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일
김원일(1986년 10월 18일~)는 대한민국 국적의 축구선수로 2010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중인 수비수이다.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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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시절
경기도 김포 출신으로 김포 통진중학교, 통진종고를 거쳐 서울 숭실대학교를 졸업하였다. 숭실대 2학년 재학 시절 병역의무를 빨리 마치겠다는 생각으로 경찰청 축구단에 입대신청을 했다가 탈락하고 말았고, 이후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하였다.[1] 이후 해병대에서도 꾸준히 몸을 만든 김선수는, 휴가때마다 숭실대 축구부를 찾아가 감각을 유지하면서 군복무를 무사히 마쳤고, 이후 2010년 드래프트를 통해 포항 스틸러스에 6순위로 지명되었다.
K리그
포항은 김선수가 해병대 시절 군 복무지이기도 했던지라, 팀적응이 매우 빨랐고 포항의 황선홍 감독도 김원일 선수에게 많은 출장기회를 부여한 덕분에 꾸준히 기량을 발전시킬 토대를 마련해주었다. 그리하여 2011년부터 주전으로 발돋움한 김원일 선수는, 2012시즌을 앞두고 팀내 주 센터백이었던 김형일 선수가 상주 상무에 입대함에 따라 붙박이 주전 센터백으로 등극, 12시즌에만 32경기를 나서며 포항의 FA컵 우승등에 공헌하는데 성공하였다. 이어지는 13년은 그야말로 김원일 최고의 시즌. 포항이 K리그 최초의 리그+FA컵 더블을 기록한 13시즌에도 김광석-김원일의 센터백 조합은 견고했으며, 특히 김원일은 리그 최종전 울산전에서 포항의 우승을 가져다준 극적인 역전골의 주인공이 되었고, 끝내 K리그 시즌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고 말았다. 그 활약이 2014시즌에서도 이어지리라고 많은 사람들이 믿었지만.. 14시즌에서는 전반기에 잇따른 실책성 플레이 등 폼이 저하된 모습을 보이면서, 결국 김형일 등 경쟁자에게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다행히 리그가 끝나가는 11월에는 다시 기용되기도 하면서 후일을 기약한 상태.
플레이 스타일
에피소드
- 해병대 출신으로 활약하고 있는 덕에, 포항 홈경기를 관람하러 오는 해병대 장병들에게 압도적인 응원을 받고 있다. 특히 최고의 활약을 보인 2013년에는 해병대 사령관(중장)으로부터 축전을 받았을 뿐 아니라, 자신이 군생활을 했던 해병대 1사단의 요청으로 특별강연을 하기도 했다.
경력
- 2010 ~ : 포항 스틸러스 / K리그
같이 보기
참고
- ↑ 전문 축구선수가 일반병으로 제대 후, 선수생활을 계속하기란 매우 어렵다. 그러니 자원해서 일반병으로 가겠다는데 놀랄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