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3
121.130.240.139 (토론)님의 2013년 4월 17일 (수) 03:02 판
파일:김태영3.jpg
전북 시절의 김태영
김태영(1982년 1월 17일~)는 대한민국 출신의 축구선수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K리그에서 활동한 수비수이다.
동명이인이 3명이나 존재하는 관계로 본 위키에서는 김태영3이라 호칭한다.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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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생활
프로 생활
건국대학교를 졸업하고, 전북 현대 모터스에 입단하였다. 당시 전북 현대의 조윤환 감독은 김태영 선수의 적극적인 오버래핑 능력과 전술 이해능력에 큰 만족감을 표시하며 신인이었던 김선수를 2004시즌 내내 주전 풀백으로 기용하였던바 있다. 데뷔 시즌 주전으로 활약한 경력 덕분에 K리그 신인왕 후보로까지 올랐으나 신인왕 수상에는 실패. 성공적인 데뷔시즌이었던 2004시즌에 비해 2005시즌 부터는 고행길의 연속이었다. 김태영 선수의 양아버지 소리까지 듣던 조윤환 감독은 성적부진과 선수단 장악실패로 불명예 퇴진하였고, 이후 전북 감독으로 부임한 최강희 감독은 김태영 선수를 함량미달로 평가해 기용하지 않았던 것. 결국 김선수는 2006년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해 재기를 모색했으나, 폼이 올라올만하면 부상을 당해 아쉬움만 남겼다. 부산에서도 주로 로테이션 수비수 위치를 벗어나지 못했던걸 보면, 신인 시절이 김선수에게는 리즈 시절이었던셈. 결국 2009시즌 종료 후 부산에서 방출되었으며 현재 챌린저스리그의 양주 시민축구단에서 뛰며 공익근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하였다.
2012년 5월 병역의무 완료 후, K리그 복귀 없이 해외진출을 추진중에 있다고 한다.
플레이 스타일
에피소드
- 2004 K리그 올스타 후보에 감독 추천으로 등록되었다. 이때 김태영 선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인 김태영 과 동명이인이라, 요 김태영이 그 김태영인줄 안 국대팬들의 몰표를 받아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 올스타전에 뽑히는 영예를 얻게되었다.
- 2008년 5월 18일 K리그 10라운드 성남을 상대로 경기를 하는데 전반 37분 김태영 선수가 쓰러지자 부산은 치료를 위해 공을 밖으로 내보냈고 성남은 페어플레이 정신에 입각해 부산에 공을 돌려줬다. 그런데 공을 내준 성남의 두두가 공을 내주자마자 곧바로 달려들었고 공을 받은 부산의 김유진은 두두가 달려오는 것을 모르고 등을 돌린채 방향을 바꾸다가 두두에게 공을 뺏겼다. 결국 조동건의 패스를 받은 최성국이 그것을 득점으로 연결하자 부산측에서 항의했고 결국 성남의 김학범 감독은 선수들에게 한골을 주라고 지시, 국가대표 재승선까지 하게 된 부산의 안정환이 아무도 막지 않는 상태에서 공을 몰고 가 득점을 하여 연속득점과 시즌 2득점을 이뤄냈다. 경기는 원정팀 성남이 3-1로 승리하였다.
- 2008년 11월 9일, 2008 시즌 리그 최종라운드에서 울산 현대를 상대로 전반 17분 K리그 통산 1만호골을 작성하였다. 문제는 그 골이 자책골이었다는거.. K리그 연맹측은 1만호골 주인공을 찾아라라는 이벤트를 벌였으나 정작 1만호골이 자책골로 기록되자 이벤트를 급변경하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하였으며 김태영 선수는 블루드래곤 킥에 이어 또 한번 여론의 주목을 받았다.
- 위에 보듯이 커리어에 비해 상당히 다양한 해프닝에 관련되어 있다. 이 해프닝들로(?!) 더 이름을 남길 선수이다.
경력
- 2004 - 2005 : 전북 현대 모터스 / K리그
- 2006 - 2009 : 부산 아이파크 / K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