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춘
윤정춘(1973년 2월 18일~ 2014년 9월 1일)는 대한민국 출신의 축구 선수이자 축구인으로 1992년부터 2005년까지 K리그에서 활동한 미드필더이다.
프로필[편집]
|
|
지도자 프로필[편집]
연도 | 소속팀 | 직책 |
---|---|---|
2007 ~ 2008 | 재현고등학교 | 코치 |
2009 ~ 2012 | 경주 시민축구단 | 플레잉코치 |
2013 | 부천 FC 1995 | 수석코치 |
프로 생활[편집]
순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2년 드래프트에서 유공 코끼리에 6순위로 지명되어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다. 당시 유공은 1989년 우승 이후, 노쇠화 되어가던 팀 전력을 쇄신하기 위해 많은 신인을 지명하였으나 썩 재미를 보는 상황은 아니었고, 윤정춘도 그런 수많은 새내기 중 한명에 불과했다. 때문에 92년 데뷔 후 94년까지 거의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렇게 무명선수로 잊혀질 뻔했던 그에게 니폼니쉬 감독의 기용과 윤정환과의 만남은 축구인생의 새로운 전환기를 열어주었다.
은퇴 이후[편집]
2012년 불혹의 나이에도 챌린저스리그의 경주 시민축구단에서 플레잉코치로 활동하며 가끔 경기에 나서고 있으며, 6월 2일 남양주 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는 골을 성공시키기도 하였다. [1] 이후 2013년부터 K리그 챌린지에 참가를 선언한 부천 FC 1995에 수석코치로 합류하여, 곽경근 감독을 보좌 하였다. 하지만 곽경근 감독이 2013시즌 종료 후, 각종 설화에 휩싸이며 경질되자 윤코치는 잠시 감독대행 직을 수행하였다. 이후 2014시즌을 앞두고 최진한 감독이 부천에 새로이 부임하면서 윤코치는 부천을 떠나고 말았다. 부천 FC 1995와 결별 후, 고향인 순천으로 내려가 유소년 교육에 힘쓰고 있던 윤씨는, 2014년 9월 1일 심장마비로 42세의 짧은 생을 마감하였다. 고인의 뜻에 따라 모든 장기는 기증 되었다고 한다..[2]
플레이 스타일[편집]
니포사커 당시 부천 SK를 하나의 오케스트라단으로 비유할 경우, 윤정환 선수는 그라운드의 지휘자였으며, 윤정춘은 그라운드의 팔방미인 연주자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윤정춘 선수는 팀이 원하는 위치라면 최전방, 사이드, 중앙, 위치를 가리지 않고 움직이며 상대에 위협을 가했으며 이처럼 정교한 포지션 스위칭과 움직임의 끝에는 윤정환의 조율과 패스가 늘 함께했기 때문.
에피소드[편집]
- 1997년 4월 아디다스 컵대회에서 안양 LG 치타스를 상대로 해트트릭 + 1도움을 기록하며,[3] 부천의 7:1 대승을 거두는데 일조한바 있다. 당시 고종수 등 고졸 스타들이 한창 K리그에 등장할 시기라 윤정춘도 고졸 스타로 잠깐이나마 조명을 받았던 바 있다.
- 이름이 윤정환 선수랑 비슷해서 둘이 형제인줄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제법 되었다. 근데 형제라 하기엔 생김새 차이가 꽤 심했지만.
경력[편집]
- 2005 : 대전 시티즌 / K리그
- 2009 ~ 2012 : 경주 시민축구단 / K3리그
같이 보기[편집]
- [2] (김현회 | '연봉 960만 원'이던 故윤정춘이 K리그와 부천에 남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