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손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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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절 닐손 주니어

니우송 주니오르 (Nilson Junior, 1989년 3월 31일 ~ )는 브라질 국적의 축구 선수로, 2014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이다.





프로필[편집]

  • 이름 : 니우송 히카르두 자 시우바 주니오르 (Nilson Ricardo Da Silva Junior)
  • 출생일 : 1989년 3월 31일
  • 신체 : 183cm / 80kg
  • K리그 기록
연도 소속팀 리그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2014 부산 아이파크 부산 아이파크 클래식 30 4 2 0 2 0
2015 9 4 0 0 1 0
2016 챌린지 21 0 1 1 4 0
2017 부천 FC 1995 부천 FC 1995 34 2 3 3 2 0
2018 부천 FC 1995 부천 FC 1995 K리그2 28 2 2 1 1 0
2019 37 0 10 0 3 0
2020 FC 안양 FC 안양 0 0 0 0 0 0
통산 K리그1 39 8 2 0 3 0
K리그2 120 2 16 5 10 0
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 기록 포함. 2020년 3월 1일 기준
연맹 공식 DB


선수 생활[편집]

K리그 입단 이전[편집]

2009년 브라질 전국리그 세리 A 팀이었던 나우치쿠 카피바리비에서 데뷔하였으며, 주로 브라질 주리그와 지역리그 팀을 전전하던 선수였다. 2013년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J리그사간도스로 이적하여, 활동하였는데 '기량은 좋지만 J리그 스타일과는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윤정환 감독은 닐손 주니어를 그다지 중용하지 않았다. 결국 외국인선수를 후보로 쓸순 없다는 사간도스의 방침에 따라 닐손 주니어는 이적 시장에 나오기에 이른다.

K리그 입성[편집]

2014년 2월 박종우가 이적한 후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했다. 신태용 해설위원 말에 의하면 윤정환 감독이, 윤성효 부산 아이파크 감독에게 강력 추천하였다고.. 이후 부산 아이파크 중원의 핵심자원으로 발돋움하였다. 부산 팬들은 싼값에 데려온 닐손 주니어의 대활약에 기쁨의 눈물을 쏟아내면서도 한편으로는 저러다 딴 팀에서 채가는거 아니냐고 걱정 중이다.[1] 하지만 부산이 최악의 부진을 겪으며 바닥을 치기 시작하자 닐손도 무사하지 못했는데, 공격력 문제로 중원에 닐손을 대신해 더 공격적인 선수들이 기용되곤 하였다.[2] 그러다 팀의 수비 불안에 대해 고심하던 윤성효 감독은, 플랫 3를 가동한 뒤 닐손 주니어를 PA지역까지 극단적으로 내리는 변칙 기용을 구사했는데, 이 전술이 대박을 치면서 부산 수비진의 안정을 가져오는데 성공하였다. 이후 한 때 꼴찌까지 추락했던 부산은 스플릿 라운드를 전후하여 성적 반등에 어느 정도 성공한 상태이다. 이후 2015년에도 수비 성향의 전술을 구상하는 윤성효 감독의 구상 아래에서 주전으로 활동할 것으로 보이기도 했으나, 기복 있는 플레이와 점차 주전 전력에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말았고, 윤성효 감독의 경질과 부족한 공격력을 강화할 부산 구단의 방침으로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을 퇴단하게 되고 말았다.[3] 부산을 떠나게 된 닐손 주니어는 2015년 남은 기간 동안 팀을 구하지 못하는 신세로 지내고 말았다. 이후 2016년 1월부터 브라질 세리 C와 페르남부쿠 주리그에 참가하는 사우게이루에 입단하여 여름까지 활동하였고, 컵대회와 주리그에서 16경기에 출전하였다.

부산으로 복귀[편집]

그렇게 사우게이루에서 활동하고 있었던 닐손 주니어는 전반기에 야심차게 영입했던 사무엘이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전력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자 빠르게 그를 방출시켰고,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자마자 닐손 주니어를 다시 재영입하게 되었다.[4] 이미 검증된 선수였기에 이적 초반부터 최영준 감독은 닐손 주니어를 적극 기용하였으며, 고양 자이크로와 경기에서 복귀골을 신고하기도 하였다. 닐손 주니어는 백스리 시스템에서 중앙 수비수로 활동하거나 본래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로 폭 넓게 움직였으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통해 부산의 수비의 기조를 잡아주는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닐손 주니어에 대한 팬들의 신임은 여전히 두터웠고, 시즌 초반만 해도 승격권과 거리가 멀었던 부산은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기도 했다.

