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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드래프트 2014]] 에서 [[경남 FC]]에 자유계약으로 입단했다. | + | [[K리그 드래프트 2014]] 에서 [[경남 FC]]에 자유계약으로 입단했다. 자신의 프로 데뷔 경기인 [[성남 FC]]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루크2|루크]]의 결승골을 돕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후 4월 5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홈경기에서 프로 통산 첫 득점에 성공하였다. [[전북 현대 모터스]], [[SK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시즌 초반 상당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소속팀 경남이 심각한 부진에 빠졌고, 송수영 선수 또한 그 영향을 받은 탓인지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
− | 프로 2년차에 접어든 2015시즌엔 과도한 드리블 돌파 시도보다는 패스를 통해 공간을 만들어가는 움직임을 만들어 가는 이타적인 | + | 성적 부진으로 하위 스플릿으로 내려간 이후인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장, 후반 18분 [[진경선]]이 넘겨준 공을 페널티 구역 오른쪽으로 밀어넣으며 시즌 3호골을 신고하더니 11월 16일 [[성남 FC]]전에서 프리킥 골을 기록하면서 다시금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광주 FC]]에 패배, 2014 시즌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강등을 당하고 말았다. 이후 송선수의 향후 거취에 대해 여러가지 루머가 나오는 중이나, 팀에 잔류하는것이 확정되었다. 등번호 10번을 배정받는 등 경남의 새로운 에이스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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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 2년차에 접어든 2015시즌엔 과도한 드리블 돌파 시도보다는 패스를 통해 공간을 만들어가는 움직임을 만들어 가는 이타적인 플레이와 적극적 수비가담으로 전술적 활용도가 높아졌다. 하지만 자신의 장기였던 드리블 돌파와 호쾌한 슈팅과는 반대되는 플레이에 송수영은 극도의 부진을 면치 못했고, 주전 경쟁에서도 다소 밀려나고 있었다. 그 와중 [[SK 유나이티드]]로 반년 간 임대를 떠나게 되었다. SK에서도 출전 기회가 적었던 송수영은 후반기 4경기 출장이라는 씁쓸한 성적만 남긴 채 원 소속팀 [[경남 FC]]로 복귀하게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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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시즌 새로 부임한 [[김종부]]감독은 송수영에게 홈 개막전 상대인 [[강원 FC]]<ref>시즌 개막 전 미디어데이에서 [[강원 FC]] 소속 [[최진호]]선수가 "경남은 승점자판기"라고 언급하여 경남 선수단과 팬들의 심기를 건드리는 도발을 하였다.</ref>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설 기회를 부여하였는데, 득점에 성공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ref>개막전 승리로 경남의 승점은 -7점이 되었다.</ref> | ||
+ | 시즌 내내 윙포워드와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나서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에 성공하면서 경남의 진정한 에이스로 발돋움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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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피소드 == | == 에피소드 == | ||
− | * 성격이 다소 다혈질 | + | * 성격이 다소 다혈질 기질이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으면 짜증을 내거나 심판에게 적극적으로 항의하는 타입. 이를 두고 송 선수의 팬들은 "송팍팍" 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부진하던 2015시즌에 절정에 달하는 짜증을 부렸으나 2016시즌 제대로 포텐터지면서 예전처럼 짜증을 덜 내기는 하지만 요즘도 가끔은 불필요한 항의를 하는 경우가 있다. 정당한 플레이로 간주되어 경기를 진행하고 있음에도 심판에게 항의하는 제스쳐를 보이다 공도 뺏기고 실점위기를 맞이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반드시 고쳐야 할 버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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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6년 7월 24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팀이 0:2로 뒤지고 있는 상태에서 후반 교체 출전하여 순식간에 두 골을 넣더니 후반 추가시간에 코너키커로 나서 [[장은규]]선수의 득점을 도왔다. 장은규 선수의 득점과 동시에 경기는 종료되어, 기적적인 역전승을 이끌어내었다. | ||
== 같이 보기 == | == 같이 보기 == |
2016년 10월 1일 (토) 16:40 판
송수영 (1991년 7월 8일 ~)은 대한민국 국적의 축구선수로 2014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격수다.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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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입단 이전
전남 여수시에 위치한 미평초등학교, 구봉중학교를 거쳐 전북 익산에 위치한 이리고등학교, 서울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선수이다. 이리고 시절에는 박희성 선수와 투톱을 이루어 활약하며 2008년 전국고교축구선수권 우승을 거둔바 있다. 이후 연세대학교 시절에는 2013년 U리그 중부권역에서만 16골을 쏟아넣는 득점력을 보여주며 프로 스카우터들의 주목을 받으며 프로 진출 기대를 밝게하였다.
