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유환
임유환(1983년 12월 2일~)은 대한민국 출신의 축구선수로 2003년 J리그에 데뷔하여 2004년부터 2013년까지 K리그에서 활동한 수비수이다.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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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생활
광양제철고, 한양대학교를 거쳤다. 각급 청소년 대표를 거치며 2003년 피파 U-20 청소년 월드컵과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주전으로 출전하는 등 엘리트 코스만 줄곧 밟아왔던 선수.
프로 생활
청소년 대표 시절의 활약에 힘입어 스카우터들의 주목을 받게 된 임유환은 2003년 6월 J리그 교토 퍼플 상가에 파격적인 조건으로 입단하게된다.[1] 그리고 2004년 시즌을 시작하면서 이적료 약 4억원에 전북 현대 모터스로 완전 이적하였다. K리그에 데뷔하기 전까지 한번도 부상을 겪지 않았던 임유환이었지만, 막상 K리그에 입단한 이후부터는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힘겨운 나날을 보내게 된다. 부상으로 인해 재활만 1년 가까이 하는 등 불운이 겹치기도 했으나 2006년 후반기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중거리슛으로 골을 기록하는등 성공적으로 한국 무대에 안착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2007년 1월 울산의 최광희 선수와 트레이드 형식으로 울산 현대에 이적하게 되었다.
하지만 2007년 7월 다시 전북으로 트레이드되어 6개월만에 같은 팀에 다시 돌아오게 된다. 상당히 특이한 케이스인셈...;
6개월만에 팀을 두번이나 옮기는 등 많은 일이 있었으나 빠른 적응을 보여주어 다시 전북의 핵심선수로 자리매김한다. 그후 2008년 11월 카타르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찍었다.[2] 부상만 없이 꾸준히 활약한다면, 전북의 레전드로 발돋움할 것이라 기대받기도 하던 재능이었다.
그런데.. 2013시즌 전반기도 부상으로 정상적인 출장을 못하더니 13시즌 여름 휴식기에 김정우 와 함께 팀을 무단이탈해 물의를 일으켰다. 임유환은 이후 부상 재활과 중동 진출을 동시에 꾀하면서 전북팬들을 분노케하였고, 전북 최강희 감독은 김정우, 임유환 두 선수의 마음이 이미 떠났다고 언급하면서 팬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결국 김정우는 알 사르자로 이적했지만, 임유환은 그마저 실패한채 10월 현재까지 전북에 복귀하지 않고있으며, 결국 2013년 9월 30일 전북 현대 측은 임유환 선수에 대해 임의탈퇴를 취해줄 것을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요청하였다.[3] 이후 2013년 12월 중국 슈퍼리그 팀인 상하이 선신에 이적하였다고 한다.
플레이 스타일
탁월한 수비리딩에 위치선정 능력, 몸싸움 등 수비수가 갖춰야 할 것은 고루 갖췄다는 평가이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을 때는 넓은 시야와 중거리슛까지 갖췄다. 문제는 잦은 부상으로 컨디션이 들쭉날쭉 하는 경우가 있어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할 듯.
에피소드
- 전북 현대 모터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등극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였지만, 선수 말년의 행보로 전북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다.
경력
- 2003.6 ~ 2003.12 : 교토 퍼플 상가 / J리그
- 2004 ~ 2006 : 전북 현대 모터스 / K리그
- 2007 ~ 2007.7 : 울산 현대 호랑이 / K리그
- 2007.8 ~ 2013.10 : 전북 현대 모터스 / K리그
- 2014 : 상하이 선신 / 중국 슈퍼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