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형 미드필더'''(Defensive Midfielder)는 수비 바로 앞에 위치하여 수비를 보호하는 역할이다. 강한 몸싸움과 체력, 빠른 발 등 신체적 능력 및 태클과 헤더 능력이 필요하며, 볼을 따낸 뒤 안정적인 빌드업을 위해 일정한 수준의 패스 능력도 갖추어야 한다. 최근에는 팀 전체가 라인을 끌어올리고 적극적으로 볼을 탈취하는 전방 압박이 강조되면서 창조적인 수비형 미드필더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둘 놓는 형태를 더블 볼란테(Double Volante)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둘 중 창조적인 선수를 앵커(Anchor), 수비적인 선수를 홀딩(Holding)으로 구분하는 경우가 잦았다. 하지만 앵커와 홀딩은 같은 개념으로,<ref>앵커는 우리 말로 닻, 즉 선박이 정박할 때 내리는 쇳덩이다. 마지막 라인 앞에 위치하여 수비를 보호하는 역할이라는 점에서 둘을 동일한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ref> 굳이 구분하자면 좀 더 수비적으로 백 포를 보호하는 역할이 앵커맨(Anchorman), 좀 더 적극적인 압박으로 상대를 저지하는 볼 위너(Ball Winner) 역할이 홀딩이라고 할 수 있겠다. | '''수비형 미드필더'''(Defensive Midfielder)는 수비 바로 앞에 위치하여 수비를 보호하는 역할이다. 강한 몸싸움과 체력, 빠른 발 등 신체적 능력 및 태클과 헤더 능력이 필요하며, 볼을 따낸 뒤 안정적인 빌드업을 위해 일정한 수준의 패스 능력도 갖추어야 한다. 최근에는 팀 전체가 라인을 끌어올리고 적극적으로 볼을 탈취하는 전방 압박이 강조되면서 창조적인 수비형 미드필더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둘 놓는 형태를 더블 볼란테(Double Volante)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둘 중 창조적인 선수를 앵커(Anchor), 수비적인 선수를 홀딩(Holding)으로 구분하는 경우가 잦았다. 하지만 앵커와 홀딩은 같은 개념으로,<ref>앵커는 우리 말로 닻, 즉 선박이 정박할 때 내리는 쇳덩이다. 마지막 라인 앞에 위치하여 수비를 보호하는 역할이라는 점에서 둘을 동일한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ref> 굳이 구분하자면 좀 더 수비적으로 백 포를 보호하는 역할이 앵커맨(Anchorman), 좀 더 적극적인 압박으로 상대를 저지하는 볼 위너(Ball Winner) 역할이 홀딩이라고 할 수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