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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12일 (목) 17:16 판
이호2 (1986년 1월 6일 ~)은 대한민국 국적의 수비수이다. 동명이인으로 국가대표 출신의 홀딩 이호도 있다.
프로필
- 이름 : 이호
- 생년월일 : 1986년 1월 6일생
- 포지션 : DF
- 유소년 경력 : 2008년 U리그 초대 MVP 수상
- K리그 기록
소속팀 연도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강원 FC 2009 1 0 0 0 0 0 대전 시티즌 2010 7 3 0 0 2 0 대전 시티즌 2011 25 3 1 1 9 0 대전 시티즌 2012 0 - - - - - 통산 (K리그) - 33 6 1 1 11 0
- 등번호 : 20번
학원축구 시절
대전 시티즌에 2010년 입단한 젊은 수비수이다. 안양공고 재학시절까지만 해도 무명에 가까운 수비수였으나, 경희대 진학 후 김광진 감독의 조련을 받아 급성장한 선수라고 한다. 경희대학교 재학 시절에는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했으며, 4학년 때부터 경희대 주장을 맡았었다. 대학권에서 경희대는 상당히 터프한 압박으로 점유율을 끌어가는 축구를 구사하기로 유명한데, 2008년에는 그 선봉에 이호 선수가 있었다. 2008년 U리그 초대 우승을 경희대가 차지하면서, 경희대 주장인 이호 선수가 MVP를 수상했고, 국가대표 수비형 미드필더 이호와 동명이인이라 예상외로 더 화제가 되었다. 덕분에 2009년 드래프트에서 강원 FC에 창단팀 우선 지명 14인에 뽑혀, 강원 FC에 입단하게 되었다.
프로 생활
강원 시절
강원 FC에서 김봉겸, 곽광선 등에 밀려, 기회를 잡지 못하던 이호 선수는 K리그 컵대회에서 전남전을 선발 출전하며 리그 데뷔전을 치뤘으나, 그 경기에서 강원이 2실점하는 단초를 제공해, 최순호 감독의 신뢰를 잃었다. 결국, 2009 시즌을 강원 2군에서 마무리한 이호 선수는 광주 상무 입대를 지원했으나, 입단 테스트에서 탈락, 이마저도 실패했다.
대전 시티즌 입단
2010년 1월, 대전 시티즌의 감독 왕선재는 강원 FC에서 훈련하던 이호의 가능성을 눈여겨 보고 영입을 결정하면서, 이호 선수는 대전 시티즌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2010 시즌 초, 대전 시티즌의 주력 센터백인 박정혜, 황지윤의 부상으로 일찌감치 주전 기회를 잡은 이호 선수는 개막전인 對 GS전에서부터 선발로 출장했으나, 실망스러운 수비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보이며 당시 함께 선발 출장한 정형준 선수와 함께, 5실점의 단초를 제공했다. 특히, 이어진 對 경남 FC 전에서의 3실점등 도합 8실점의 원인으로 지목된 이호 선수는 대내외적으로 지탄을 받았다.[1]
결국 왕선재 감독은 수비진의 붕괴를 시인하고, 급히 산토스의 영입을 결정 후, 이호 선수를 2군으로 내리면서 어느 정도 수비의 안정화를 달성하게 되었다. 당분간 이호 선수는 2군에서 자신의 문제점을 보완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였으나... 대전 2군에서도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대전 2군의 R리그 3연패를 막지 못했다. 그럼에도 이호 선수는, 5월 30일 열린 K리그 컵대회 對 대구 FC전에서는 1:0으로 대전이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 이호 선수의 투입과 함께 3골을 실점한 대전은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버틸수가 없다. 이호 선수는 2010시즌 7경기 출장에 그쳤으나, 참 임펙트가 강한 그런 선수였다.
현황
2010시즌 귀신같은 수비를 보여주던 이호 선수였지만, 2011시즌엔 생각보다는 꽤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중. 물론 작년에 비해서 나아졌다는 얘기다. 여기에 2011시즌 도중 기존 대전의 주전 센터백들이 승부조작 가담자로 영구 퇴출되면서 이호는 일약 대전의 붙박이 주전 센터백으로 등극하게 되었다. 거기에 계속 주전으로 투입되면서 점차 실력이 안정적으로 되어가는듯? 무려 2011년 8월 13일 對 SK 유나이티드 전에서는 자신의 프로 데뷔골을 성공시키고 이주의 K리그 베스트 11에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호의 결장으로 패배했다고 평가한 경기마저 있을정도니 그야말로 격세지감.. 그러나 가을에 접어들면서 슬슬 예전 모습을 다시 보이고있어 기량이 성장한건지 종잡을수가 없다. 또한 다가오는 2012시즌 대전 시티즌의 주장을 역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플레이스타일
이호 선수의 가장 큰 문제는, 볼만 보고 선수는 놓치는 아마 축구 수비의 전형을 프로에 와서도 답습한다는 점과 먹히지도 않는 위험지역에서의 드리블 오버턴에 의한 공격수 농락하기[2] 를 쉴새 없이 시도하고 다른걸 시도할 줄 모른다는 점이었다. 다행히도 2011시즌 들어서 저런짓(?)은 접은듯 하며 대신 거칠게 상대를 압박하는쪽으로 스타일을 변경한듯 하다. 기본적으로 몸빵은 좋기때문에 작년보다는 쓸만해졌다는평. 근데 카드를 받는 횟수가 너무 잦다. 퇴장을 당하기도 하고 -_-;
에피소드
실력은 둘째치더라도 상당한 노력파라고.. 정규 훈련시간 이외에도 개인 훈련을 항상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 그 성실성에 반한 왕선재 감독이 영입을 결정하였다고 한다.
참고 사항
- ↑ <http://www.tagstory.com/video/video_post.aspx?media_id=V000411796 : 대전 VS 경남 실점 장면. 백문이 불어일견이라고.. 대전의 77번의 움직임을 살펴보자.
- ↑ 이걸 특히 잘하는 선수가 전 포항 스틸러스의 김정겸 선수이나, 이 선수도 가끔 실수를 해 아찔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한다.
같이보기
- 정형준 (시즌 초반 이호 선수와 함께 대전의 센터백 라인을 구성했던 선수, 이호 선수 못지않게 비판을 당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