부천으로 이적[편집]

그러나 조진호 감독이 부임한 부산은 외국인 전면 교체를 선언하면서 닐손 주니어의 입지는 흔들리고 말았다. 이후로 부산이 외국인 쿼터를 모두 채워 퇴단은 확정되었고, 한동안 소식이 없어 브라질로 돌아간 것이 아닌가 하는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1라운드 부천 FC 1995의 리그 개막 경기에서 관중석에서 모습을 나타내면서 부천에 입단하는 것을 알렸다. 1라운드 종료 후인 2017년 3월 8일에 부천으로 이적이 발표되었으며, 4라운드 친정팀 부산 아이파크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안정적인 중원 장악력을 보여주고 김신 선수의 결승 골을 도와 부천 팬들에게 눈도장을 받았다. 2019시즌에는 37경기 교체 없이 경기장을 누비며 다소 수비적인 포지션인데도 불구하고 10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보였다.

안양 입단[편집]

2020시즌을 앞두고 부천과 계약이 종료된 닐손 주니어는 노련한 외국인 선수 수급을 필요로 한 김형열 감독의 판단으로 FC 안양에 입단하게 된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탄탄한 피지컬을 이용해, 좋은 수비를 보여주고 있으며 수비 리딩이나 조율 능력 또한 우수하다. 여기에 태클 실력도 뛰어나, 울산의 에스티벤 처럼 볼을 깔끔하게 뺏어내는 편. 패스 센스도 괜찮아 종종 공격가담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타이밍도 잘 잡는다. 한마디로 경기 흐름을 잘 파악하는 선수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볼 테크닉 자체는 평범해서 이전에 닐손 주니어 위치에서 활약하였던 박종우 선수에 비하면 공격적인 면에서는 약간 아쉬운 편.


에피소드[편집]

  • 부산 아이파크의 2014시즌은 닐손 주니어의 자리 찾기로 시작해서, 자리 찾기로 끝났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닐손 주니어의 전술적 가치가 매우 컸다. 부산 팬들은 파그너, 장학영과 더불어 14시즌 종료 후 여타 K리그 팀들이 채가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게 만들었던 선수이었다.
  • 2017년 시즌 개막을 앞두고 부천 FC 1995는 외국인 수급을 일찍이 마친 상태였다. 그러나 2017년 2월 22일로 호제 가우슈, 안토니 골레츠와 계약을 입단 한달여 만에 해지하고 말았고, 이 이유로 1라운드가 종료한 3월에 닐손 주니어가 입단할 수 있었다.


경력[편집]

시즌 소속팀 리그 비고
2009 ~ 2012 브라질 나우치쿠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세리 B
→ 2012 브라질 아라리피나 캄페오나투 페르남부카누 세리 A1 임대
2013.01 ~ 2013.02 브라질 이타바이아나 캄페오나투 세르지파누 세리 A1
2013.02 ~ 2013.07 브라질 CA 메트로폴리타누 캄페오나투 카타리넨시 세리 A
2013.07 ~ 2014.01 일본 사간 도스 J리그 디비전1
2014.02 ~ 2015.07 부산 아이파크 부산 아이파크 K리그 클래식
2016.01 ~ 2016.06 브라질 사우게이루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C
2016.07 ~ 2016.12 부산 아이파크 부산 아이파크 K리그 챌린지
2017.03 ~ 2019.12 부천 FC 1995 부천 FC 1995 K리그2
2020.01 ~ 현재 FC 안양 FC 안양 K리그2


같이 보기[편집]

참고[편집]

  1. 부산 아이파크에서 제 몫하는 선수들 중 한명이란 평이다. 중원에 수비능력이 거의 없는 선수들이 모여있다 보니 닐손 주니어의 가치는 더욱 빛을 발하는 셈.
  2. 하지만 공격적인 성향을 부산의 미드필더들은 체력과 수비력이 심히 좋질 못했고, 결국 후반 중원을 상대에게 내줘버리며 경기에서 패배하는 패턴을 무수히 반복하였다.
  3. 그러나 부산이 영입한 엘리아스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고, 부산은 오히려 공격력도 강화 안되고 닐손 주니어의 이탈로 수비력 마저 무너진 최악의 모습으로 시즌 종료와 함께 강등되고 말았다.
  4. <오피셜> 부산아이파크, 닐손 주니어 재영입 ‘수비 안정화 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