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민
소개
고경민(1987년 4월 11일~ )은 대한민국 출신의 축구선수로 U리그 2회 연속 득점왕 타이틀을 갖고있는 공격수이다.
프로필
- 이름 : 고경민
|
프로 입단 이전
2010년 드래프트 장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다가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 테스트를 거쳐 번외지명으로 입단한 선수이다.
드래프트 장에서 자신이 지명되지 않은데에 자존심이 상했다고 말할 정도로 학원 축구계에서는 어느 정도 검증된 선수로 이름이 높았다. 대동정산고 시절부터 위치선정 능력과 볼키핑과 논스톱으로 볼을 처리하는 동작이 간결해, 팀 내 에이스로 활약하며 청소년대표에도 발탁되기도 했었다.
한양대 진학 후, 3학년때부터 에이스로 발돋움 한 고경민 선수는 2008년 초대 U리그에서 9골 3도움을 몰아치며 득점 1위, 도움 3위에 랭크되는 대활약을 펼쳤고, 소속팀인 한양대가 U리그 준우승에 머물면서 MVP는 이호 선수에게 뺏겼지만,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4학년이 된 2009년에는 작년과 달리, 강팀하고의 경기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며 고전했는데, 이는 고경민 선수의 강점인 위치선정이 상대 수비진의 오프사이드 트랩에 의해 봉쇄되었고, 여기에 신장 177에 73kg 이라는 다소 왜소한 체격으로 인해 거칠게 압박해 들어오는 상대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었다. 결과적으로 2009년에도 10골을 몰아치며 2회 연속 U리그 득점왕에 올랐으나, 최약체였던 서울대를 상대로 4골, 수원대를 상대로 3골을 쏟아넣어 만들어진 득점왕이란 소리를 들을 수 밖에 없었다.특히 고려대나 연세대, 단국대등 U리그 강호권과의 경기에서 고경민 선수가 무득점으로 침묵했다는 점은 프로팀 스카우터들에게 마이너스로 작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고경민 선수는 2010년 드래프트장에서 어느 팀에도 지명되지 않는 수모를 겪게된다.[1] 이후 고경민 선수를 비롯해 한양대 배대원, 여성해, 고려대 이재민 선수 등은 일본으로 건너가 J리그와 J2리그 입단 테스트를 받게되는데, 고경민 선수는 여기서도 고배를 마시며 국내로 귀국하였다.[2]
인천 입단 이후
일본에서 귀국 후, 2010년 2월말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테스트를 거쳐 번외지명으로 계약하게 되었다. [3] 천신만고 끝에 인천에 입단한 이후, 좋은 모습을 보였는지 꾸준히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4월 부산과의 경기에서 후반 20분경 교체출전 리그 데뷔전을 치뤘으나, 그다지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진 못했다. 인천 2군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의 훈련도 받기도 하였으나 2010시즌 종료 후 인천에서 방출되었다.
내셔널리그
인천 방출 후, 내셔널리그의 미포조선에 입단하였다. 2011년 4월 현재, 2경기 출장해 1골을 넣으면서 주전경쟁 중에 있는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