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대원
배대원 (1988년 7월 6일 ~ )은 대한민국의 축구선수로, 2010년부터 K리그 및 내셔널리그에서 활동 중인 중앙 수비수이다.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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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생활
잠원초등학교, 동북중학교를 졸업하고 동북고등학교에 진학하였다. 동북고 진학한 배 선수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같은 학교에 진학해 활동한 이재성과 함께 수비 라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바 있다. 고교 졸업 후, 이재성 선수가 고려대학교로 진학하여 1학년부터 두각을 나타내 2009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입단하기도 하였는데, 한양대학교로 진학한 배 선수는 2009년 3학년 시절부터 팀 내 주장에 선임되어 수비 라인을 이끄는 모습으로 U리그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하였다.
프로 생활
K리그 드래프트 2010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번외지명으로 입단하였다. 배 선수는 수원 입단 후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해 재활에만 전념해야 했고, 2010년 R리그 등지에서 출전한 것을 끝으로 수원에서 퇴단하고 말았다. 이후 2011년 한 해 동안 내셔널리그로 활동 무대를 옮겨 김해시청 축구단과 부산 교통공사 축구단을 거쳤다. 2012년부터 J리그 진출을 모색한 끝에 2012년 6월 J리그 디비전2 소속의 도쿄 베르디에 입단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으나, 이적 첫 시즌에 3경기 출전에 그쳤고 2013년 시즌 준비 과정에서 연습경기 도중 상대 선수에게 중상을 입혀 팀 자체 징계로 시즌 초반 출전하지 못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2013년 여름까지 도쿄 베르디에서 단 두 경기에 출전하며 완전히 후보 선수로 밀려나 전력 외로 분류된 배 선수는 2013년 8월 일본 풋볼 리그의 FC 마치다 젤비아로 임대 이적해 기회를 모색했으나 부상 등의 이유로 단 한 경기에 그치고 말았다. 마치다 젤비아에서 한 경기 출전으로 입지가 불안한 배 선수는 방출 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으나 2014년 J리그 디비전3로 승격한 마치다 측은 배 선수를 완전 이적하기에 이르렀고, 마침 배 선수도 컨디션을 회복해 그 시즌 26경기에 출전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이듬해 2015년에는 주장 역할까지 소화하며 활약하였고, 시즌 종료와 함께 군 복무를 위해 계약을 갱신하지 않고 퇴단하였다. 2016년부터 배 선수는 사회복무 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며 K3리그의 김포 시민축구단에 입단하여 선수로 계속 활동하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
공중볼에 능하고 거칠고 카리스마 있는 수비 스타일로 상대를 제압하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에피소드
- 배 선수가 수원에 입단함으로 초·중·고를 같이 지낸 절친한 사이인 이재성과 프로 무대에서 다시 재회하기도 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선수가 울산 현대로 임대 이적하여 같이 호흡을 맞추지는 못하였다.
- 2009년부터 고경민, 여성해 등의 선수들과 일본으로 건너가 J리그 입단 테스트를 봤지만 여성해 선수만 홀로 합격하여 일본 생활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배 선수는 일본 입단이 좌절됨에 따라 번외지명으로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입단하게 되었고, 이듬해 한 시즌 동안 내셔널리그에서 활약 후 일본 진출을 재도전해 2012년부터 일본 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한다.
경력
| 시즌 | 소속팀 | 리그 | 비고 |
|---|---|---|---|
| 2010 |  수원 삼성 블루윙즈 |
K리그 | |
| 2011.01 ~ 2011.06 |  김해시청 축구단 |
내셔널리그 | |
| 2011.07 ~ 2011.12 |  부산교통공사 |
내셔널리그 | |
| 2012.06 ~ 2013.12 |  도쿄 베르디 |
J리그 디비전2 | |
| → 2013.08 ~ 2013.12 | FC 마치다 젤비아 |
JFL | 임대 |
| 2014 ~ 2015 | FC 마치다 젤비아 |
J리그 디비전3 | |
| 2016 ~ 현재 |  김포 시민축구단 |
K3리그 | 사회복무 |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