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
정조국 (1984년 4월 23일 ~ )은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로, 2003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트라이커이다.
프로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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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생활[편집]
전라북도 부안군 출신으로 초등하교 시절 서울로 올라가 갈현초등학교와 대신중학교, 대신고등학교를 거쳤다. 대신고 1학년 시절부터 연령별 대표팀에 소집되었으며, 고교 3학년 시절 고교 축구와 대표팀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공격 유망주로 이름을 알렸다.
프로 생활[편집]
안양 시절[편집]
고교 졸업 후, 김호 수원 감독과 더불어 고교 졸업자와 중퇴자 유망주를 열을 올리던 조광래 감독의 눈에 띄어 중학교 중퇴생인 송진형과 고명진 등과 함께 조광래의 아이들 사단에 합류하여 K리그 신인선수 선발 2003을 통해 안양 LG에 입단하였다. 입단 첫 시즌부터 신인 중 가장 좋은 활약을 보이고 조광래 감독의 무한한 신뢰를 바탕으로 32경기에 나서서 12골 2도움을 올리는 특급 활약을 선보이게 되었다. 이러한 활약으로 정 선수는 K리그 신인상을 거머쥐기도 하였다.
GS 시절[편집]
안양에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치른 정 선수는 프로 데뷔 소속팀이 서울특별시로 연고이전을 강행함에따라 FC GS의 첫 시즌 멤버로 활동하게 되었다. 첫 시즌에는 마찬가지로 조광래 감독의 지원아래에서 30경기에 출전하였고, 8득점을 올리는 준수한 활약을 선보이기도 했으나, 2005년부터 FC GS에 입단하 박주영에게 특급 공격 유망주 자리를 내주면서 입지가 애매해지기도 하였다. 이후 2007년까지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만 완벽히 붙박이 스트라이커로 자리잡지 못하고 후보 스트라이커에 그치고 말았는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에서 데얀과 준수한 호흡을 보이며 소속팀의 리그 첫 준우승에 이바지하였으며, 활약을 이어가 쏘나타 K리그 2010에서 포르투갈 국적의 감독 넬로 빙가다의 신임에 힘입어 데얀과 함께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여 FC GS의 첫 번째 우승을 이끌기도 하였다.
프랑스 진출[편집]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준수한 활약으로 해외 진출에 성공하였으며, 그 팀은 프랑스 1부 리그 소속의 AJ 오세르였다. 2010-10 시즌 겨울 이적 시장에서 입단한 정 선수는 2011년 2월 시즌 첫 골을 넣어 순조로운 해외 생활을 하는 듯 하였으나, 대부분 교체로 출전하는 데 그치고 말았고, 반 시즌 동안 두 골로 마무리하였다. 이후 시즌 종료와 함께 AJ 오세르를 떠나 AS 낭시로 임대 이적하게 되었다.[1] 2011-12 시즌 초반에 간간히 경기에 출전하였고, 2011년 10월 올림피크 리옹과 경기에서 낭시 소속으로 첫 득점을 넣는 데 성공하였고 이후 한 골을 더 추가하였으나, 이후 득점 소식을 알리지 못하고 시즌 두 골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그리고 시즌 종료와 함께 AJ 오세르에서 방출되었다.
국내로 복귀[편집]
AJ 오세르를 퇴단한 군 복무를 위해 국내 복귀를 기정 사실화 했고, 다시 친정팀 FC GS로 돌아오게 되었으며, 후반기 동안 4골을 넣었다. 이후 경찰청 축구단으로 입대에 성공하였으며, 2014년까지 경찰청 소속 주포로 활약하였다. 이후 2014년 9월부로 군 전역으로 다시 팀에 복귀하였으나, 부상 등의 이유로 전체적으로 컨디션 난조에 빠지고 말았고, 이는 2015년까지 이어져 다시 GS로 돌아온 박주영과 함께 공격을 이끌 것이란 기대와 무색하게 11경기에 출전하여 1득점을 올리는 것이 전부였고, 경기력도 심각하게 저하되고 말게 되었다.
광주 시절[편집]
2016년 오랜 기간 활동하였던 FC GS를 떠나 김민혁과 함께 광주 FC에 입단하였다. 근래들어 심각한 부진과 주전 스쿼드에도 들지 못하는 모습으로 실전 감각이 저하되지 않았나 하는 우려가 있기도 했으나, 남기일 감독은 정 선수를 적극적으로 기용하였고, 시즌 개막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하고 중요한 경기마다 골을 넣는 활약으로 광주의 특급 공격수로 대활약 중에 있다. 8월까지 14골을 넣으며 득점 부문 선두에 오르기도 하였으며, 프로 통산 한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인 2010년 13득점을 반 시즌 만에 돌파하여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게다가 프로 300경기와 프로 통산 100골을 넣기도 했다. 이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기도 했으나, 하위 스플릿 라운드 최종전인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경기에서 동점골을 성공, 한 시즌 20골을 넣는 저력을 보이며 K리그 득점상과 시즌 베스트 11 그리고 K리그 MVP를 수상해 3관왕에 올랐다.
강원 입단[편집]
그러나 광주 FC를 떠나는 것이 확정되며 새로운 소속팀을 찾아나서게 되었다. 처음에는 J리그 진출이 유력했으나, 2016년 12월 21일로 이적 시장에서 역대급 행보를 보이는 강원 FC에 입단하게 되었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높은 골 결정력과 안정적인 볼 소유를 장점으로 하는 스트라이커이다. 그러나 20대 시절까지 정적인 움직임에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지고 적극적인 몸싸움을 기피하는 모습을 보이며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에피소드[편집]
- 2003년 대활약으로 당시 안양팬들에게 많은 지지를 얻기도 하였으나, 이후 벌어진 연고이전 사태를 적극 옹호하는 발언으로 안양팬들과 사이가 완전히 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 2009년 탤런트 김성은 씨와 결혼에 성공하였다. 결혼 이후 아들 정태하 군이 2010년 태어나자 정 선수도 맹활약을 하였는데, 이를 두고 "분유캄프"로 불리기도 하였다.
- 프랑스 진출과 군 복무 이후 급격히 떨어진 컨디션으로 당시 소속팀 팬들에게 퇴물 취급까지 받기에 이르렀는데, 2016년 광주로 이적이 신의 한수가 되며 2003년 2010년보다 기량이 더 좋아졌다는 제2의 전성기로 평가를 받았고, 한 시즌 20골을 넣는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과시하였다.
경력[편집]
시즌 | 소속팀 | 리그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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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 안양 LG 치타스 | K리그 | |
2004 ~ 2010 | FC GS | K리그 | |
2011.01 ~ 2012.07 | AJ 오세르 | 프랑스 리그 1 | |
→ 2011.07 ~ 2012.06 | AS 낭시 | 프랑스 리그 1 | 임대 |
2012.07 ~ 2015.12 | FC GS | K리그 클래식 | |
→ 2013 ~ 2014 | 안산 경찰청 | K리그 챌린지 | 군복무 |
2016 | 광주 FC | K리그 클래식 | |
2017 ~ 현재 | 강원 FC | K리그 클래식 |
같이 보기[편집]
참고[편집]
- ↑ 정조국 선수를 AJ 오세르로 불러들인 감독이 AS 낭시로 팀을 옮기게 되면서 다시 임대로 불렀던 것이라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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