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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주일 ===
 
=== 윤주일 ===
[[부산 아이파크]]의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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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내셔널리그 [[수원시청]]의 선수이다.
  
 
=== 프로필 ===
 
=== 프로필 ===

2011년 6월 24일 (금) 17:57 판

윤주일

현재 내셔널리그 수원시청의 선수이다.

프로필

이름 : 윤주일

생년월일 : 80년 3월 10일생 (31세)

포지션 : MF

소속팀 변천사 : 동아대 -> 대구 -> 인천 -> 전남 -> 부산

국가대표 경력 : 전무

K리그 경력 : 126경기 출장 10골 10도움

설명

부산 아이파크에 새로이 입단한 선수로 주 포지션은 왼쪽 윙포워드이다.

1. 대학 시절

동아대를 졸업할 떄까지만 해도 철저히 무명에 가까운 선수였다.

2003년 동아대를 졸업하고 신생구단이었던 대구 FC 입단 테스트에 참가해, 박종환 감독의 낙점을 받아 대구에 입단했다.

2. 신인 시절 대활약

2003시즌 대구 FC의 창단 멤버로 등번호는 14번을 달았다.

윤주일은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대구 공격진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2003시즌 36경기 출장 5골 3도움으로 2003 시즌 팀내 최다출전 3위, 최다골, 최다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윤주일 선수는 부산을 상대로 강했는데, 부산과의 홈, 어웨이 2경기서만
2골 1도움을 올려 모두 대구가 부산에게서 완승을 거두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었다.

2003시즌 팀 성적의 부진으로 정조국에게 밀리며 신인왕 수상에는 실패했으나,

아무도 기대하지않았던 윤주일 선수의 대활약은 대구팬들에게는 복덩이나 다름없었다.

3. 페이스 저하와 인천으로의 이적

아쉬운것은 2003 데뷔 시즌이 윤주일 선수의 커리어 하이 시즌이었다는 것.

이후 데뷔 시즌의 포스를 다시 보여주지 못하고 기대했던 대로 성장해주질 않았다.

그러나 4시즌동안 K리그 100경기 넘게 꾸준히 뛰면서 대구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박종환 감독이 사임하고 변병주 감독이 부임하면서, 윤주일 선수와 인천의
이근호 선수의 트레이드가 추진되었고,

결국 2006시즌 종료후 12월 윤주일 선수와 이근호의 트레이드가 합의되어 윤주일 선수는 인천에 입단하였다.

4. 미운털 박힌 인천 시절과 또다시 트레이드

윤주일 <-> 이근호 트레이드 당시만 해도 대부분의 예상은 인천 유나이티드가 득보는 장사를 했다는 평가였다.

이근호 선수가 포텐셜은 갖춘듯 했지만 즉시 전력감도 아니었고, 올림픽대표이긴 했으나 R-리그 MVP 수상 정도 외엔
변변한 기록조차 없는 유망주에 불과했기 때문. 반면에 윤주일은 K리그만 100경기 넘게 뛴 즉시전력감 선수였다.

근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판이하게 달랐다.

윤주일 선수는 인천 입단 직후, 부상으로 경기를 못 나오는 동안 이근호는 연일 골을 넣으며 K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자리잡은 것이다.

이것도 모자라 2007년 6월에 이근호 선수는 국가대표로 데뷔, 데뷔전서 골을 넣는 등, 순식간에 한국축구의 기대주로 급부상해버렸다.

인천팬들의 억장이 무너졌던건 당연지사. 실망의 화살은 인천 프론트에게 그리고 윤주일 선수에게 쏟아졌다.

결국 2007년 7월, 인천에 입단한지 불과 6개월만에 '이근호와 트레이드 됐었던 선수'란 달갑잖은 꼬리표를 달고
전남의 송유걸 선수와 트레이드되었다.

5. 군비리 파문과 임의탈퇴

전남에서 몸을 추스리면서 다시 선발 엔트리에 간간히 이름을 올리며 다사다난했던 2007시즌을 마쳤다.

그러나 2008년 새해벽두부터 터진 축구 선수 군비리 사건에 윤주일 선수의 이름이 올라가면서 윤주일 선수의
인생은 더할 나위 없이 꼬여갔다.

또다른 군비리 연루자인 정종관 선수가 K리그에서 영구제명된데 비해, 윤주일 선수는 본인의 무고가 밝혀져
2008년 겨울에 겨우 소속팀인 전남에 복귀할 수 있었지만, 이미 운동을 쉰지 1년 가까운 시간이 지난 뒤였다.

2009시즌 까지 어떻게든 엔트리에 들어가려 노력했으나, 나이는 이미 서른. 몸이 예전같을리 만무하여

결국 2009시즌 종료와 함께 방출되었다.

방출 후 입단테스트를 받아 부산에 입단하였다.

6. 향후 전망

여전히 몸상태는 경기를 소화하기 힘든 상태이다.

몸을 추스리고 예전 기량을 조금이라도 회복한다면, 가뜩이나 선수가 없어서 골치인 부산의 왼쪽 윙포워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대구 시절 이후로 항상 불운이 끊이지 않았던 윤주일 선수였기에, 그의 건투를 빌어본다......라고 빌었지만 2010시즌이 끝나고 부산에서 방출. 현재는 수원시청에서 뛰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