김삼락 감독과 갈등을 보인끝에 올림픽 본선 엔트리에서는 제외되는 아픔을 겪었다.
올대 시절 이후, 꾸준히 유공에서 활약하였으나 보헤미안 기질때문에 소속팀에서는 중용되지 못하였다. 그나마 니폼니쉬 감독이 부임한 이후로 권태규의 기술적 능력과 돌파력에 주목한 니포감독의 기용으로 상당한 활약을 펼쳤지만 1996년 시즌 종료 후, 천안 일화 천마의 이장수 감독대행이 권태규 선수의 영입을 제의함에 따라 천안의 박동우 GK와 1:1 트레이드되어 천안에 입단하게 되었다.
문제는 권선수의 천안 입단 후, 권선수의 영입을 희망했던 이장수 감독대행이 경질되고 레네 드자이에르가 느닷없이 취임한 것이었다. 레네는 기껏 영입해온 권태규 선수를 함량 미달로 도외시했고, 결국 천안 입단 3달여만에 안양 LG 치타스로 이적료 3천만원, 연봉 3천 5백만원에 이적하게 되었다. 안양에서는 교체자원으로 나름 활약하였으나 1997시즌 안양이 최악의 성적 (3승 18무 14패)을 내며 최하위에 머물자 팀 리빌딩 차원에서 권태규 선수도 방출되었고 이후 은퇴를 선언하였다.
플레이 스타일
유공 시절, 조정현 선수와 함께 양날개 윙어를 맡아 활약하였다. 여차하면 윙어 자리에서 중앙으로 스위칭하여 세르게이와 함께 스트라이커를 보기도 하였다. 그냥 놔두기엔 상당히 위협적이었던 선수. 특히 최문식 선수보다 더 기술적으로 섬세한 테크니션이었기 때문에 상대팀 수비들이 공을 뺏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단점은, 그놈의 보헤미안 기질때문에 체력적인 면에서는 꽝이었다는 것.
에피소드
- 한 때 수비수와 1:1 상황에서도 절대 공을 뺏기지 않을 선수를 꼽으라면 권태규 선수가 손꼽히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 붙여진 별명이 바로 게으른 천재였다.
경력
- 1990 - 1995 : 유공 코끼리 / K리그
- 1996 : 부천 유공 / K리그
- 1997. 1 ~ 1997. 4 : 천안 일화 천마 / K리그
- 1997. 4 ~ 1997.12 : 안양 LG 치타스 / K리그
같이 보기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