K리그
K리그 드래프트 2014 에서 경남 FC에 자유계약으로 입단했다. 자신의 프로 데뷔 경기인 성남 FC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루크의 결승골을 돕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후 4월 5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홈경기에서 프로 통산 첫 득점에 성공하였다. 전북 현대 모터스, SK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시즌 초반 상당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소속팀 경남이 심각한 부진에 빠졌고, 송수영 선수 또한 그 영향을 받은 탓인지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성적 부진으로 하위 스플릿으로 내려간 이후인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장, 후반 18분 진경선이 넘겨준 공을 페널티 구역 오른쪽으로 밀어넣으며 시즌 3호골을 신고하더니 11월 16일 성남 FC전에서 프리킥 골을 기록하면서 다시금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광주 FC에 패배, 2014 시즌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강등을 당하고 말았다. 이후 송선수의 향후 거취에 대해 여러가지 루머가 나오는 중이나, 팀에 잔류하는것이 확정되었다. 등번호 10번을 배정받는 등 경남의 새로운 에이스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프로 2년차에 접어든 2015시즌엔 과도한 드리블 돌파 시도보다는 패스를 통해 공간을 만들어가는 움직임을 만들어 가는 이타적인 플레이와 적극적 수비가담으로 전술적 활용도가 높아졌다. 하지만 자신의 장기였던 드리블 돌파와 호쾌한 슈팅과는 반대되는 플레이에 송수영은 극도의 부진을 면치 못했고, 주전 경쟁에서도 다소 밀려나고 있었다. 그 와중 SK 유나이티드로 반년 간 임대를 떠나게 되었다. SK에서도 출전 기회가 적었던 송수영은 후반기 4경기 출장이라는 씁쓸한 성적만 남긴 채 원 소속팀 경남 FC로 복귀하게 된다.
2016 시즌 새로 부임한 김종부감독은 송수영에게 홈 개막전 상대인 강원 FC[1]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설 기회를 부여하였는데, 득점에 성공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 시즌 내내 윙포워드와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나서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에 성공하면서 경남의 진정한 에이스로 발돋움하였다.
플레이스타일
빠른 스피드가 주 무기인 공격수로, 문전 앞에서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 좋은 골감각을 가졌다는 평이다. 최전방 공격수 외에도 쉐도우 스트라이커, 윙 등 공격진 어느 곳에서 뛰어도 제 몫을 하는 공격수로 대학축구 무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프로에 빠르게 적응하며 주전급 선수로 도약하였다. 상대 수비수들을 앞에 두고 드리블 돌파 시도를 자주 하며 있는 힘껏 슈팅을 날리기 때문에 호쾌한 골장면을 많이 만들어내지만 슈팅 빈도에 비해 득점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크레모어형 공격수 라는 점이 아쉬울 따름.. 아직 어린 프로 1년차의 기록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준수한 성적이었을지도. 공격 포인트를 올릴 때 마다 연속으로 득점 또는 도움을 올리는 식의 몰아치기에 강한 스타일이며, 경기력이 좋을 때 마다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을 의식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샀다. 2015 시즌을 준비하면서 프리킥 정확도를 상당히 높였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세트피스 상황에 전담 키커로 나서는 경우가 많다.
에피소드
- 성격이 다소 다혈질 기질이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으면 짜증을 내거나 심판에게 적극적으로 항의하는 타입. 이를 두고 송 선수의 팬들은 "송팍팍" 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부진하던 2015시즌에 절정에 달하는 짜증을 부렸으나 2016시즌 제대로 포텐터지면서 예전처럼 짜증을 덜 내기는 하지만 요즘도 가끔은 불필요한 항의를 하는 경우가 있다. 정당한 플레이로 간주되어 경기를 진행하고 있음에도 심판에게 항의하는 제스쳐를 보이다 공도 뺏기고 실점위기를 맞이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반드시 고쳐야 할 버릇.
- 2016년 7월 24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팀이 0:2로 뒤지고 있는 상태에서 후반 교체 출전하여 순식간에 두 골을 넣더니 후반 추가시간에 코너키커로 나서 장은규선수의 득점을 도왔다. 장은규 선수의 득점과 동시에 경기는 종료되어, 기적적인 역전승을 이끌어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