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일 (1975년 3월 9일~ )은 대한민국의 축구선수로 1998년부터 2003년까지 K리그에서 뛰었던 선수이다.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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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생활
인천 출생으로 인천 동부초등학교, 만수중학교, 운봉공업고등학교 (현재는 인천하이텍고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되었다.)를 나온 뒤 서울 연세대학교를 졸업하였다. 고등학교때 까지는 공격수로 활약했으나, 연세대학교로 진학한 뒤 김호곤 감독의 지도를 받으면서 수비수로 조련되었다.
프로 생활
연세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1997년 연말에 있었던 98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1순위로 천안 일화 천마에 입단하게 된다.[1] 이후 2000년 시즌중에 성남 일화 천마에서 부산 아이콘스로 이적하였으며, 부산 아이콘스 이적 초기에는 괜찮은 평을 들었으나 2004년 방출되면서 프로 생활을 마감하였다.[2] [3]
이야깃거리
- 1997년에 있었던 1998년 FIFA 프랑스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맹활약하며 혜성같이 등장하였다. 당시 언론은 장대일 선수를 포스트 홍명보라 칭했으며 실제로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우즈베키스탄 원정 경기에서 맹활약[4] 한 뒤 차범근 감독은 홍명보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이 불가능하자, 1997년 11월 1일 잠실주경기장에서 있었던 한일전에서 대신 출전을 시켰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는 경험 부족을 여실히 드러내며, 0-2 패배를 막지못했다. 이후 프랑스 월드컵 본선 무대에도 뽑히긴 했지만, 홍명보 선수에게 밀리며 본선 무대 출전에는 실패하였다.
- 아버지가 영국인인 백인 혼혈 출신이라, 공식적으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에 발탁된 최초의 혼혈 선수라는 기록을 남겼다. 이후 강수일 선수가 2014년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에 합류하자, 장대일 선수의 일화가 새삼스레 언론에서 재조명 된 바 있다.
- 1998년 FIFA 프랑스 월드컵 기간 중, 브라질 언론이 프랑스 월드컵 본선 출전 선수 704명의 사진을 모아놓고 인터넷 미남 투표를 했는데, 투표 결과 장대일 선수가 베스트 11에 들어서 화제가 된 바 있다.[5]
- 2008년 양주 시민축구단에서 활동한바 있다. 기록은 추가바람
같이 보기
외부 링크
참고
- ↑ 장선수는 집과 가까운 부천 SK의 지명을 원했다고 한다. 당시 부천 SK의 홈구장은 목동종합운동장이었지만, 훈련장은 인천 용현동에 있었기 때문.
- ↑ 이후 음주운전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 ↑ 은퇴와 함게 연예계 데뷔를 선언했고, 몇몇 예능프로에 출연을 했지만 오래가지는 못했다.
- ↑ 이 경기에서 5-1로 승리하면서 월드컵 4회연속 진출을 확정지었다. 본업인 수비는 기본, 드리블로 우즈베키스탄 수비수를 농락했던 모습은 차범근 감독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 ↑ 투표 결과를 차치하더라도, 훤칠한 키에 뚜렷한 이목구비, 하얀 피부 등 잘생긴 외모 덕분에 여성 팬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이후 인기 연예인과 열애설이 돌았고, 실제 교제도 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