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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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정혁.jpg
인천 시절 정혁(좌)

정혁(1986년 5월 21일~)는 대한민국 출신의 축구선수로 2009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드필더이다.




프로필[편집]

  • 이름 : 정혁
  • 출생일 : 1986년 5월 21일
  • 신체 : 175cm / 70kg
  • 프로 기록 (실업 포함)
소속팀 리그 연도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Teamlogo iufc.png 인천 유나이티드 K리그 2009 16 13 1 1 5 0
2010 29 9 4 4 9 0
2011 15 8 1 2 3 1
2012 23 14 2 1 5 0
Teamlogo jbfc2018.png 전북 현대 모터스 클래식 2013 28 5 2 3 9 0
2014 19 7 3 0 3 0
안산 경찰청 안산 경찰청 챌린지 2015 19 16 1 1 3 0
2016
전북 현대 모터스 전북 현대 모터스 클래식 2017
통산 (K리그) 클래식 - 130 56 13 11 34 1
챌린지 - 19 16 1 1 3 0
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 기록 포함. 2016년 1월 10일 기준.
연맹 공식 DB

유소년 생활[편집]

경상남도 창원시 출신의 선수로 토월중학교, 마산공고를 거쳐 전북 전주대학교를 나왔다. 전주대학교 시절, 한국대학선발로 발탁되여 국제대학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선취골을 기록한 바 있고, 풋살대표로 뽑혀 국제풋살대회에 참가한 경력도 갖고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였다.


K리그[편집]

2009년 드래프트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4순위로 지명되었다. 인천 입단 당시에는 원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에 경쟁 상대가 많았고, 정선수의 신장이 175cm로 왜소한 점 등을 이유로, 윙 포워드로 포지션 변경 훈련을 받았으나, R리그에서 선수 본인의 원래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하며 뛰어난 활약을 보여 페트코비치 감독의 눈에 들었고, 덕분에 1군 무대에서도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할 수 있었다. 깔끔한 볼터치와 킥력을 보유한 정혁 선수의 플레이는 세트피스 상황 등에서 빛을 발했고, 팬들에게도 주목받는 신인으로 발돋움 할 수 있었다. 2년차를 맞이한 2010시즌에는 본래 장기였던 킥력에 정확성까지 갖추면서 세트피스에서 직접 슈팅을 통한 골을 노리고 있으며 그 결과, 2010년 8월 1일과 8월 8일 두차례의 경기에서 프리킥으로만 경기 연속골을 성공시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1년에는 시즌 시작 직후 왼쪽 새끼발가락 피로골절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했으며 7월말 부터 다시 출장하고 있다. 특히 8월 27일 대전과의 경기에서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1경기 연속 무재배 농사를 파토냈다.[1] 유병수가 떠나간 지금 정혁 선수 없이는 경기가 잘 안된다는 평이 나올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팀 전체의 공격이 안 풀리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혁 선수가 중거리를 난사하는 경향이 있다. 오죽 답답했으면..

2012년 정혁의 공격 성향을 극대화 하기 위한 방안으로 허정무 감독은 정혁을 2선으로 전진배치 시켰지만, 수원전에서 결정적인 골 기회를 놓치는 등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고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인천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아보던 난도가 임대 복귀를 하자 정혁은 원래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로 내려갔고,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수원 원정에서 보스나의 거친 태클에 당해 쇄골이 부러지는 중상을 당했고, 3개월의 재활을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으며, 시즌 말미에야 복귀하여 경기를 소화하다 시즌을 마쳤다.



2012시즌 종료 후 정인환, 이규로와 함께 전북으로 이적했다.[2] 2012년 기준 인천에서 가장 오래 뛰었고 인천에서만 뛰었기 때문에 원클럽맨으로 쭉 가기를 원했던 정혁 선수였기에 팬들에게는 정인환, 이규로의 이적보다 큰 충격을 안겼다. 전북에 입단한 정선수는 2013시즌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2014시즌 전반기 김남일이 부상과 기대에 못미치는 퍼포먼스로 노예 생활을 하면서 팀을 이끌어 나갔다.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 선수가 없기에 혼자 궂은 일을 도맡아 하다보니 광저우 에버그란데와의 조별리그 4차전에서 상대의 역공을 끊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상황까지 일어났다.[3] 전반기 이후 신형민의 합세와 김남일의 폼 회복으로 주전 자리가 위태로웠는데, 설상가상 부상으로 완전히 주전에서 밀려났다가 시즌 막바지에 들어서 다시 기용되었다. 팀 내부에서는 이러한 정혁에 대해 높이 평가하는 듯 싶은데, 이는 최강희 감독이 37R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원정 경기 정혁의 역전골 장면에서 이례적으로 웃음을 지은 이유에 대해 설명하면서 정혁의 고생에 대한 미안함에서 비롯되었다고 인터뷰한 것에서 알 수 있다.[4]


플레이 스타일[편집]

풋살 대표 경력이 있는 선수답게 볼을 다루는 솜씨가 탁월하다. 킥력도 수준급이나, 경기가 안 풀릴때 볼을 끄는 경향이 눈에 보인다는게 단점. 여기에 공격 성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인천 경기를 볼때 마다 정혁 선수가 과연 수비형 미드필더인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적극적으로 전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때문에 뒷 공간을 커버하는 선수가 없을 경우, 상대팀에게 역습 찬스를 헌납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2010년 후반기, 인천 유나이티드의 부진 원인을 정혁 선수의 지나친 공격 가담과 이재권 선수의 부실한 홀딩 역할로 인한 총체적인 중앙의 붕괴에서 그 원인을 찾는 이들도 많았다. 2011년에는 홀딩 보다는 좀 더 윗쪽으로 올라가 뛰고 있긴 한데, 태클이 너무 안좋아 카드를 많이 모으는게 흠이다.


에피소드[편집]

  • 인천 유나이티드의 장내 아나운서인 안영민 씨와 인천에서 100경기를 뛰기로 약속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정선수가 83경기 출장을 끝으로 전북으로 이적.


경력[편집]

시즌 소속팀 리그 비고
2009 ~ 2012 대한민국 Teamlogo iufc.png 인천 유나이티드 대한민국 K리그
2013 ~ 현 재 대한민국 Teamlogo jbfc2018.png 전북 현대 모터스 대한민국 K리그 클래식
→ 2015 ~ 2016. 09 대한민국 Teamlogo ansangreeners.png 안산 그리너스 대한민국 K리그 챌린지 임대


같이 보기[편집]

외부 링크[편집]

  • [1] (정혁 선수의 프리킥 골 동영상)


참고[편집]

  1. 특히나 자신의 리그 첫 헤딩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거기에 안태은이 어시스트 해줬다는 것도 무서운 부분.
  2. 루머에 의하면 원래 오퍼는 정인환이규로를 내주고 15억을 받는 조건었으나 인천은 이적료를 더 받기를 원했고 이로 인해 협상이 길어지던 도중 에이전트가 이적에 개입하여 이적료를 올리는 대신 같은 에이전트 소속인 정혁을 끼워 넣으면서 이적하게 되었다고 한다.
  3. 경기가 이재성-레오나르도 콤비의 멋진 골로 1:0으로 승리해 추억거리로 넘어갔다.
  4. '9연승 질주' 최강희, "역전승은 우리의 분위기를 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