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송종국(1979년 2월 20일~)는 대한민국 출신의 축구선수로 2001년부터 2011년까지 K리그를 비롯해 해외리그에서 활동한 수비수 겸 미드필더이다.
2012년 3월 은퇴를 선언하였다.
프로필[편집]
|
|
프로 생활[편집]
2010 시즌 도중, 수원 삼성측의 만류에도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 샤밥으로 이적하였으나 사우디아라비아 시즌 개막 1주일을 앞두고 연습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 2개월 가량 결장하였다. 이후, 필드에 복귀해 측면 미드필더로 뛰면서 7경기 출장 2골을 기록했으나 인내심 없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사우디 아니랄까봐, 2011년 2월 초 느닷없이 송종국 측과 계약해지했다. 출장 기록도 변변찮고, 다른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쿼터를 비워야겠다는 이유였다. 결국 송종국 측은 알 샤밥과의 계약해지 후 국내복귀를 추진해 울산 현대로 이적하였다. 계약기간은 1년이었다는듯.
근데 2011년 7월 4일 중국발 언론 기사에서 송종국 선수가 중국 슈퍼리그의 텐진 테다로 이적한다는 소리가 나왔다. 울산측은 어차피 시즌 종료 후엔 FA인데 이적료라도 받자 이런 심산인걸로 예상했는데.. 알고보니 6개월 계약 후 연장 협상 옵션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마디로 울산은 송종국이 텐진 테다로 날아가도 이적료 한푼도 못받는다는 소리. 울산에 충성심 높은 선수들 쫒아내고 함부로 선수를 데려오다 저꼴이 났다고 울산팬들은 오히려 고소해했다.
국가대표 생활[편집]
은퇴 후[편집]
2012년 시즌을 앞두고 텐진 테다와 계약해지된 후, 소속팀을 찾다가 동년 3월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은퇴를 선언하였다.[1] 은퇴 후, TV 조선의 축구 해설위원으로 등장해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현재까지는 조금 미숙하다는 평이나 횟수가 거듭될수록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MBC 예능 프로그램인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면서 대박을 터뜨렸다. 이제는 방송인으로 완전히 자리를 굳힌 상태. 송지아, 송지욱이라는 자녀를 두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주 포지션은 오른쪽 풀백이나 윙백이지만, 유사시에는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나 윙 포워드로 볼 수 있을 정도로 올라운드 플레이어 기질이 있다.
에피소드[편집]
- 2002년 7월 송종국이 부산 아이콘스에서 폐에노르트로 이적할 당시, 부산 아이콘스 운영진은 송종국의 번호인 24번을 영구결번으로 하는 이벤트를 벌였다. 문제는 송종국이 부산에 뛴 기간은 불과 1년 5개월 남짓이었다는 것. 즉 부산 선수단 내에서 막내에 가까웠던 송종국 선수를 위해 십년 가까이 부산을 위해 뛴 다른 선수들을 제쳐놓고, 영구결번을 부여한건 선수단에게나 팬들에게나 마이너스였던 희대의 뻘짓이었다. 거기에 송종국이 국내 복귀할 당시 친정인 부산 아이파크가 아닌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가면서 영구결번 해프닝은 더더욱 웃음거리로 전락했다. 결국 부산 프론트는 2007년 한정화에게 24번을 부여하면서 송종국 영구결번을 사실상 없던 일로 만들었다.
경력[편집]
- 2001 - 2002.7 : 부산 아이콘스 / K리그
- 2005.7 - 2010.7 : 수원 삼성 블루윙즈 / K리그
- 2010.7 - 2011.1 : 알 샤밥 /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 2011.2 - 2011.7 : 울산 현대 / K리그
같이 보기[편집]