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경준
어경준(1987년 12월 10일~)는 대한민국 출신의 축구선수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K리그에서 활동한 선수이다.
승부조작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었다.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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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생활
2002년 대한축구협회의 유소년 축구 유학 프로젝트 1기 멤버로 발탁, 프랑스 리그 FC 메스 U-18 팀에 입단에 성공하여 한 때 화제가 되었던 선수이다. 2004년 FC 메스 U-18에서 리저브로 승격되어 정식 계약을 체결하였고, 2007/2008시즌 프랑스 리그 데뷔전을 치루었다. 그러나 단 1경기 교체 출장 후, 전력외로 취급된 어경준 선수는 07/08 시즌 종료 후 K리그의 성남 일화 천마로 1년 임대계약되었다.[1]
프로 생활
2008년 7월, 성남 일화 천마에 입단하였으나, 김학범 감독은 어경준 선수의 영입 당시부터 어 선수의 영입을 반대했을뿐만 아니라, 구단주 선에서 영입을 마무리 한 이후에도 어 선수를 2군에 두고 좀처럼 기용하지 않았다. 이후, 2009년 신태용 감독 대행이 성남의 리빌딩을 진행하며 어경준 선수를 서브 멤버로 포함시켰으나, 인상깊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후보로 전락하였다. 같은 해 7월, FC 메스와의 1년 임대 계약이 만료되면서, 성남 일화 천마는 어선수를 계약 해지하였고 FC GS가 어경준 선수를 완전 이적시키면서 FC GS에 이적하게 되었다. 그러나, FC GS에서도 1경기 교체 출장에 그쳤을뿐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2010년 7월, 고창현, 박성호 선수의 이적으로 얇아질대로 얇아진 대전 시티즌의 공격진에 로테이션 자원으로 임대되었다.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의하면, GS에서 대전 시티즌에 어경준을 임대해주면서 요구한 임대료는 0원이었다고 한다. 말 그대로 거져준 셈. 하지만 대전에 임대 후, 꽤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주며 박성호 선수가 떠나간 대전 공격진에서 유일하게 밥값을 했다. 덕분에 왕선재 대전 감독은 시즌 종료 후, 임대생인 어경준을 완전이적 시키고 말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으나, 현실은 임대 복귀. 이때만 해도 왕선재 감독은 대전 팬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근데 또 묘한것이 막상 2011시즌 뚜껑을 열고보니 대전 시티즌은 박성호의 복귀, 잭팟 바그너의 영입으로 어경준 선수를 그리워하던 옛 시절(?)을 하찮게 여길 정도로 휘황찬란한 공격진을 이끌고 한때 K리그 1위까지 치고 올라가는등 승승장구하고 있으며, 반대로 임대복귀한 어경준 선수는 황보관 감독에게 7번을 받으며 중용되었지만 현실은 무득점 부진한 활약을 했다. 이 때까지만 해도 나쁘지 않았는데..
승부조작
2011년 7월 발표한 검찰의 승부조작 불구속 기소자 명단에 어경준 선수도 포함되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대한축구협회는 어경준에게 영구 제명 처분을 내렸다.
플레이 스타일
기술이 좋으나 그 외의 능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평. 기술이 좋아도 기술을 펼칠 체력과 몸싸움, 볼키핑 능력이 부족하다... 라고 했었는데 주전 소화 경기가 늘어날수록 점점 나아지고 있다. 중학교 시절부터 센스는 타고났다는 소리를 듣던 선수인지라 대전 시티즌으로의 임대가 득이된듯. 1시즌 정도만 대전에서 주전 경험을 쌓는다면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현실은 임대복귀.
에피소드
경력
- 2002 ~ 2008.7 : FC 메스 / 프랑스 리그
- 2008.7 ~ 2009.7 : 성남 일화 천마 / K리그
- 2009.7 ~ 2011.7 : FC GS
- 2010.7 ~ 2010.12 : 대전 시티즌 / K리그 (6개월 임대)
같이 보기
- 강진욱 (FC 메스 유소년 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