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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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영(1981년 3월 13일~ )은 대한민국 출신의 축구선수로 2000년부터 K리그 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비수이다.

2011년 K리그 승부조작에 연루되어 영구제명되었다가, 2012년 10월 K리그 연맹 이사회의 결정으로 징계가 철회되었다.

2013년 10월, 이정호에서 이원영으로 개명하였고 2014년 시즌부터는 이원영이라는 등록명으로 뛸 예정이다.


프로필

  • 이름 : 이정호 -> 이원영
  • 출생일 : 1981년 3월 13일
  • 신체 : 186cm / 82kg


  • 프로 기록 (실업 포함)
소속팀 연도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자책
포항 스틸러스 2000 0 0 0 0 0 0 0
포항 스틸러스 2001 0 0 0 0 0 0 0
포항 스틸러스 2004 0 0 0 0 0 0 0
포항 스틸러스 2005 20 9 2 0 2 0 0
포항 스틸러스 2006 21 3 3 0 7 0 0
전북 현대 모터스 2007 25 11 2 1 5 0 0
SK UTD 2008 32 3 2 0 6 0 0
부산 아이파크 2009 25 3 3 2 4 0 0
부산 아이파크 2010 27 3 1 1 4 0 0
부산 아이파크 2011 14 2 2 1 3 0 0
부산 아이파크 2013
통산(K리그) - 164 34 15 5 31 0 0
K리그 통산기록은 리그컵기록 포함. 2012년 3월 1일 시점 기준
연맹 공식 DB


유소년 생활

서울 장안중학교와 보인정산고를 졸업했다. 보인정산고 시절에는 수비수를 보긴 했지만, 주로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던 선수였다.


프로 생활

포항 시절

고교 졸업후 2000년 드래프트에서 고교 지명으로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게 되었다. 하지만 포항 입단 첫 해부터 계속되는 부상을 당해 제 컨디션을 찾지못하였고, 결국 단 한경기도 출장하지 못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이선수는 병역문제 해결을 위해 2001년 말 경찰청 축구단에 입단하였으며, 2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2004년 친정팀인 포항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2004시즌 초반, 또다시 시즌 아웃에 가까운 부상을 당하며 좌절을 겪었다. 이후 1년간 재활을 거친 후, 2005년 부임한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에 의해 전격 발탁. '프로 데뷔 6년만에' 1군 데뷔전을 치룸과 동시에 주전 수비수로 도약하였다. 1군 도약 후, 좋은 하드웨어와 헤딩경합 능력으로 세트피스에서도 곧잘 득점을 기록하는등 공수 양면에서 활약하는 전천후 수비수로 명성을 높였다.


전북 시절

그러던 2007년 1월, FA 자격을 취득한 이정호 선수는 AFC 챔피언스리그를 준비하던 전북 현대로 전격 이적하게 되었다. 전북에서는 최진철, 김영선과 로테이션으로 계속 출장하며 나름 괜찮은 활약을 했지만, FA로 데려온 선수치고는 약간 부족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사실이었다는 평. 결국 2007년 시즌 종료 후 최강희 감독의 수비진 리빌딩 계획에 따라 이요한 선수와 1:1 트레이드 되었다. 전북 입단 1년만의 일이었다.



SK와 부산 시절

SK에서 1년간 쏠쏠하게 활약하던 이정호 선수는 2008시즌 종료 후, 또다시 FA 자격을 얻어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하였다.[1] 부산에서는 배효성의 빈자리를 채우며 안착해,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나 2~3달에 한번씩 부상을 당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일이 잦은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매시즌 20경기 이상 출장해 부산 수비에 큰 보탬이 되었는데.. 2011년 7월 승부조작에 연루되어 검찰에 불구속되었다. 당시 부산은 이상홍의 사주로 이정호 외 홍성요, 김응진 선수가 조작에 연루되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고, 이로 말미암아 위 4선수는 모두 K리그 무대를 떠나야했다. 이후 이정호 선수는 결백을 강력히 주장하며 선수생활을 계속 해나갈 의지로 해외이적을 추진. 사우디의 Al-Ettifaq Club과 계약하여 경기를 뛰기도 하였다. 그러나 FIFA에서 승부조작 선수는 국내 무대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경기를 소화해서는 안된다고 징계를 확대시킴에 따라 이선수의 사우디 이적은 취소되었고 어느팀으로도 갈 수 없게되었다.


법원의 무죄선고

그런데.. 2012년 6월 1일, 열린 승부조작 관련 2심에서 창원지법은 '이정호, 홍성요, 김응진 선수의 승부조작은 없었다'고 최종 판결을 내렸다. 다만 브로커에게 돈을 받은 혐의는 인정돼,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 유예 2년을 선고 받았고 검찰은 상고를 포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2] 일단 승부조작 관련해서 무죄판결이 나오면서 이정호 선수 외 3명은 K리그 연맹과 대한축구협회에 선수 및 지도자 자격 영구박탈 징계의 재심사 요청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때문에 이정호 선수등 3인의 K리그 복귀가 가능해질 것인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3]

그리고 2012년 10월 29일, K리그 연맹 이사회의 결정으로 홍성요, 김응진 선수와 함께 영구제명 징계가 풀려 선수생활 복귀의 길이 열렸다.[4] 그리고 2013시즌 원 소속팀인 부산 아이파크에 등록되어, 13시즌 부산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플레이 스타일

  • 186cm의 장신 수비수다. 제공력이 뛰어나다. 세트피스에서도 강점을 보여 매 시즌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에피소드

  • 2011년 7월부터 2012년 말까지 사실상 1년반동안 축구선수 생활을 못했음에도, 13시즌 부산에 복귀하자마자 곧바로 예전 기량을 보여주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같은 사례였던 김응진 선수가 아직 부산에서 1군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걸 보면 이정호 선수가 얼마나 팀 복귀 의지와 믿음이 확고했고, 자기관리가 철저했는지 짐작조차 하기 어려울 정도.


경력

  • 2011 : Al-Ettifaq Club / 사우디 1부리그


같이 보기


외부 링크

참고

  1. 당시 SK는 이정호 선수의 FA 이적료8억을 상회하는 돈을 요구했는데 부산이 이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양팀간 마찰이 있었다.
  2. [1]
  3. 일단 브로커에 돈을 받은 혐의는 인정되나, 이정호 선수 등은 브로커가 (너희들이) 돈 안 받으면 내가 죽는다.고 허위의 의사표시를 해서 어쩔수 없이 받았다고 진술하였기 때문에, 이것이 사실로 판단될 경우 정상참작될 여지는 있어보인다.
  4. 관련기사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