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벤
루벤(1976년 1월 19일 ~ 1999년 7월 18일)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축구선수로 1993년부터 1994년까지 K리그에서 활동한 미드필더이다.
프로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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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입단 이전[편집]
아르헨티나의 씽코 그란데스 중 한팀인 CA 산로렌소 출신으로 산로렌소 B팀 시절인 1991년 FIFA U-17 월드컵 무대에도 참가할 정도로 전도유망한 선수였다. 92/93시즌 산로렌소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던 루벤은 1993년 10월 당시 아디다스 컵대회 개막을 앞두고있던 대우 로얄즈에 긴급 영입되기에 이른다.
K리그[편집]
당시 대우 로얄즈의 단장이었던 안종복 씨는 싼값에 어린 외국인 선수들을 데려와 키워서 써보자는 야심(?)을 갖고있었고, 이에 따라 어린 아르헨티나 선수 1명을 데려오기에 이르는데 이 때 대우에 입단한 선수가 루벤 선수였다.[1] 루벤은 안단장의 기대대로 입단 후 3경기만에 1골 2도움을 올리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으며, 아디다스 컵대회에서 도움 공동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2] 하지만 이듬해인 94시즌, 조광래 감독과의 불화와 초봄의 쌀쌀한 한국 기후에 적응을 못한 루벤 선수는 94시즌 도중 이적을 요구하였고, 이후 한국무대를 떠나고 말았다.
한국을 떠난 이후[편집]
한국을 떠나 아르헨티나 무대로 복귀한 루벤은, Textil Mandiyú, Argentinos Juniors를 거쳐 고향팀인 CA 산로렌소로 복귀해 활약하였다. 그러다 1996년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선수생활을 은퇴하였으며, 이 사고의 휴유증으로 1999년 만 23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하고 말았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에피소드[편집]
- 루벤의 영입으로 나름 재미를 봤던 대우는 루벤을 내보낸 후 1994시즌 또다른 아르헨티나 국적의 어린 선수인 로시를 데려오기도 하였다.
경력[편집]
- 1993. 10 ~ 1994.6 : 대우 로얄즈 / K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